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자분들은 왜 짜증을 자주 내나요??

womanizer2008.12.05
조회1,065

아!!제목을 보니 오해의 소지가 좀 있겠네요??

 

그런데 제가 언어적 능력이 뛰어나질 않아 제목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잘 몰라서 저렇게 쓴것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절대 모든 여성분을 싸잡아서 말하는건 아닙니다..)

 

전 톡에서 눈팅만 하다 글을 써본적은 처음인 평범한 27살 직장남입니다.

제가 몇일전 너무 황당하고 당황스러운 일이 있어서 여기에 몇 자 적습니다.

 

때는 이번주 월요일..한 주가 시작되는 날이라 모든 사람은 이 날을 기분 좋게 시작하려고 할겁니다.

저 또한 감기에 걸리긴 하여 몸 상태는 좋지 않았지만 기분만큼은 상쾌하게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 다짐도 잠시....황당한 일은 하루가 시작된지 9시간 정도 흐른 시간..즉 오전 9시 10분쯤에 발생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오전 9시 10분쯤에 간부급들 회의가 있습니다. 그래서 회의 전까지 차 준비도 하고 회의 시간에 사용될 자료도 정리해야 합니다..

아침8시 20분쯤에 도착하여 준비를 하는데 그날 따라 회의가 일찍 시작되었습니다..

 

항상 9시 10분에 시작되던 회의가 9시에 시작된겁니다..

저희 회사에서 이상하게도 월요일날 회의 시간 전에 저만 유독 바쁩니다.

 

회의 자료도 뽑아서 드려야 되고 이것저것 하느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제가 바로 저희 회사 막내입니다..

 

회의가 시작되면 간부급 회의인지라 함부로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그런데 회의가 시작되더라도 들어갈 수 있는게 있습니다..

바로 차 입니다..커피, 녹차 등을들고 들어갈때 이 자료를 드리면 되는겁니다..

 

늦으면 항상 그렇게 해왔으니 오늘도 이렇게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곳도 그러겠지만 차 심부름을 남자가 하는 경우는 드물지 않겠습니까??

(솔직히 간부급 회의면 대다수 남자들인데 남자 직원이 들어와서 커피 놔두고 하면 보기 안좋잖아요??ㅡㅡ;;)

그래서 같이 일하는 누나가 차를 들고 들어가니까 그 누나한테 부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 : 누나 이 자료 좀 000에게 좀 전해 주세요..

누나 : (인상을 쓰며 ) 니가 갖다줘!!(재차..)야!! 니가 갖다줘!!

저 : ......ㅡㅡ;;

 

그 인상을 보지 않았으면 그냥 장난이려니 할 수 있겠지만 장난 아니게 인상을 쓰는겁니다..

솔직히 사람이 생활하다 보면 짜증을 낼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누나는 짜증 나는 일이 있을때 풀 사람이 없으면 바로 옆에 있는 저에게 가끔 풉니다..

왜 짜증을 내는 지도 모르고 그냥 당하는 거죠..그래도 전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참고 버텨 왔죠..

 

그런데 저도 너무 황당한겁니다..감기까지 걸려서 몸도 안 좋은데 갑자기 저한테 짜증을 내니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순간 욱 해서 입에서 욕이 나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생활한것도 있고 욕을 제 입에서 곱씹으며 그냥 나가서 당당히 그 회의실로 들어가 욕먹고 쫓겨났습니다..그 자료는 드리지도 못하고 그냥 들고 나왔습니다..

 

제가 나올때 그 누나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 들어 가더군요..

 

그리고 조금 시간 지나서 누나가 저한테 말 하더군요..

누나 : 너 왜 아까 나한테 그거 하라고 시켰냐??

저 : (ㅡㅡ;; 황당..) 그거야 회의 시간에 못 들어가니까 그랬죠..

 

그러더니 다시 말이 없더군요.. 치밀어 올랐습니다..회사에서 바로 옆에 있어서 대화도 많이 하고 둘이 술도 마시러 가고 밥도 먹고 그렇게 다녔는데..그 배신감이란 말로 다 표현 못합니다..

솔직히 예전에도 회의 시간에 들어갈 자료가 늦게 되면 커피 들어갈때 같이 전해주었습니다..

처음도 아닌데 너무 황당하더군요..

 

그 일이 있은 이후로 말한마디 같이 안합니다..너무 억울하고 배신감느껴서 말도 안하는데 그 누나도 뭐가 기분 나쁜지 저한테 말을 안하더군요

 

그 얘기를 다른 형들에게 했더니 그래도 여자니까 그냥 보고 먼저 사과하라고 합니다..

 

사과를 할게 있어야 사과를 하죠??

이게 제 잘못인가요??

이해하려해도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 납니다..

이번에 이해해주면 다음에 또 이런 경우가 생길 것 같고..

 

우리 회사들 누나들 보면 얘기 잘 하고 있다가 갑자기 얼굴 붉히면서 짜증을 자주 냅니다..

이해가 되질 않더군요..

물론 모든 여자분들이 그러진 않겠지만 이런 분들을 이해 못하는 제가 이상한겁니까 아니면 이 누나들 성격이 이상한겁니까??ㅡㅡ;;

 

길고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싸이에 볼건 없지만 구경하고 가세요..오래전 것일 수도 있지만 재미난 그림이나 사진두 있습니다..ㅎㅎ

http://www.cyworld.com/endurance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