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 둘 있는 40대중반입니다
요즘 남편은 하루가 멀다하고 시비걸고있고, 저는 눈치없는척 모르는척 하면 계속 다툼중인데요
남편이 제가 여기에 자주 접속하는걸 보고 여기에다가 자기가 먼저 글 올려보라네요. 제가 이기적이고 어른 공경하지않는다구요 그래서 올려봅니다
남편은 어릴때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시어머니 혼자 키운 외아들입니다. 그동안 고부갈등은 머 굳이 쓰지않겠습니다 어머님께 남편은 애지중지 외아들이고, 남편에게 어머님은 평생 고생만한 불쌍하고 안타까운 어머니이니까요.
성격이 담담한 편이라 속으로 울화가 치밀어도 그냥 조용히 넘겼어요 해달라는대로 해주자는 마음으로요..애틋한 둘사이 비집고 들어갈마음도 없었고요 맞벌이라 그런거 신경쓸시간도없었어요
그런데 올해들어 여기아프다 저기아프다는 시어머니 연락이많았어요 그때마다 남편에게 들여다보러고 토스했지만 이게 합가의 밑그림인줄은 몰랐네요
남편이 대뜸 어머니 혼자서 힘드셔서 안된다고 모시고 살자는거예요 그래서 저는 일단 모른척 왜 갑자기?라고 물었더니ㅋㅋㅋㅋ 어머니 몸안좋으신듯하여 신경쓰이고 자기도 모시고 같이 살고싶다는거에요 사시면 얼마나 사시겠냐고....ㅋㅋㅋㅋㅋ
그래서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대답해줬어요
니말이 맞다 사시면얼마나 사시겐냐 아들사랑 대단하신데 아들이랑 같이 사시고싶을꺼다..니도 어머니 걱정되고 신경쓰인다하니..같이사는게 맞다
그럼 짐챙겨서 어머님 집에 들어가서 모시라고했어요
애들은 아직 학생이지만 내가 혼자 케어해보겠다고..
넌 어머님 모셔라 했어요. 마지막엔 방긋웃어주며 효자네~해줬구요.
남편이 말없이 저 쳐다만보더니 갑자기 화를 엄청내더라구요 자기말뜻모르겠냐고요 자기는 여기 손자손녀있는 집에서 어머니를 모시고싶대요 자기가 왜 자기집 두고 어머니집으로 가냐고ㅋㅋㅋㅋㅋ
그래서 전 정말 이해안된다는 표정으로 자기집 여기 맞지만 나와 애들도 여기 집이라고.. 어머님 모시고싶다는 자기 의견 존중해서 어머님한테 남편 보내주는건데...그럼 집까지 어머님께 사시라고 비워드려야되냐고 물어봤어요...그럼 우린 어디에서 사냐고ㅋㅋㅋ
남편이 이집에서 다같이 살면되지않느냐하길래 중학생 애들 불렀어요ㅋㅋㅋ할머니랑 여기서 같이 살고싶은 사람 손들어보라고ㅋㅋㅋㅋ애들 가만있어요...
어머님은 손자손녀보다도 자기아들이 더 소중했거든요 딱히 할머니 사랑 못받은 애들이에요 할머니 오면 불편할거같다네요 그래서 저도 3대1로 어머니랑 같이 사는건 반대ㅎㅎ그래도 자기 효심생각하니까 기특해서 넌 어머니댁으로 들어가도된다고..둘이 오붓하게 지내면서 어머님 살아생전 잘 챙겨드리라고 했어요 우리도 시간되면 가끔 들릴께 라면서....
남편이 그때부터 지랄발광하더라구요 가장의 위신이없니...애들이 아빠를 무시하네 어쩌네 웃어른 공경할줄모른다고 가정교육 막대먹었다고ㅋㅋㅋㅋ
애들 방에 들여보내고 물었어요 왜그렇게 화가나냐고
너 엄마랑 같이 살고싶다해서 우리도 너 남편으로써 아빠로써 필요하지만 보내주는거다 니가 말하지않았냐 어머니 사시면 얼마나 사시겠냐고 걱정하지않았냐 그래서 보내주는거다 애들 보고싶어하시면 지금처럼 한번씩 데려가겠다 근데 너도 알다시피 애들 보고싶어하시지도 않는다 오직 어머님 아들만 좋아하시지않냐 그랬더니....그때서야 튀어나오더군요ㅋㅋㅋ자기가 어떻게 혼자 모시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물었습니다 그럼 나는 직장생활에 애들 케어에 어머님까지 돌봐드려야하냐구요...못하겠으니 하고싶은사람이 각자하자했어요 애들도 나혼자 케어할테니 너는 애틋해마지않는 어머니 챙기라구요
그이후로 그냥 했던말 또하고 했던말 또하고 도돌이표예요 남편은 그냥 이가족에 어머니를 끼워넣고싶어하고 전...니가 어머님한테 가라하구요
제가 정말이해안되는 표정으로 니가 가서 어머님 모시라고 허락해줬는데 넌 머가 문제냐?라고 말하면 자기머리 쥐어뜯으면서 말도안되는말해요 직접적으로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모셔야지 라고 말하긴 자존심상하니까 이리저리 돌려말하는데 본심은 저거예요 며느리가 자기 어머니 수발 다들고 밥챙겨주고 모시고 살아주길 바라는...
