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 보내주자

ㅇㅇ2021.05.26
조회695

그만 아파하고
그만 힘들어하자

헤어지고 많이 울기도
잠 설친날도
멍하니 있어보기도
참 많이도 아파했네

너랑 헤어지고
두달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가버렸는지 모르겠어

내가 아프고 힘든 날들 보낼거란거
누구보다 너가 잘 알았을텐데

모질게도 내손 놓고 가버렸네ㅎㅎ

너라면 나도 다 안고 갈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여기까지 왔던건데

많이 힘들었지만
내 마음이 진심이었던 만큼 아팠던거라고
이 시간들이 꼭 필요한거였다고 생각하고

이제 그만 힘들어하고 보내주자
그만 자책하자

너의 어떤 소식에도 더이상 무너져내리지도
흔들리지도 말자

그냥 우리가 사랑했던 기억만큼은 진심이었다고 믿고 싶다

우리가 만났던 시간들
여전히 소중하고
다시 없을 날들일수도 있지만
우리는 여기까지였던거야
이제는 정말 서로 다른 길을 가는거야..

앞으로 수없이 많은 날들
다시 무너져내릴 수도 있겠지..


우리 좋았던 날들만 한켠에 간직하고 살아가자
잘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