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의동 추락사건 아이 엄마입니다.
일단 불미스러운 일들에 관한 글들을 계속해서 올려 죄송스럽습니다.
저는 기자 한분이랑만 통화를 했는데, 다르게 풀어져 있는 기사들이 많네요..
일단 사고 정황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지금 정신이 없어서 두서없이 쓸 것 같네요..
저는 한달 전부터 가게를 운영 중입니다.
신랑이 전 사업주분 밑에서 일을 하던 가게를 인수 받아 영업을 하고 있는데 인수하면서 문을 잠시 닫았던 가게라 안정적이질 않아서 제가 홀 업무랑 가게 정산을 하고 있습니다.
가게 준비하면서 거의 2주, 오픈하고 나서는 한달가량 쉬어본게 하루이틀도 되질 않습니다.
첫째와 둘째는 친정어머니가 저희집에 계시면서 봐주고 계시구요.
둘째는 아직 5개월 밖에 안되었고, 연년생인지라 첫째가 많이 질투를 했어요. 혼자 집에서 노는 모습도 보기가 안쓰러워 같이 근무하시는 분 집 아기들이랑 잘 놀길래 그 집 엄마가 자기가 봐줄테니 걱정말고 맡기라해서 주말마다 두세번 정도 맡겼습니다. 그 집 아이들도 저희 아이를 좋아한다하고, 저희 아이도 그 집 아이들을 잘 따른다구요.
밥도 꼬박꼬박 잘 챙겨준다고 해주셨고, 아이를 맡길때마다 사진을 찍어서 보내줬었습니다. 아이는 걱정말고 일 하라구요..
그래서 정말 그 엄마한테 고맙고 미안했습니다.
맡길때마다 언니는 안힘드시냐고.. 태어난지 100일된 애도 있는데 큰애들도 둘이라 저희 아이까지 있으면 더 힘들지 않냐며 맡길때마다 물어봤고, 물어보기도 전에 그 집 엄마가 먼저 아이 봐줄테니 맡기라하셔서 이번에도 맡겼습니다. 저는 믿었죠..
친정어머니가 환갑이 넘으신데다 20년 넘게 장사를 하셔서 몸이 좋지는 않으신 상태라 어린이집 안가는 주말에는 둘째만 보시라하고 첫째아이를 맡긴 거였습니다.
제 잘못이죠. 먼저 맡기라 했어도 그러면 안되는거였는데
첫째도 그 집가면 저희집보다 넓고 장난감도 많고 친구도 있으니 좋아했었으니까요.
단지 그 모습만 보고 맡기게 된거죠..
괜히 장사를 시작해서 애들도 평소만큼 신경도 못써줬고, 이런일까지 발생된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찢어지네요..
사건 당일 5월29일 토요일에도 그 전날에 그집 첫째아이는 친정에 있어서 둘째만 있으니 둘째가 심심해한다고 맡기라하셔서 맡겼습니다. 저는 감사하다며 그 날에 또 저희 첫째아이를 그 집에 데려다 줬죠..
그 시간이 오전 9시 경이였고, 가게 영업중 오전 10시 30분쯤 저희가게에서 근무하시는 그 집 남편분께 전화가 왔었습니다.
전화 받으시더니 큰소리로 뭐? 라며 소리치며 가게를 나가시더라구요.
저는 그 집에 무슨일이 있나 싶어서 저희 신랑한테도 가보라고 했고, 신랑이 나가자마자 그 언니한테 전화를 걸었더니 저희 아이 우는 소리가 들려서 무슨일이냐 했습니다. 식탁에서 떨어졌다고 애가 축쳐졌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너무 놀래서 바로 차타고 그 집으로 가며 신랑한테 전화를 했더니 애가 의식을 잃을려고 한다.. 큰일 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밑으로 내려오라고 했고, 도착해서 병원도 안가고 뭐하냐니 구급차를 불렀는데 옥계에서 넘어오는 중이라 시간이 더 걸린다하여 급한데로 저희차에 태워서 강동병원 응급실로 울면서 갔습니다.
