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과거 하지만 통쾌한결말

깨비2004.02.27
조회342

많은 분들 얘기만읽어보다 이렇게 처음 글쓰게 됐네여....

참고로 글쓰는 재주가없어 엄망으로써두 이해주시길 처음부터 잘하는사람은없다고 봅니다.ㅎㅎ

이글을 읽고 용기없어 글 못쓰시는분들 용기내세요 저두쓰는데...

이 글은 제가 건설회사에서 겪었던 얘기입니다. 5년전 일이네여

따르릉~~~(어느 넘이 아침부터 전화질이야) 따르릉~~~따르릉~~~~~ 

이전화가 화근이 될줄은...  (잠결에)누구냐  전화에서들려오는 한마디 뒤비져자냐?

난 한순간에 잠이 확깨버렸다 예전에 같이 일하시던 현장소장님이 전화를 하신거다..

어쩐일이세요? 너 요즘뭐하냐 ?   선배설계사무실에서 설계도와주는데요 

소장왈 미친넘 엉덩이에 종기안나냐? 소장님은 항상 욕을달고사신다  그렇지만 듣는나는 정겹게

느껴지는이유는 무얼까..

참고로 역마살이 있어서인지 의자에 오래앉아있질못하는나를잘아는 소장님

난 웃음으로 대답했지요

소장님께서 바로 미끼를던지는한마디 염병고만떨고 모래 현장으로 와라

전 선배얼굴도 떠올르고해서 머뭇거렸으나 엉덩이에 종기가 2개정도 생긴터라 솔깃했다.

민수(설계사무실선배)한테는 내가 전화했으니까 모래까지준비하고 내려와(민수선배는소장후배^^)

2틀이지나 배낭하나 들러매고 현장으로 향했다.이때까진 순조로왔다.

현장에 도착하니 개판도이런개판이없었다..ㅡ.ㅡ;;

최악의 조건들로 구성된 현장 우쒸 이럴줄알았어...

소장님 웃으면서 던진한마디 우리아니면 누가하겠냐  ㅎㅎ

참고로 우리팀들은 누구도 예상못했던 일들을 밀어붙이식으로 처리하는데 유명했었다.

천안현장에서 도로공사할때 도로를막고 공사할때 공무원들까지나와 민원걱정하며 발을동동굴를때

우리팀은 밀어붙여 1주일물량을 2틀밤꼭박새며 개통한일이있다.그때 운전자들에게 욕먹은게 지금까지살면서 욕먹은것보다 더많으리라생각된다 이글을보시는 천안분들 그땐어쩔수없었으니 이해주시길...

아 그때 9시뉴스에도4번 나옴 ㅎㅎ 처음 TV출연이 뉴스라니 그것도좋게나오면몰라두 카메라추적이었던가???

이렇게 시간이흘러 어느정도 현장다운현장으로돌아갈 무렵 내가 집으로쫒겨날?사건이 발생돼었다.

우리는 H사 하청회사로 그리크지도않지만 작지도않은회사였다.

H사직원들은 대기업직원이라는이유하나만으로 우리를 깔보고 기사마져도 과장으로간나에게까지

맞먹고있었다. 그런말이 떠올른다 부잣집개가없이사는사람보다낳다는말이 떠올른다..

우리가 그런꼴리었다

함박집(현장식당)에서 원청직원들이랑같이밥을먹었는데 소화도안돼고 밥도 영 부실하게나와

난 소장님께얘기하고 식당을 바꾸기로했다.그러자 바로 저녘에 원청관리부장한테 한소릴들었다

하청회사주제에 맞이있니없니하면서 이것들이 배가불러서그런다고 오늘저녘주지말라고하면서 나가는것이다.아니 우리가 돈내고먹으면서 그런소릴 들어야하나.인격문제다 아 지금생각해도열받는다.

그날 저녘일끝내고 사무실에서 정리하고있는데 사장님한테 전화가 걸려왔다

소장님 얼굴 색이변한다 아~~욕 무지하게듣나보다  불똥이나한테튈까 살금살금나오는데  이과장이리와서앉어봐라 하는것이아닌가 아이~씨

소장님은 아무말없이 담배한보루를 나한테주신다  나보고담배많이펴서죽으라는건가?책상서랍에

5보루나있는데(현장에선 생필품이모두나온답니다)

그렇게 2분이지났을까 소장님께서 한마디 하신다  깨비야(애칭)너랑나랑 찍혔다. 헉

나쁜 원청세리들 그걸 사장한테 꼰질르고 아~이간이아니다. 알고보니 식당주인이 원청소장친척이었다.그러니 밥이그모양이지...

우린찍혀도 꿋꿋하게 일하고있었다.큰소리처가며 현장을활보하고다녔다.

한달이흘러 사장님눈에 거슬렸는지 본사에서 이사한분이랑 과장 대리한명씩 파견나왔다.

여기서 눈치빠르신분들이라면 이해가 가실거라생각든다..ㅜ.ㅜ

그래도 노동법이있는한 쉽게짜르진못할것이다.ㅋㅋ 지금은이렇게 웃지만 그땐 말로표현못할 그무언가가 가슴속에서 꿈틀대고있었다.

그렇게 2팀이 한 현장에서 같이있으면서 회의며 민원발생시 우리일을 하나씩 그쪽팀에게 내주고있었다.

현장일이라는게 바로교체가돼는게아니라 일은 아직까지 우리손에남아있었다.도면이랑 측량좌표가

우리손에있으니 함부로하지도못하고 우리는 안줄려고 발악?하고 참 채밌는일이다.

