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이 많이 달려 놀랐습니다.
조언들 감사합니다.
나무라기보다 역시 보듬어주며 해결방안을 잘 찾는게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관심주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33살 남자고 직장인이며
제게 21살 남동생이 있습니다.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제 배경을 좀 아셔야
제가 고민하는 바를 더 이해하실 것 같아서 아래 짧게 남깁니다.
저희에겐 가정사가 좀 있습니다.
10년전에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고
저는 아버지와, 동생은 어머니와 10년정도를 따로살다가
제가 다시 어머니랑 동생이랑 살게된지 1년이 되었습니다.
물론 10년동안 계속 보고 많이 봐서 딱히 크게
떨어져 지낸 느낌은 없습니다만
10년동안 같이 생활을 하고 지낸적은 거의 없습니다.
이혼당시 저는 나이가 좀 있었지만 동생은 초등학생..
많이 어렸습니다.
그때부터 동생은 어머니와 지냈고
가정환경이 정말 넉넉치 않았기에
엄마는 거의 일을 쉬지 않고 하셨고
동생은 어릴땐 이모집에서, 또 외할머니댁에서
아주 가끔 돌봐주시긴 했지만
제가 볼땐 거의 방과후 집에 혼자였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일하시면 혼자 방과후에 텅빈집에서
거의 컴퓨터만 했고 그런 환경탓인지
성격이 내성적으로 형성되었고 자신감과 자존감이
많이 낮아 교내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간혹 놀리거나 심한 학폭은 아니지만
종종 괴롭히는일이 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처도 있고.. 그 친구들에게 벗어나려고
고등학교때 자퇴를 하려고 한 사건들도 있고..
암튼 설명을 하자면 대략 이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에겐 정말 아픈 손가락이고
참... 모르는 사람이 저랬다고 해도 열이받고
속상할 일인데 동생이 저랬다고 하니 저는
동생에 대해서는 참 마음이 아픕니다.
또 자기는 지금 삶이 싫다고
자기의 인생은 망했다며 절망적인 이야기도 하고
외모도 그렇고 여러모로 꿈을 꾸고 한창일 나이에
마음이 정상적이질 못한 것 같습니다.
다시..
조언을 받고 싶은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나가겠습니다.
현재 동생과 함께 살게된지 1년이 됐는데
동생이 잘 씻지를 않습니다..
어딜 나가거나 할때는 씻는데
그런일이 없으면 씻는걸 보기 힘들정도로 잘 안씻고
그나마 세안과 양치정도, 목욕을 하는일은 일주일에
한번 많으면 두번정도 같습니다.
그래서 동생의 방에서는 정말 냄새가 지독하게 나고
방 청소도 아예 안해서 어머니와 제가 늘 치워줍니다.
저는 버릇 들까봐 치워주기가 싫은데
냄새가나서 어쩔수가 없습니다..
제가 대화를 통해 잘 씻었으면 좋겠다고
좋게 말해도 알겠다고 말만하고
거의 고쳐지질 않습니다.
맘같아서는 정말 그럴때마다 가끔은 화도내고
쓰게 소리를 해가며 뭐라고 하고싶은데
그러면 자기도 기분이 나쁠거니까 잘 그러지도 않습니다..
참 좋게 좋게만 말하는데도 ..
제가 보기엔 청결이라는 개념이 좀 없는 것 같습니다.
방도 너무 지저분하고 옷이나 모자 등등
자기물건이 지저분 하거나 하면 관리를 해야하는데
그냥 두기 일쑤며 컴퓨터 키보드에도 머리카락과
먼지들이 주기적으로 가득 합니다.
그냥 막 사는것 같아요..
삶의 의지나 개선의지 이런게 많이 없어보이고
참 마음이 아픕니다..
저의 고민은..
단순 청결에 관하여 조언도 조언이지만
지금 동생 상태가 그냥 다 포기하고 사는 사람같아서
어떤식으로 다가가고 이야기해야
좀 바꿀 수 있을까요..