들은데로 식탁에서 떨어졌다하니 상처가 크다며 의아해하셨어요.
CT촬영과 엑스레이 촬영을 한 후 담당진이 다른 병원으로 전화를 하시길래 울면서 여쭤보니.. 차병원에도 안된다, 여기서도 치료가 안되니 대구 경대병원으로 가야한다하셨어요.
애기 흉부쪽이 손상이 된 것 같다고..
그러고나서 병원 이송 중에도 그 언니한테 전화가 왔지만 애도 위급해보였고 마음이 너무 불안하여 전화를 안받았습니다.
대구 병원에서도 이건 식탁에서 넘어지는 정도가 아니라고..
애 마지막으로 먹인게 언제냐물어봐서 그 언니한테 전화했더니 사고 났을 당시 식탁에 앉아서 과자를 먹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 언니가 셋째 분유 태워서 먹일려고 할 찰나에 저희 아이가 식탁위에 딸랑이가 있는 걸 보고 그걸 가지러 식탁위에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언니가 내려와~라고 했음에도 씩 웃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는 그 언니는 애 분유먹이고 있었는데 소리가 나서 식탁쪽을 보니 애가 의자랑 같이 엎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자기 신랑한테 전화했다고..
의사분은 도저히 이건 아닌 것 같다고, 학대의심이 든다며 신고를 하는게 이젠 의무화가 되있다며 신고를 하셨습니다.
이 상황도 그 집한테 알렸죠. 애가 너무 많이 다쳐서 신고접수 해야한다하니 당연히 그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경찰관분들이 오셨을 때도 들은대로 진술을 했고, 의심이 들었지만 믿었습니다.. 제가 진짜 미쳤었죠.
아이는 골반뼈 파열, 갈비뼈 파열, 폐손상, 간손상, 두개골뇌출혈, 타박상이 심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심했어요.
아기 중환자실 입원 수속 후 둘째 맡기러 형님 댁에 갔다가 어떻게 떨어진건지 그 집에 확인을 하러 갔습니다. 그때가 밤 10시 반쯤이였구요.
계속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남편분이랑 그 언니랑 계속 사과를 하셨으며 의자로 재현까지 하면서 애기가 어떻게 넘어졌는지 보여주더라구요.
처음엔 매트 안깔린 쪽으로 떨어졌다더니
PVP매트 쪽으로 쓸리면서 떨어졌다더라구요?
그러더니 자기가 손으로 쓸어보니 아프긴 하더라 하면서 만져보라그러고 의자 기둥에 발을 헛디뎌서 의자랑 같이 슬라이딩 했다그러데요..
저희 신랑이 더 묻고 싶었지만 믿었습니다.
그러고나서 다음날 일요일.
저는 아침에 아이 병원을 갔다가 가게에 대체 직원이 없어 오후에 가게로 왔습니다.
중간중간 그 언니한테 연락 오면서 경찰조사했는데 이런말, 저런말 하더라라며 다 얘기해주더라구요.
그러고선 아기 병원도 매일 가야하니 자기가 평일엔 본인들 애 맡기고 가게 봐준다고 말하데요.
저녁에 둘째아이를 형님이 가게로 데려다주셔서 둘째아이랑 마감까지 있다가 집에 와서 애 씻기고 나왔는데 그 집 남편분한테 전화가 계속 오길래 애 몸닦이면서 받았죠.
근데 우시면서 빨리 자기네들 집 오라는거에요.
저는 다른 무슨일이 있나싶어 애 씻기고 나왔으니 대충이라도 얘기해라. 지금 못나간다했더니
그제서야 애가 자기네집 안방 창문에서 떨어졌다하네요.
정말 그때 숨이 턱 막히더라구요..
애한테 너무 너무 미안하고 가슴이 찢어질것같았어요.
