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비하는 남편

2021.05.31
조회38,697
두돌 딸아이 한명에 남편은 사업을 하고있어요
매달 월급 500만원 초반 저한테 보내주고
얼마전 이사를했는데 월급 절반이 집대출로 나가요
그러고 자기 용돈은 30만원내외로 따로 쓰겠다고 한 상태구요.
남편이 원래 옷이나 신발사는게 취미예요
친구한명없고 취미도 없고 운동화사는게 취민데 그거까지는 제가 터치 않했어요.
그런데 운동화도 너무 자주사고 옷도 사서 버리는게 많고 꼭 같은제품을 두개씩 사더라구요. 운동화든 옷이든 사이즈를 다르게사던 같은걸사던 두개씩 사는게 있어요.
원래 허세가 좀 있고
작년초쯤까지는 보통 보세제품을 샀다면 작년 말부터 갑자기 혼자 백화점을가서 옷을 그렇게 사오길래(제가 친정 가있는날) 적당히 하라고 몇번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본인도 미안했는지 이제 안산다고 몇번을 약속을 받고 한번만더 과소비하면 나고 아끼지않을거라고 얘기를 했는데도 얘기를 할ㄸㅐ만이지 계속 몰래몰래 사더라구요.
오늘 옷걸이를 문득보니 검정바지가 너무많길래 살펴보니 한벌에 30-40만원하는 바지들이 10벌가까이있고 똑같은것도 두개 있더라구요.
저도 남편이 취미도 친구도없고 다른데 돈 안쓰니 그냥 참아왔는데 최근에 아파트를 영끌로 이사을해서 이제는 안그럴줄 알았더니 좀 여유만 생겼다하면 비싼옷을 아무렇ㅈㅣ않게 사오고 그러면서 ㅈㅓ보고는 아끼자고하고 사업이 좀만 어려우면 저한테 히스테리부리고 전혀 저럴만큼 여유있는 사업아니예요.
하청업체라 여유있을때만있고 없을ㄸㅐㄴ없고
저는 애키우며 월급으로 생활하는지라 제 용돈은 하나도없고 옷도 일년에 보세로 몇벌사는게 다예요.
제가 이렇데 아끼는거 알면서도 혼자서만 저렇게 과소비를하니 저는 껍데기하고 사는거같고 아끼는것도 허무하고 다 허탈하고 도대체 누구랑 사는건지 모르겠어요
매번 약속만하고 몰래몰래 사서 걸어나르는게 정떨어지고 믿음도 기대도 하나없어요.
사실 옷 사다 나르는건 둘째문제고 그냥 남편의 이기적인성격에 지쳐요. 그래도 이 문제만이라도 해결하고싶은데 어떻게야 될까요
한번만더 과소비하면 나도 똑같이 돈으로 스트레스풀거다라고 얘기했는데 그냥 저도 질르고 올까요.
의욕이 안생기네요


제가 글을 엉망으로 썻나보네요;
이사를 하고 대출을 최대로 한 상태라 원래도 과소비가 있었는데 이사하면서 더 아끼기로 서로 얘기를 했는데 오히려 더 비싼옷을 짧은기간에 몇백만원을 쓴거예요
용돈 30만원은 그냥 구두로 얘기한거지 얼마를 쓰는지는 저는 모르지만 옷 신발 사는거보면 그 이상 써왔고 최근에 백화점에서 한 브랜드에서만 거의 500-1000만원넘게 쓴거같아요.
제 용돈은 없어요. 남편은 쓰라고 말은하지만 월급에서 화장품 영양제만 사는데도 빠듯하게 써요. 저희가 보험이랑 적금 든게 좀 있어서 빠듯한건 남편도 알고 그래서 서로 아끼자고 한 상황에서 본인은 뒤에서 비싼옷을 혼자 사데니까 신뢰가 없어진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