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쉽 쩔던 남친 알고보니 .....

개놈정신차려2008.12.05
조회3,276

 

제가 할수있는일이 없네요 .

톡되면 그사람 미니홈피

확 공개해버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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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눈팅만 하던

20살 여대생입니다 .

너무 황당해서 이렇게 글을 써봐요 .

 

때는 약 3달전 ... 헤어진 남친을 처음 알게된건 우연같았어요.

대학에 꿈을품고 로망을 품고 온 저로썬

제대로된 남자한명 만나지못하고 .... 이곳저곳 헤매던 찰나였죠.

 

우연히 학교행사에 참가했다 그사람을 만나게 됐어요.

그사람이 제 바로 앞번호 참가자였는데 우연히 물도 나눠마시고 ...

그때까지만 해도 별생각이 없었어요 . 그냥 괜찮은것같다 이정도였는데...

그 뒤로 인연이다 싶을 정도로 많이 마주치더라구요 .

기숙사 , 학교단대, 도서관 , 길거리, 식당 등등.....

그렇게 한 2주정도를 보낸것같아요 ... 계속 생각이나더라구요 ㅠ

그리구 계속마주치다보니 뭔가 느낌이란게 있잖아요?

 

20년살면서 ...오래산건아니지만 ..남자한테 번호따거나 그래본적은

한번도 없는데 .... 그냥 이사람은 자꾸 알고싶더라구요 .

그래서 정말 용기를 내서 번호를 땄어요 .

그리구 친해지게됐고 그이후로 2주정도뒤에 사귀게됐어요 ~

 

꿈만같았죠 .. 솔로로외롭던저에게 남친이생겼다는것도 너무 좋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게되어 더더욱좋았죠 ~

 

그렇게 한 두달가까이 만난것같아요 .

이사람...지금까지 제가만나본사람과는 너무 다르더군요 .

연락이라곤 고작 하루에 몇통하는 문자가 전부였고 ...

그 유명한 씨씨임에도 불구하고 같이보낸시간도 별로없었구요.

 

어느날은 제가 싸이를 꾸미자고했어요 .

다른 연인들 처럼 그냥 그렇게 ~ 유치하게 보일수도있지만

커플미니미를 맺고 ..일촌명을 바꾸고 ~

근데귀찮다는거에요 . 자긴 싸이도 거의안하는데 그런거 꼭 해야하냐며..

그렇게말하더라구요..

그냥 내가 하면 자긴 수락만하면되는건데도 ..

그래서 수락을 하긴했어요 .

근데 자긴 좀있다 일촌평을 닫아버리더군요 ..

 

그래요 여기부터 의심을 했어야했는데

전정말 바보처럼몰랐어요 ... 단한번도 의심한적이 없었거든요 .

알고보니 이사람 양다리였더라구요 .

 

그리고 이사람 스킨쉽이 정말 쩔었어요 .

자기입으로 스킨쉽하는거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

저도 뭐 좋아하는사람이니 싫지않았어요 .

또 웃긴건 둘만있을때만 그러더라구요.

사람많은 길거리나 그런데선 한번도 그래본적이 없어요 .

그리고 저랑 이렇게 사귀는 동안에 그여자를 만난거고

자기가 사귀자고 그랬다더군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이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었어요 .

핸드폰에도 제가 그냥 이름으로 저장되어있던점 , 그리고 애정표현같은건

거의안했던것같아요 (사랑한다 보고싶다 이런말들 ...)

근데 전 단순히 내가 더 이사람을 좋아해서 그런거다. 이사람은 원래 무뚝뚝하니까

그럴거다... 이런식으로만 생각했지 여자가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

 

헤어진것도 제가 너무힘들어서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요 .

이사람은 헤어지자고한말에 답장도없더군요 .

그냥 나쁜놈이라고 생각하고 잊으려고했죠 .. 그렇게 헤어지자고말한 다음날

네이트온에서 대화를 하게 됐어요 .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 생각할시간이 필요했다며...

그래도 자긴 진심이었고 ..사귀는동안 너무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자긴 여자만날여유가없는거같다며 ... 앞으로도 잘지내자고 그렇게 좋게끝나는듯했어요.

 

그런데 헤어지고 며칠뒤 싸이를 열었더라구요 .

못보던 일촌평이있고 ... 여자가 생겼나... 그냥 그렇게 생각하게됐어요 .

그때까지만해도 나랑헤어지고 바로 여자를만났구나..

그렇게만 생각했었는데 ...

그리고 우연히 학교에서 여자랑 단둘이 다정하게 걸어가는모습을보고

여자가 생긴걸알았고 어이가없었죠 ...

 

거기까지만해도 그냥 난 이제헤어졌으니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신경쓰지않으려했죠 ....

근데진짜 영화에서만 보던것처럼 ... 그사람이 양다리였다는사실을

우연처럼 알게되었고 .... 저도 슬슬 화가나더라구요 .

(그리고 그여자를 만난것도 저랑사귀고 있을때 소개팅을 한거였어요..)

그사람이했던말들이 다 거짓말인걸 알게됐구요 ...

 

친구들이 다 그러더라구요 . 그냥 여자에게 말해버려라 ....

고민끝에 그냥 다 말해버렸죠 ...

 

그랬는데 결론은 전 스토커로 몰렸더라구요 .

같은단대인데 학교에다 그렇게 소문내고 ..

친구홈피에 제이름떡하니밝혀서 그렇게 써놨더군요.

정말 이걸보는순간 울컥해서 죽이고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지금여자친구에게도 제가 스토커다 원래 저런애다

이런식으로 말했나봐요 ......

 

살다살다 별얘기를 다듣는다고 생각하고 .....

지금은 이제 화가나기보다 제자신이 불쌍하고 한심하네요 ...

이제 남자만나는게 무서워 질려고하네요 ..

 

어떻게하면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