신랑도 씻으러가다 통화내용 듣고나서는 난리가 났고,
그 집으로 갔습니다. 이미 수사대가 지문채취하고 있더라구요.
둘째아기가 같이 있어서 저 먼저 그 집으로 올라갔는데 눈에 뵈는거 없더라구요. 그 언니 무릎 꿇고 울고 있는데 .. 도대체 왜그랬냐고 너무한거아니냐고, 언니새끼면 언니 가만히 있겠냐고, 애 이지경된거 진작 알았으면 애초에 큰 병원 갔지 왜 이제서야 애 잡아놓고 얘기하냐고.. 도대체 왜 거짓말 쳤냐하니
무서웠답니다. 그냥 다 변명입니다 ..
대구 병원 이송중에 나한테 이야기 할려고 했다,
근데 용기가 안났다.
하.. 진짜 말이 되나요?
토요일부터 어제 진술하기 전까지 통화한 것만 몇통이 되고, 문자내용까지 다 있었고 분명히 재현까지 당당히 해주면서 애가 이렇게 다쳤다 라며 이야기하는게.. 제정신인가요.
용기가 안났다구요? 진짜 저 애 건물에서 떨어진거 그 얘기 듣고 계속 생각나서 미쳐버릴것같아요.
진짜 내가 왜 장사를 시작했는지
왜 엄한 사람 믿었는지.. 하 정말 가슴이 찢어질것같았습니다.
애가 그정도로 다쳤는데 왜 그 사람 말을 듣고..
우리 아이 그정도로 무섭고 아팠을텐데 진짜 너무 내가 엄마 자격도 없고 미쳐 버릴것 같습니다 지금도.
어찌 알았냐고 조사관한테 물어보니
여태 거짓진술하다가 경찰쪽에서 집 앞 cctv를 확보해서 찔러보니 그제서야 진술했답니다.
환기시킬려고 창문 열어놨었고, 본인 애 분유 먹이면서 조용하길래 가보니까 방충망이 열려져 있어서 보니 애가 떨어져있었다고..
근데 cctv 상으로는 애 떨어지자마자 1분 안에 내려와서 바로 애기 안고 다시 올라갔구요.
지금 이정도여서 다행이긴 하지만 애가 왜 이렇게 한쪽면으로만 다쳤는지 의문입니다.
이제 온갖 나쁜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애 엄마가 나쁜 마음있어서 우리 애한테 해코지 했나,
그 집 애랑 놀다가 밀쳐져서 떨어졌나,
혼자서 올라가기엔 애 키랑 비슷해서 힘들어보였습니다.
본인 애는 거실에서 과자 먹고 있었다는데
그걸 제가 어떻게 믿나요..
물론 맡긴 제 잘못이 제일 큽니다.
저는 이 상황도 모르고 그쪽 집에 괜히 애 맡겨서 피해준것같아 미안하다고 몇번이나 이야길 했는데..
제가 진짜 멍청한거였네요.
우리 아이도 큰 트라우마로 남게 될꺼고, 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저희 아이가 어떻게 떨어진건지 꼭 알아야합니다..
제발 인의동 도토리공원 부근에 29일 토요일 오전시간 주차해놓으신 분들 계시면 제발 블랙박스 좀 확인 해 주세요 제발 ..
널리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아이 응원 부탁드릴게요..
2주~3주 있어야 정확한 정황이 나온다는데
혹여 정황이 나왓을때 저희 아이가 떨어졌다고 나오면
과실치상 죄도 성립이 안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신대요
그치만 자기 아이들은 거실에 있고 저희 아이 혼자만 환기시킨다고 문 열어둔 안방에
혼자 방치되어서 저런 사고가 일어났는데
어떠한 처벌도 안될수도 있다니
어찌됐던 방치한건 사실이고 혼자두고 못 본 부주의로 인해 애기가 저만큼 심하게 다쳐 힘든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가 없다는게 저희는 속이 찢어져 나갈것 같습니다..
3살아이의 진실을 밝혀주세요 도와주세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J1Urmn
안녕하세요.
