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감사해요

고졸백수2021.05.30
조회55,730


심리를 원했으나 다 떨어지고 디자인과 보건만 합격했고.. 작업치료로 왔는데
근데..여기 시스템이 집단을 중요시하고..
한 반이 똑같은 수업 듣는 체계인데 진짜로...
24살인데 쉬는 시간에 엎드려 있거나 화장실에서 앉아있는 경우도 있고 밥도 그냥 과자 먹거나 안 먹고 새벽 3시에 폭식하고 자요
물론 병원, 상담, 약의 도움을 받아도.. 힘드네요
중딩도 아니고.. 조별과제마다 숨 막혀.. 난생처음보는 공부라서 격차만 커지고 왕복 6시간이라 너무 지치고
부모님은 학비를 노후자금 깨서 넣은거니 죽을 정도로 공부하라고 하시는데.. 애초에 성인이 학교친구없다고 못 간다는게 미친거겠죠








적성검사도 하고 정말 고민했지만
원래는 심리학과 사이버대에서 다니다가 편입 하려고 했는데 디자인, 작업치료만 붙어서 가족들이 병원취업하라고 디자인은 재능 있는사람만 살아남는다고..
그치만 적응이 힘들고 왕복 6시간에 공강시간이면 화장실에 앉아있거나 사회성이 없어서 강의실에 있는게 괴로워서 울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자퇴하고 학원에서 영상 디자인이나 웹툰 작가로 살고 싶은데 사실 전 그림을 배운 적이 없고.. 특성화고 나와서 사회에서 이리저리 치여살아서..
몸도 마음도 괴롭고 성적도 엉망에 병원, 상담도 받는데
너무 무기력해서요..
그치만 주위에선 국시공부나 해라 노력을 하자
졸업장 따자 이런 말을 하는데
열심히 하자란 생각이 안들고 그냥 실습시간에서 혼자 2시간 서있고 애들 하는거 보고 있는데 눈물이 나는걸 참았어요.. 물론 제 성격문제가 심하고 우울증, ADHD도 있어서 힘들지만..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