일은우리팀이하고 회의는다른팀이들어가고 개판다되간다.

따듯한 봄날오후에 집에가게된 계기가 발생했다....

원청안전관리기사랑소장님이랑저쪽에서 얘기들을한다....갑자기 언성이높여진다

헉 이런 소장님 머리에서 케찹이흘른다...

나는뛰어가 이단옆차기로 그넘을 칠려다 허공에다 헛발질 쪽8려...

그넘이 무전기로 소장님먹리를 내리첬던것이다.나이도 어린넘이 아버지연배이신분한테 할짓인가.

아무리 잘못한일이있더라도 과연 그거 정당하나

난 바로 차를끌고 현장사무실로들어갔다.차에서 내리는순간 원청소장님이 내눈에 들어왔다.

이성을 읽은나는 원청소장에게 직원교육똑바로시키라고 몇마디 내밷고 사무실에들어가 구급약품을가지고 현장으로나갔다. 그날오후 원청소장이 우리소장한테 사과는커녕 안전관리기사두둔하기바뼜다

그후에 안사실이지만 그 기사에게 그렇게 말했단다 (하청소장을잡았으니 그밑직원들은 다잡은거라 잘했다고)이것이 건설회사 실정이다. 이말을잘기억해두셈 ...ㅎㅎ

다음날 사장이 직접 현장으로왔다 난 직감했다 집으로~~~~

직원교육 똑바로해라 한마디에 ㅜ.ㅜ

사장은 날불러놓고 천만원을 주면서 다른회사로가란다. 참고로월급이200이었음

난 200더달라고했다 고만두는마당에 6개월치다받아야했다.

그러나 사장은 나때문에 원청에서 말이많아 회식시켜줘야된다고200을뺀단다

그렇게 실갱이하다 소장님이 200채워준다고 그냥나오라한다.

난 천만원을챙겨들고 그날오후집으로왔다.

그로 일주일후 소장님도 짤렸다.난 내가 짤린것보다 더 열받았다.

난 복수하기로 마음을먹었다

H사 사장님이 인연이 있는터라 점심도 얻어먹을겸 찾아갔었다.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며 점심을먹으면서 이런저런얘기를나누다

내가 복수할 반가운얘기들었다  하늘이여~~~감사합니다....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어떤현장이있는데 공사일정도늦어지고 일처리가 깔끔하지못한곳이있으니

그쪽에가서 감독일좀 보라는것이었다. 그곳이 내가있던 그현장이었다. 아~싸

난 마음속으로 드라마에서 왕이 암행어사보내 뒤집는 그런상상이떨올라 웃음이 저절로나왔다.

난 사장님께 나이도어리고 실력이딸리는데 잘하지못하겠다고 마음에없는거짓말을했다.ㅋㅋ

사장님께서는 좋은경험이될테니 한번가보는것도 나쁘지않으거란말씀을하시고 회의가있어

일어나신다며 일주일후에 내려가는걸로해서 발령을내주신다고했다.우리나라는 인맥있으면 어디든들어가는게 맞는가보다.

일주일이흘러 사장님께 인사하고 보기싫은?현장으로 가게됐다.

도착하고 우선 예전에일했던사무실에먼저들렀다

깜짝놀라는 표정 왜왔냐는 눈으로처다보고있었다.

난 갑자기 200만원생각이나서 돈받으러왔는데요

모두들 어이없는표정들이다.참고로  그 회사에 동창넘이한명있었다

그넘까지 어이없는표정을짓는다. 그넘 친구맞나

그렇게 몇 분있다 바로옆에있는 원청사무실로갔다. 복수의시대

사무실에들어가니 예전에없었던 사무실이 하나있었다 거기엔 바로 감독관실이란 글자가 보였다.

푸하하~바로 내방이렸다 소장사무실을없애고 내방을만든것이었다.고소해라..

사무실에들어서니 우리사무실에들어간눈초리보다 더 이상한눈으로처다본다.

그래 그렇게 처다봐라 좀있으면 역전 만루홈런처줄께..ㅎㅎ 웃음이계속나오네요 미친넘아님

내가 당한만큼 빨리 "암행어사출두여"하기싫었다

관리부장이다가와 오랜만이네하면서 집에서 잘쉬지왜먼데까지오냐고 비아냥거린다.(더해보시지)

그러면서 오늘 감독관오신다고 나가란다.아니 내가 잡상인도아니고 가라마라야

난 때가이때다싶어 소장님어디계시냐고물었다.

소장님 잠간나갔다하길래 나는 쇼파에앉아기달린다고하고 앉아기달렸다 씨 커피도안주네

그렇게10여분을기달렸다.소장님 들어오면서 날보고 흠칫놀라는 표정이다.

난 일어나 발령장을 내밀었다 그것도 당당하게 우찌이런일이일어났냐는표정이다.

난 당당하게 내 ? 사무실로들어가면서 한마디 내뱄었다  위에보시면 잘기억하라는곳있죠?ㅋㅋ

회의할테니 모두 회의준비하라고 난 회의하면서 소장이나이는많지만 엄청 구박하고 직원들인성교육부터시작하라고 지시하고 안전관리부장한테 안전관리교육시키고 내 복수는시작돼었다.

시간관계상여기까지만쓰고줄일께여. 주저리주저리 앞뒤맞지않는것같고 앞으로 틈틈히 글 쓸께요

예쁘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