인의동 추락사건 아이 엄마입니다.
일단 불미스러운 일들에 관한 글들을 계속해서 올려 죄송스럽습니다.
저는 기자 한분이랑만 통화를 했는데, 다르게 풀어져 있는 기사들이 많네요..
일단 사고 정황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지금 정신이 없어서 두서없이 쓸 것 같네요..
저는 한달 전부터 가게를 운영 중입니다.
신랑이 전 사업주분 밑에서 일을 하던 가게를 인수 받아 영업을 하고 있는데 인수하면서 문을 잠시 닫았던 가게라 안정적이질 않아서 제가 홀 업무랑 가게 정산을 하고 있습니다.
가게 준비하면서 거의 2주, 오픈하고 나서는 한달가량 쉬어본게 하루이틀도 되질 않습니다.
첫째와 둘째는 친정어머니가 저희집에 계시면서 봐주고 계시구요.
둘째는 아직 5개월 밖에 안되었고, 연년생인지라 첫째가 많이 질투를 했어요. 혼자 집에서 노는 모습도 보기가 안쓰러워 같이 근무하시는 분 집 아기들이랑 잘 놀길래 그 집 엄마가 자기가 봐줄테니 걱정말고 맡기라해서 주말마다 두세번 정도 맡겼습니다. 그 집 아이들도 저희 아이를 좋아한다하고, 저희 아이도 그 집 아이들을 잘 따른다구요.
밥도 꼬박꼬박 잘 챙겨준다고 해주셨고, 아이를 맡길때마다 사진을 찍어서 보내줬었습니다. 아이는 걱정말고 일 하라구요..
그래서 정말 그 엄마한테 고맙고 미안했습니다.
맡길때마다 언니는 안힘드시냐고.. 태어난지 100일된 애도 있는데 큰애들도 둘이라 저희 아이까지 있으면 더 힘들지 않냐며 맡길때마다 물어봤고, 물어보기도 전에 그 집 엄마가 먼저 아이 봐줄테니 맡기라하셔서 이번에도 맡겼습니다. 저는 믿었죠..
친정어머니가 환갑이 넘으신데다 20년 넘게 장사를 하셔서 몸이 좋지는 않으신 상태라 어린이집 안가는 주말에는 둘째만 보시라하고 첫째아이를 맡긴 거였습니다.
제 잘못이죠. 먼저 맡기라 했어도 그러면 안되는거였는데
첫째도 그 집가면 저희집보다 넓고 장난감도 많고 친구도 있으니 좋아했었으니까요.
단지 그 모습만 보고 맡기게 된거죠..
괜히 장사를 시작해서 애들도 평소만큼 신경도 못써줬고, 이런일까지 발생된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찢어지네요..
사건 당일 5월29일 토요일에도 그 전날에 그집 첫째아이는 친정에 있어서 둘째만 있으니 둘째가 심심해한다고 맡기라하셔서 맡겼습니다. 저는 감사하다며 그 날에 또 저희 첫째아이를 그 집에 데려다 줬죠..
그 시간이 오전 9시 경이였고, 가게 영업중 오전 10시 30분쯤 저희가게에서 근무하시는 그 집 남편분께 전화가 왔었습니다.
전화 받으시더니 큰소리로 뭐? 라며 소리치며 가게를 나가시더라구요.
저는 그 집에 무슨일이 있나 싶어서 저희 신랑한테도 가보라고 했고, 신랑이 나가자마자 그 언니한테 전화를 걸었더니 저희 아이 우는 소리가 들려서 무슨일이냐 했습니다. 식탁에서 떨어졌다고 애가 축쳐졌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너무 놀래서 바로 차타고 그 집으로 가며 신랑한테 전화를 했더니 애가 의식을 잃을려고 한다.. 큰일 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밑으로 내려오라고 했고, 도착해서 병원도 안가고 뭐하냐니 구급차를 불렀는데 옥계에서 넘어오는 중이라 시간이 더 걸린다하여 급한데로 저희차에 태워서 강동병원 응급실로 울면서 갔습니다.
