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복수)남편 외도로 이혼하고 싶지만 불안한 그녀들에게 보냅니다...

ㄸㄹㅇ2021.05.31
조회3,447
결혼 13년 두아이키우는 엄마 입니다,외도가 4년이나 지속됐어요
남편은 총각행세를 하며 지보다 3살 많은 연상여자를
만났습니다.
물론 저몰래 결혼까지 약속하며 그 부모 형제 친구들까지
점부다 만나고 다녔습니다
워낙 가정에 소홀하고 애정이 없는 사람이라
외도2년만에 걸렸는데 울고불고 난리를치고 매달려도 보고
협박도 해보고 자살시도까지 안해본거 없이
발버둥쳐보았어요..
이혼녀도 싫고 내 애들이 아빠와 함께 살 수없는것도
싫고 남편이 바람피는것도 싫고 애들을 혼자서
키울 자신도 없었습니다..
남는건 초라하고 볼품없는 여자였지요.
이러다 딱 죽겠다 싶을 정도로 바닥으로
내려갔습니다
세상에 온갖 뒤져 바도 내가 제일 불쌍하고 나만큼
불행한 여자가 없었단 생각이 들었지요..
자존감이 바닥을 쳤어요..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정신차리자고 몇번을다짐했지만
무너지고무너지고를 반복했어요
남편에겐 입에 담지못할 욕을 퍼부었지만
흠집하나 남지 않았지요

제일먼저 자존감을 회복해야됐어요..
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야되는데
내가 지금 주어진 삶이 너무 형편없단 생각에
계속 부정을 했습니다.
부정한다고 달라질껀 없었어요 집착하고 소유하고
싶다한들 손가락사이 모래흐르듯 다 떨어져나갔죠

제일먼저 끊어낸건 남편의 뒷조사였습니다. 위치추적기달고
여관앞에서 3시간도 기다리고 쇼핑사이트에서
그여자에게준 선물들을 찾아내고 하는 행동등등
그동안 했던 모든
남편의 뒷조사를 끓어버렸고요
다음은 신경정신과에상담을 다니며 마음을
안정시켰어요

이혼했다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집에들어오면
손님대접하듯 대접하니 나가면 제가몸이 편하더라고요
깨끗한 집을 좋아해서 매일 청소하고 빨래하고
내가좋아하는 깨끗한 집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정리를
하고 쓸고닦으니 집도깨끗해지지만
그안에서 행복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직장을 구했습니다
유치원교사로 오래일했기때문에
약간의 보수교육을받고 취업이 가능했습니다.
일하고 애들키우고 집안일하고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남편에게 이런저런 히스테릭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니 싸움도 없고 손님처럼대하니 남편도
집이 싫지 않았나 봅니다

그렇게 일년을 더 살았습니다. 외도가 바로 끊나진
않더라고요 칼자루가 저에게 있었지만
어떤 행동도 보이지 않자 상간녀가 불안했나봅니다

이혼마무리하라고 들들볶기 시작했나 보더라고요
그사이 상간녀는 저에게 돈없어 이혼못하냐
불쌍한 여자다 너나가져라 자존심도 없냐 등등
제 마음에 스크레치 날 말들을 서슴없이 문자로보냈고요
전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전 알고자하지 않았기때문에 싸우는지
만나는지 알수없었지만
충분히 만날수있고 외도할수있는 시간에도
집에서 시간보내려하고 미안하다. 이혼 하고싶지 않다
등등 저 인간도 변하고 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여전히 전 아무런 행동을 하고있지 않습니다. 다만
이혼해도 잘 살수있고 안해도 살수있도록
단단하게 마음을 다지고 있습니다.
상간녀는 남편에게 돈을 요구하며
그동안의 위자료로 집을 해놓으란 얘기까지 한답니다.
이건 남편이 저에게 얘기하더군요...
남편과 이혼을 수도 없이 생각했지만
정말 이성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이혼하고 지금 보다 훨씬 행복하게 살수있을지
아니면 생각하지 못 했던 어려운 일이 또 나에게 닥칠지
전 아직 이혼을 할지안할지 딱 정하진 못했습니다.
이혼은 사는 방법이지 잘살고 못사는건
나에게 달려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칼자루는 아직 저에게 있으니
혼자 우뚝설수있을때 제가 결정해보려고 해요..
내가 아닌 타인에 의한 행복은
타인에 의해 내행복이 좌우될수있습니다.
내안에서 내가 행복을 찾으면 내가 마음먹은대로
행복한 삶을 살수있습니다.
제 글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불씨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