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는 자세히 쓰지 않았는데 유학의 경우에는 저희의 뜻이 아니라 아들의 뜻이었습니다. 저희는 맹세코 아들한테 교육에 대해 강요한 적 없습니다. 지금도 아들은 본인의 결정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친의 비중이 더 크지만 유학은 아들이 여자친구를 사귀기 전서부터 가지고 있던 꿈이었는데, 아들이 중학교 1학년때까지 저희가 해외에서 살아서 그때 너무 좋았다고 늘 해외에서 살던 시절을 그리워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들의 여친을 아들의 걸림돌이라 여긴적 없습니다. 애초에 그아이는 제 아들보다 훨씬 똑똑하고 성격도 좋은 학생입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아들옆을 지켜줬다는 이유로 지금처럼 예뻐했을겁니다. 그 아이 덕에 우리애가 살았다는 점 너무 잘알고 감사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도 항상 니여친이 한만큼 하라고 잔소리했습니다. 다만 밑에 있는 말이지만 다시 한번 하자면 아들이 훗날 본인의 오랜꿈을 포기한것을 후회하고 저랑 애들아빠, 여친, 자신에게 분노를 쏟아낼까봐 두려웠습니다. 제가 아들 낳기전 남편과의 가정적인 생활을 위해 제 꿈을 포기했었다가 뼈저리게 후회했던 기억때문에 저도 모르게 감정적으로 나온것 같네요. 아니길바라지만 만약에 아들이 저와 같은 길을 겪는다면 아들은 사랑도 진로도 둘다 잃을 확률이 높으니까요.
고등학생인 아들에게는 오랜기간 교제한 같은 학교 여자친구가 있고, 이때문에 자기 오랜 꿈이었던 유학을 가고싶지않다고 합니다.
그깟 여자가 뭐라고 니 장래를 포기하냐,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차마 그럴수는 없었던게 아들이 학교폭력 피해자 신분으로 힘든 상황에 있을때 그 여자애가 곁에 든든하게 있어줬기에 이해는 갑니다. 그 여자애가 자기 옆에 없었다면 자기는 자살했을거라고 말할정도로 아들은 여친을 매우 좋아합니다.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가족보다 그 여자애를 더 아끼는것같습니다. 그래서 풋사랑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둘의 역사도 길고 그 깊이를 부모라는 이유로 함부로 취급하고싶진 않습니다. 여자애도 좋은 애라고 생각합니다. 몇번 만나봤는데 아들이 왜 좋아하는지 단박에 알겠더라고요. 딸이었다면 제 아들보다 더 예뻐했을것 같습니다. 내가 여자애부모라면 딸이 많이 아깝겠다 싶었습니다. 둘이 잘 관계를 유지하길 바래서 여자친구 맛있는거 이쁜거 사주라고 아들 용돈도 두배로 올려줬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들이 자기 꿈을 포기하는 상황까지 바란적은 없습니다. 아들이 유학을 싫어한다면 당연히 가지말라고 바로 그랬을텐데 그거는 아닌거같습니다. 누가 봐도 가고싶지만 여자친구때문에 접는게 보입니다. 자세하게 말은 안하지만 지금 아들 여친이 힘든상황이라 자기가 곁에 있어줘야한다고 생각하는것 같네요. 참 사람 마음 간사한게 제 아들 힘들때 그애가 위로해준것보다는 내아들 인생이 더 아깝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도 아이아빠도 며칠간 고민중입니다. 둘을 같이 유학 보낼수도 없고 막말로 어린애들이라 언제 헤어질지 모르는데 아들말을 곧이 곧대로 들어주자니 나중에 이별하고 아들이 부모는 물론 여친, 그리고 스스로를 원망할까봐 두렵습니다. 안들어주자니 아들이 너무 가슴아파합니다.
여친때문에 유학 안가겠다는 아들
그리고 저는 아들의 여친을 아들의 걸림돌이라 여긴적 없습니다. 애초에 그아이는 제 아들보다 훨씬 똑똑하고 성격도 좋은 학생입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아들옆을 지켜줬다는 이유로 지금처럼 예뻐했을겁니다. 그 아이 덕에 우리애가 살았다는 점 너무 잘알고 감사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도 항상 니여친이 한만큼 하라고 잔소리했습니다. 다만 밑에 있는 말이지만 다시 한번 하자면 아들이 훗날 본인의 오랜꿈을 포기한것을 후회하고 저랑 애들아빠, 여친, 자신에게 분노를 쏟아낼까봐 두려웠습니다. 제가 아들 낳기전 남편과의 가정적인 생활을 위해 제 꿈을 포기했었다가 뼈저리게 후회했던 기억때문에 저도 모르게 감정적으로 나온것 같네요. 아니길바라지만 만약에 아들이 저와 같은 길을 겪는다면 아들은 사랑도 진로도 둘다 잃을 확률이 높으니까요.
고등학생인 아들에게는 오랜기간 교제한 같은 학교 여자친구가 있고, 이때문에 자기 오랜 꿈이었던 유학을 가고싶지않다고 합니다.
그깟 여자가 뭐라고 니 장래를 포기하냐,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차마 그럴수는 없었던게 아들이 학교폭력 피해자 신분으로 힘든 상황에 있을때 그 여자애가 곁에 든든하게 있어줬기에 이해는 갑니다. 그 여자애가 자기 옆에 없었다면 자기는 자살했을거라고 말할정도로 아들은 여친을 매우 좋아합니다.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가족보다 그 여자애를 더 아끼는것같습니다. 그래서 풋사랑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둘의 역사도 길고 그 깊이를 부모라는 이유로 함부로 취급하고싶진 않습니다. 여자애도 좋은 애라고 생각합니다. 몇번 만나봤는데 아들이 왜 좋아하는지 단박에 알겠더라고요. 딸이었다면 제 아들보다 더 예뻐했을것 같습니다. 내가 여자애부모라면 딸이 많이 아깝겠다 싶었습니다. 둘이 잘 관계를 유지하길 바래서 여자친구 맛있는거 이쁜거 사주라고 아들 용돈도 두배로 올려줬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들이 자기 꿈을 포기하는 상황까지 바란적은 없습니다. 아들이 유학을 싫어한다면 당연히 가지말라고 바로 그랬을텐데 그거는 아닌거같습니다. 누가 봐도 가고싶지만 여자친구때문에 접는게 보입니다. 자세하게 말은 안하지만 지금 아들 여친이 힘든상황이라 자기가 곁에 있어줘야한다고 생각하는것 같네요. 참 사람 마음 간사한게 제 아들 힘들때 그애가 위로해준것보다는 내아들 인생이 더 아깝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도 아이아빠도 며칠간 고민중입니다. 둘을 같이 유학 보낼수도 없고 막말로 어린애들이라 언제 헤어질지 모르는데 아들말을 곧이 곧대로 들어주자니 나중에 이별하고 아들이 부모는 물론 여친, 그리고 스스로를 원망할까봐 두렵습니다. 안들어주자니 아들이 너무 가슴아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