전 그냥 계속 모른척하려구요 애들한테도 아빠는 할머니를 너무 사랑해서 이제 할머니랑 당분간 살꺼라고 말해뒀어요
저희남편이 보고 지가 뭘 잘못했는지 알게 욕좀해주세요 그대로 링크 보낼랍니다
어머니한테 가라해도 몇날며칠을 징징대고있는 남편 이제 꼴도보기싫네요
시어머니 모시고 싶다는 남편
안녕하세요 아이 둘 있는 40대중반입니다
요즘 남편은 하루가 멀다하고 시비걸고있고, 저는 눈치없는척 모르는척 하면 계속 다툼중인데요
남편이 제가 여기에 자주 접속하는걸 보고 여기에다가 자기가 먼저 글 올려보라네요. 제가 이기적이고 어른 공경하지않는다구요 그래서 올려봅니다
남편은 어릴때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시어머니 혼자 키운 외아들입니다. 그동안 고부갈등은 머 굳이 쓰지않겠습니다 어머님께 남편은 애지중지 외아들이고, 남편에게 어머님은 평생 고생만한 불쌍하고 안타까운 어머니이니까요.
성격이 담담한 편이라 속으로 울화가 치밀어도 그냥 조용히 넘겼어요 해달라는대로 해주자는 마음으로요..애틋한 둘사이 비집고 들어갈마음도 없었고요 맞벌이라 그런거 신경쓸시간도없었어요
그런데 올해들어 여기아프다 저기아프다는 시어머니 연락이많았어요 그때마다 남편에게 들여다보러고 토스했지만 이게 합가의 밑그림인줄은 몰랐네요
남편이 대뜸 어머니 혼자서 힘드셔서 안된다고 모시고 살자는거예요 그래서 저는 일단 모른척 왜 갑자기?라고 물었더니ㅋㅋㅋㅋ 어머니 몸안좋으신듯하여 신경쓰이고 자기도 모시고 같이 살고싶다는거에요 사시면 얼마나 사시겠냐고....ㅋㅋㅋㅋㅋ
그래서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대답해줬어요
니말이 맞다 사시면얼마나 사시겐냐 아들사랑 대단하신데 아들이랑 같이 사시고싶을꺼다..니도 어머니 걱정되고 신경쓰인다하니..같이사는게 맞다
그럼 짐챙겨서 어머님 집에 들어가서 모시라고했어요
애들은 아직 학생이지만 내가 혼자 케어해보겠다고..
넌 어머님 모셔라 했어요. 마지막엔 방긋웃어주며 효자네~해줬구요.
남편이 말없이 저 쳐다만보더니 갑자기 화를 엄청내더라구요 자기말뜻모르겠냐고요 자기는 여기 손자손녀있는 집에서 어머니를 모시고싶대요 자기가 왜 자기집 두고 어머니집으로 가냐고ㅋㅋㅋㅋㅋ
그래서 전 정말 이해안된다는 표정으로 자기집 여기 맞지만 나와 애들도 여기 집이라고.. 어머님 모시고싶다는 자기 의견 존중해서 어머님한테 남편 보내주는건데...그럼 집까지 어머님께 사시라고 비워드려야되냐고 물어봤어요...그럼 우린 어디에서 사냐고ㅋㅋㅋ
남편이 이집에서 다같이 살면되지않느냐하길래 중학생 애들 불렀어요ㅋㅋㅋ할머니랑 여기서 같이 살고싶은 사람 손들어보라고ㅋㅋㅋㅋ애들 가만있어요...
어머님은 손자손녀보다도 자기아들이 더 소중했거든요 딱히 할머니 사랑 못받은 애들이에요 할머니 오면 불편할거같다네요 그래서 저도 3대1로 어머니랑 같이 사는건 반대ㅎㅎ그래도 자기 효심생각하니까 기특해서 넌 어머니댁으로 들어가도된다고..둘이 오붓하게 지내면서 어머님 살아생전 잘 챙겨드리라고 했어요 우리도 시간되면 가끔 들릴께 라면서....
남편이 그때부터 지랄발광하더라구요 가장의 위신이없니...애들이 아빠를 무시하네 어쩌네 웃어른 공경할줄모른다고 가정교육 막대먹었다고ㅋㅋㅋㅋ
애들 방에 들여보내고 물었어요 왜그렇게 화가나냐고
너 엄마랑 같이 살고싶다해서 우리도 너 남편으로써 아빠로써 필요하지만 보내주는거다 니가 말하지않았냐 어머니 사시면 얼마나 사시겠냐고 걱정하지않았냐 그래서 보내주는거다 애들 보고싶어하시면 지금처럼 한번씩 데려가겠다 근데 너도 알다시피 애들 보고싶어하시지도 않는다 오직 어머님 아들만 좋아하시지않냐 그랬더니....그때서야 튀어나오더군요ㅋㅋㅋ자기가 어떻게 혼자 모시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물었습니다 그럼 나는 직장생활에 애들 케어에 어머님까지 돌봐드려야하냐구요...못하겠으니 하고싶은사람이 각자하자했어요 애들도 나혼자 케어할테니 너는 애틋해마지않는 어머니 챙기라구요
그이후로 그냥 했던말 또하고 했던말 또하고 도돌이표예요 남편은 그냥 이가족에 어머니를 끼워넣고싶어하고 전...니가 어머님한테 가라하구요
제가 정말이해안되는 표정으로 니가 가서 어머님 모시라고 허락해줬는데 넌 머가 문제냐?라고 말하면 자기머리 쥐어뜯으면서 말도안되는말해요 직접적으로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모셔야지 라고 말하긴 자존심상하니까 이리저리 돌려말하는데 본심은 저거예요 며느리가 자기 어머니 수발 다들고 밥챙겨주고 모시고 살아주길 바라는...
전 그냥 계속 모른척하려구요 애들한테도 아빠는 할머니를 너무 사랑해서 이제 할머니랑 당분간 살꺼라고 말해뒀어요
저희남편이 보고 지가 뭘 잘못했는지 알게 욕좀해주세요 그대로 링크 보낼랍니다
어머니한테 가라해도 몇날며칠을 징징대고있는 남편 이제 꼴도보기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