들은데로 식탁에서 떨어졌다하니 상처가 크다며 의아해하셨어요.
CT촬영과 엑스레이 촬영을 한 후 담당진이 다른 병원으로 전화를 하시길래 울면서 여쭤보니.. 차병원에도 안된다, 여기서도 치료가 안되니 대구 경대병원으로 가야한다하셨어요.
애기 흉부쪽이 손상이 된 것 같다고..
그러고나서 병원 이송 중에도 그 언니한테 전화가 왔지만 애도 위급해보였고 마음이 너무 불안하여 전화를 안받았습니다.
대구 병원에서도 이건 식탁에서 넘어지는 정도가 아니라고..
애 마지막으로 먹인게 언제냐물어봐서 그 언니한테 전화했더니 사고 났을 당시 식탁에 앉아서 과자를 먹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 언니가 셋째 분유 태워서 먹일려고 할 찰나에 저희 아이가 식탁위에 딸랑이가 있는 걸 보고 그걸 가지러 식탁위에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언니가 내려와~라고 했음에도 씩 웃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는 그 언니는 애 분유먹이고 있었는데 소리가 나서 식탁쪽을 보니 애가 의자랑 같이 엎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자기 신랑한테 전화했다고..
의사분은 도저히 이건 아닌 것 같다고, 학대의심이 든다며 신고를 하는게 이젠 의무화가 되있다며 신고를 하셨습니다.
이 상황도 그 집한테 알렸죠. 애가 너무 많이 다쳐서 신고접수 해야한다하니 당연히 그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경찰관분들이 오셨을 때도 들은대로 진술을 했고, 의심이 들었지만 믿었습니다.. 제가 진짜 미쳤었죠.
아이는 골반뼈 파열, 갈비뼈 파열, 폐손상, 간손상, 두개골뇌출혈, 타박상이 심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심했어요.
아기 중환자실 입원 수속 후 둘째 맡기러 형님 댁에 갔다가 어떻게 떨어진건지 그 집에 확인을 하러 갔습니다. 그때가 밤 10시 반쯤이였구요.
계속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남편분이랑 그 언니랑 계속 사과를 하셨으며 의자로 재현까지 하면서 애기가 어떻게 넘어졌는지 보여주더라구요.
처음엔 매트 안깔린 쪽으로 떨어졌다더니
PVP매트 쪽으로 쓸리면서 떨어졌다더라구요?
그러더니 자기가 손으로 쓸어보니 아프긴 하더라 하면서 만져보라그러고 의자 기둥에 발을 헛디뎌서 의자랑 같이 슬라이딩 했다그러데요..
저희 신랑이 더 묻고 싶었지만 믿었습니다.
그러고나서 다음날 일요일.
저는 아침에 아이 병원을 갔다가 가게에 대체 직원이 없어 오후에 가게로 왔습니다.
중간중간 그 언니한테 연락 오면서 경찰조사했는데 이런말, 저런말 하더라라며 다 얘기해주더라구요.
그러고선 아기 병원도 매일 가야하니 자기가 평일엔 본인들 애 맡기고 가게 봐준다고 말하데요.
저녁에 둘째아이를 형님이 가게로 데려다주셔서 둘째아이랑 마감까지 있다가 집에 와서 애 씻기고 나왔는데 그 집 남편분한테 전화가 계속 오길래 애 몸닦이면서 받았죠.
근데 우시면서 빨리 자기네들 집 오라는거에요.
저는 다른 무슨일이 있나싶어 애 씻기고 나왔으니 대충이라도 얘기해라. 지금 못나간다했더니
그제서야 애가 자기네집 안방 창문에서 떨어졌다하네요.
정말 그때 숨이 턱 막히더라구요..
애한테 너무 너무 미안하고 가슴이 찢어질것같았어요.
