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의 갈등

쓰니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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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어서 요약하자면
1. 가족들 싹다 교회다님 되게 독실하심
2. 내 가치관과 교회가 맞지 않음. 내 미래를 포기해야하는 상태.
3. 특정 고등학교 가고싶은데 기숙사라 종교적 이유로 가족들이 반대
4.교회를 안다닌다 하면 일이 매우 커짐
안녕하세요 현재 중2인 학생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너무 혼란스럽네요 좀 두서없어도 이해해주세요
저희 가족들은 교회에 다니시는데 (저부터 엄마아빠 양가 할머니 할아버지가 싹다 한 교회요)그 교회가 공동생활을 매우 중시하는 데에요 저희 부모님은 교회에서 만나셔서 결혼하셔서 (중매? 교회에서 연결해줌)전 태어날때부터 교회를 다녔는데요 정말 독실한 신자였습니다. 근데 자세히는 말씀 못드리지만 공동생활의 일환으로 제 미래가 거의 정해져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제가 결정할수 있는건 별로 없었어요 제가 가고싶은 고등학교는 포기해야했고 대학에 가야만 제가 배우고싶은걸 배울수 있었지만 취업을 하면 제가 하고싶은일을 할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였고요 이런 이유때문에 우울증에 걸렸었습니다. 진짜 심하게요. 병원 치료가 필요한 정도였지만 가족들이 교회 다니는데 어떻게 우울증이 생기냐 그건 잘못된거다. 라고 말씀을 하셨기도 하고 제가 꼭 살아야만 할 이유가 없는것 같다 라는식으로 돌려돌려 말했는데 그거에 대해 그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하셔서 더 혼나기 싫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난 아이를 낳기 싫다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다 는 생각까지 와서 가족들과 대화하던중 결혼 안할것이다 라고 말하니 할머니가 교회에서 연결해주시면 하고 애낳고 살야야한다 그런말은 잘못됬다. 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죄송하다 하긴 했지만 그 이후로 뭔가 잘못된것같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이후로도 제 가치관과 맞지 않는부분이 정말 많이생겼어요 전 점점 교회를 그만 다니고 싶었어요 근데 제가 교회사람들이랑만 지냈어요 물론 다른친구들도 있지만 그렇게 친하진 않은?? 그래서 교회를 그만다니게 되면 제가 붕 뜬 상태가 됩니다 뭐 이거야 다시 사귀면 되지만 집안 어른들에게 말씀드렸을때 절 지지해주실 어른이 한분도 안계십니다 하지만 계속 이렇게 있기엔 너무 답답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