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문득 생각을하면 화가나서 한번여쭤봐요
결시친이 화력이 쎄다는 소리를들어서 적어봅니다
핸드폰으로 쓰는거라 간략히 말씀드릴게요
현재나이 31살.
중학교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쭉 절친으로 지내온친구가있어요
항상 가장친한친구였고
성인되고서는 같은 동네를 쭉살진않았지만 관계유지하며
계속 친하게지냈고 성인되고나서 이십대중반쯤 대학친구라며
그친구에게 소개받은 친구가있었어요.
그래서 그이후 4년정도? 셋이서 자주만나게됐고
둘이던관계에서 셋이 절친이된거죠.
2년전, 29살에 제 친구가 결혼을했습니다.
아주 어릴때부터 늘 가장친한친구였기때문에
처음으로 가족같은 친구결혼을하는것에 제가 다 떨리고설레더라구요.
이야기가 길어질것같아서 바로 본론으로 간단히만
요약하자면,
저랑, 친구에게 소개받아친해진 그 친구와 둘이 메이드역할을했습니다
저와 그대학친구 둘 모두 50씩 축의금을 전달했고,
(생각같아서는100을하고싶었는데 여유가없는상황이라
50준것도 미안했어요)
결혼식마치고 집들이때 제습기가필요하다고해서
저는 25만원짜리 작은 제습기를선물했구요.
그런데 결혼이후 점점 연락이 뜸해지길래
당연히 결혼을했으니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멀어지게되는거지,
전과같진않을거라 생각하고 별스럽지않게생각했는데
그렇게 점점 연락을 안하게되고(결혼전엔 거의매일 카톡하던사이)
카톡을보내도 일주일이상을 읽고씹는일이 다반사더라구요
조금은 서운했지만 그럴수도있다 여겼는데
지금까지2년째 점점뜸해지다못해 전화한통한적이없고,톡도안하더라구요.
SNS는 저도 그친구도 안해요
페북은 계정도없고 인스타는 계정은있는데 눈팅?용이라
거의 들어가질않습니다.
프사도 항상 키우는 새 사진만올라와있기때문에 어떻게 사는지도잘모르겠고..
친한친구였는데, 저도 자존심이있어서 더이상 먼저톡을보내거나하진않아요
이렇게 서먹해진와중에 생일에는 축하한다는인사는주고받았습니다.
싸운것도아니고 서로 의상할일은없었는데
참..허탈하네요
갑자기 주절주절해보고싶어서적습니다
결혼하면 이렇게 친구를 단칼에끊어내는경우가 많은가요?
정말 해줄수있는건 다해줬던친구고
어릴땐 내가 호구같다고여긴적도있을정도로
너무 사랑했던친군데
너무씁쓸해요.
저는 어릴때부터,결혼생각이 전혀없는사람이라서
결혼하거나 할 일도없는데
시간이지날수록 괘씸한생각도들고 배신감도들고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