신랑도 씻으러가다 통화내용 듣고나서는 난리가 났고,
그 집으로 갔습니다. 이미 수사대가 지문채취하고 있더라구요.
둘째아기가 같이 있어서 저 먼저 그 집으로 올라갔는데 눈에 뵈는거 없더라구요. 그 언니 무릎 꿇고 울고 있는데 .. 도대체 왜그랬냐고 너무한거아니냐고, 언니새끼면 언니 가만히 있겠냐고, 애 이지경된거 진작 알았으면 애초에 큰 병원 갔지 왜 이제서야 애 잡아놓고 얘기하냐고.. 도대체 왜 거짓말 쳤냐하니
무서웠답니다. 그냥 다 변명입니다 ..
대구 병원 이송중에 나한테 이야기 할려고 했다,
근데 용기가 안났다.
하.. 진짜 말이 되나요?
토요일부터 어제 진술하기 전까지 통화한 것만 몇통이 되고, 문자내용까지 다 있었고 분명히 재현까지 당당히 해주면서 애가 이렇게 다쳤다 라며 이야기하는게.. 제정신인가요.
용기가 안났다구요? 진짜 저 애 건물에서 떨어진거 그 얘기 듣고 계속 생각나서 미쳐버릴것같아요.
진짜 내가 왜 장사를 시작했는지
왜 엄한 사람 믿었는지.. 하 정말 가슴이 찢어질것같았습니다.
애가 그정도로 다쳤는데 왜 그 사람 말을 듣고..
우리 아이 그정도로 무섭고 아팠을텐데 진짜 너무 내가 엄마 자격도 없고 미쳐 버릴것 같습니다 지금도.
어찌 알았냐고 조사관한테 물어보니
여태 거짓진술하다가 경찰쪽에서 집 앞 cctv를 확보해서 찔러보니 그제서야 진술했답니다.
환기시킬려고 창문 열어놨었고, 본인 애 분유 먹이면서 조용하길래 가보니까 방충망이 열려져 있어서 보니 애가 떨어져있었다고..
근데 cctv 상으로는 애 떨어지자마자 1분 안에 내려와서 바로 애기 안고 다시 올라갔구요.
지금 이정도여서 다행이긴 하지만 애가 왜 이렇게 한쪽면으로만 다쳤는지 의문입니다.
이제 온갖 나쁜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애 엄마가 나쁜 마음있어서 우리 애한테 해코지 했나,
그 집 애랑 놀다가 밀쳐져서 떨어졌나,
혼자서 올라가기엔 애 키랑 비슷해서 힘들어보였습니다.
본인 애는 거실에서 과자 먹고 있었다는데
그걸 제가 어떻게 믿나요..
물론 맡긴 제 잘못이 제일 큽니다.
저는 이 상황도 모르고 그쪽 집에 괜히 애 맡겨서 피해준것같아 미안하다고 몇번이나 이야길 했는데..
제가 진짜 멍청한거였네요.
우리 아이도 큰 트라우마로 남게 될꺼고, 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저희 아이가 어떻게 떨어진건지 꼭 알아야합니다..
제발 인의동 도토리공원 부근에 29일 토요일 오전시간 주차해놓으신 분들 계시면 제발 블랙박스 좀 확인 해 주세요 제발 ..
널리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아이 응원 부탁드릴게요..
2주~3주 있어야 정확한 정황이 나온다는데
혹여 정황이 나왓을때 저희 아이가 떨어졌다고 나오면
과실치상 죄도 성립이 안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신대요
그치만 자기 아이들은 거실에 있고 저희 아이 혼자만 환기시킨다고 문 열어둔 안방에
혼자 방치되어서 저런 사고가 일어났는데
어떠한 처벌도 안될수도 있다니
어찌됐던 방치한건 사실이고 혼자두고 못 본 부주의로 인해 애기가 저만큼 심하게 다쳐 힘든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가 없다는게 저희는 속이 찢어져 나갈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사진은 아이 현재 상태입니다.
진실을 밝힐 수 있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