30살까지 모태솔로 여자, 결혼할 수 있을까요..?

ㅇㅇ2021.05.24
조회19,088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곧 30을 앞둔 29살 여자입니다.다름아니라 29살이 되고 나서야 정신이 차려지더라구요.이전까지는 남자가 뭐 필요하냐, 연애해서 뭐하냐싶기도 했고 여유도 없었고 눈도 제 주제에 맞지 않게엄청 높았어요. 자기관리는 안하면서 드라마 속 남자만 기다리는...?
친구들 연애하고 울고불고 하는거 보면서저럴거 뭐하러 하나.. 나는 바른 사람 만나서결혼해야지 하는 생각도 있던 터라 따지고 재다보니연애 한번 못해보고 벌써 29살이나 되어버렸어요.
근데 정신차리고 보니까 진짜 나이라는 게 무섭고물론 저는 아직 젊다고 생각하지만 남들 생각은그렇지가 않더라구요. 게다가 제가 나이에 비해경제적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외적으로 훌륭하지도 않아요.그리고 그 하찮게 울고불던 행동이라도 경험을 안 해본 것과는천지차이더라구요.
솔직히 요즘 비혼이니 뭐니 해서 다들 그렇게사는줄 알았는데 왠지 저만 연애 안하고 사는 것 같아서저도 이제 진짜 연애 좀 해보고 싶어요 ㅠㅠ평생 사랑없이 사는 건 진짜 인간으로써도최악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정신차리고 외모관리부터 하기로 했어요.내 내면 그대로를 알아주는 사람이 좋다니 뭐니 이런 말 빼고일단 저도 외모를 보고, 제 내면이 그렇게 훌륭하지 않고뭐 내세울 게 없어서 예뻐지겠다라기 보다 그냥자기관리 차원으로 살도 빼고 그러려구요.남사친이 그러는데 일단 몸매부터 만들라고 하더라구요...ㅋㅋ
근데 만날 곳은 어디서 만나야 하나 싶긴 한데뭐라도 내가 준비가 되면 어디서든 만나게 된대요.친구들 소개도 많이 들어오고, 길가다가도, 일하다가도기회가 생긴대요. 그래서 일단 그 말 믿고 열심히외모관리+자기관리 해보려고 해요!
지금은 외모, 이상형 그딴거 다 버렸구요.아무나까진 아니지만 일단 시작은 해보고 싶어요 ㅠㅠ근데 29살, 30살을 앞두고 있다고 생각하니까굉장히 조급해지는데... 조급한 건 맞는데너무 조급해할 필요는 없는 걸까요?
한심하게 연예인들 보면서 요즘은 결혼을늦게하는 추세지~ 했는데 내가 연예인만큼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예쁜 것도 아닌데왜 그리 멍청한 생각하고 살았는지 모르겠어요...게다가 이 나이 먹도록 모태솔로라니..
지금의 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