너무 안씻는 동생..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나무라기보다 역시 보듬어주며 해결방안을 잘 찾는게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관심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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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3살 남자고 직장인이며
제게 21살 남동생이 있습니다.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제 배경을 좀 아셔야
제가 고민하는 바를 더 이해하실 것 같아서 아래 짧게 남깁니다.
저희에겐 가정사가 좀 있습니다.
10년전에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고
저는 아버지와, 동생은 어머니와 10년정도를 따로살다가
제가 다시 어머니랑 동생이랑 살게된지 1년이 되었습니다.
물론 10년동안 계속 보고 많이 봐서 딱히 크게
떨어져 지낸 느낌은 없습니다만
10년동안 같이 생활을 하고 지낸적은 거의 없습니다.
이혼당시 저는 나이가 좀 있었지만 동생은 초등학생..
많이 어렸습니다.
그때부터 동생은 어머니와 지냈고
가정환경이 정말 넉넉치 않았기에
엄마는 거의 일을 쉬지 않고 하셨고
동생은 어릴땐 이모집에서, 또 외할머니댁에서
아주 가끔 돌봐주시긴 했지만
제가 볼땐 거의 방과후 집에 혼자였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일하시면 혼자 방과후에 텅빈집에서
거의 컴퓨터만 했고 그런 환경탓인지
성격이 내성적으로 형성되었고 자신감과 자존감이
많이 낮아 교내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간혹 놀리거나 심한 학폭은 아니지만
종종 괴롭히는일이 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처도 있고.. 그 친구들에게 벗어나려고
고등학교때 자퇴를 하려고 한 사건들도 있고..
암튼 설명을 하자면 대략 이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에겐 정말 아픈 손가락이고
참... 모르는 사람이 저랬다고 해도 열이받고
속상할 일인데 동생이 저랬다고 하니 저는
동생에 대해서는 참 마음이 아픕니다.
또 자기는 지금 삶이 싫다고
자기의 인생은 망했다며 절망적인 이야기도 하고
외모도 그렇고 여러모로 꿈을 꾸고 한창일 나이에
마음이 정상적이질 못한 것 같습니다.
다시..
조언을 받고 싶은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나가겠습니다.
현재 동생과 함께 살게된지 1년이 됐는데
동생이 잘 씻지를 않습니다..
어딜 나가거나 할때는 씻는데
그런일이 없으면 씻는걸 보기 힘들정도로 잘 안씻고
그나마 세안과 양치정도, 목욕을 하는일은 일주일에
한번 많으면 두번정도 같습니다.
그래서 동생의 방에서는 정말 냄새가 지독하게 나고
방 청소도 아예 안해서 어머니와 제가 늘 치워줍니다.
저는 버릇 들까봐 치워주기가 싫은데
냄새가나서 어쩔수가 없습니다..
제가 대화를 통해 잘 씻었으면 좋겠다고
좋게 말해도 알겠다고 말만하고
거의 고쳐지질 않습니다.
맘같아서는 정말 그럴때마다 가끔은 화도내고
쓰게 소리를 해가며 뭐라고 하고싶은데
그러면 자기도 기분이 나쁠거니까 잘 그러지도 않습니다..
참 좋게 좋게만 말하는데도 ..
제가 보기엔 청결이라는 개념이 좀 없는 것 같습니다.
방도 너무 지저분하고 옷이나 모자 등등
자기물건이 지저분 하거나 하면 관리를 해야하는데
그냥 두기 일쑤며 컴퓨터 키보드에도 머리카락과
먼지들이 주기적으로 가득 합니다.
그냥 막 사는것 같아요..
삶의 의지나 개선의지 이런게 많이 없어보이고
참 마음이 아픕니다..
저의 고민은..
단순 청결에 관하여 조언도 조언이지만
지금 동생 상태가 그냥 다 포기하고 사는 사람같아서
어떤식으로 다가가고 이야기해야
좀 바꿀 수 있을까요..
쓴소리를 좀 하는게 답일까요..
푸념이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