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니는 20대 초반 1년 반 넘게 사귄 사람이 있었어 근데 헤어지기 한달 전부터 이상한 거야? 얘가 애정표현 안 하고 관심도 없고 이야기도 안 해 프로필 사진 디데이 어느순간 다 내려 ㅋㅋ 엄마핑계 되면서 ㅋㅋㅋㅋ 그때부터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지 얘 권태기구나 나한테 마음 식었구나 한달간 잔소리 하면서 그래도 1년간 편해졌겠거니 기다려줬어 이야기도 해보려고 노력도 해보고 근데 사람은 바뀌지 않더라? 그래도 걔가ㅋㅋ 딴여자가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어 아예 생각지도 못하고 믿고만 있었어 서로 다른 이성과 연락하는 걸 용납 못했는데 자기는 그럴 일 없다고 자기가 다 알아서 한다던 애가ㅋㅋㅋㅋ 날 뒤통수 쳤더라? 편해졌던 게 죄겠지 익숙한 게 문제였겠지 헤어지면서도 매일 내 잘못 내 자책만 하면서 살아갔어 근데 헤어지고 한달 뒤 얘가 프로필에 나랑 헤어진 날 그 날 바로 사귄 디데이가 올려져있던 거야 누가봐도 눈치채지 않니?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나랑 헤어졌던 날인데 그렇게 예의가 없나? 보란듯이 올려놓더라고 내가 물었지 어차피 헤어진 김에 이야기 해라 딴 여자가 생긴 거냐 물었어 근데 아니래 ㅋㅋㅋㅋ오히려 날 이상한 사람 취급하더라고? 착각도 자유지만 심했다면서 몰고가더라 그렇게 자존심 부리면서 자기는 아니라면서 끝까지 착한 척하더니 ㅋㅋㅋㅋㅋ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나한테 헤어지잔 말 끝까지 안 하더니 나한테서 헤어지잔 말 나오게 만들더라 이런 애가 세상에서 제일 악질이라고 생각해 결정적인 계기가 날 차단했던 걔의 프로필을 다시 봤는데 이제 지 여친사진 모텔간 사진 지갑받은 사진 프로필 디데이 그걸로 바람을 확실하게 알아냈어 여자의 감은 틀리지 않지 걔가 나한테 항상 자기는 전여친들한테 당해와서 그럴 일 절대절대 없을 거라고 하더니ㅋㅋㅋㅋㅋ이런 애들 제발 만나지마 뒤통수 친다 그리고 절대로 전여친 욕하는 애들 만나지 말고 자기는 잘못한 거 없다고 생각하고 엄청 욕할 애들이다 사람 두번 죽여놓고 잘 사시는 느그들 결혼까지 올인 성공해^^!! 너희들은 환승이별 어떻게 이겨냈어? 처음엔 멘탈 나갔는데 운동도 하고 내 일 열심히 하고 날 꾸미면서 시간 지나고 나니까 내 자신이 든든해졌어 큰 걸 겪었으니 이제 이 다음 이별도 잘 이겨내겠지? 내 이야기 읽어준 사람들 고마워 항상 행복하자
여자의 촉은 틀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