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7년 넘게다닌 첫 직장을 그만두고 이직을 했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좋았지만 일이 너무 많았고 보상도 없었고 무능력한 매니저 땜에 더 이상은 회사의 소모품같다고 느껴져 마음을 굳게먹고 도전을 했습니다.
퇴사 얘기를 꺼내고 잠시 천국에서 살았습니다. 새 직장에 들어와보니 다른 스트레스들이 기다리고 있었네요.
뭔가 답답하고 억압된 분위기에 불만은 내비추지 않지만 다들 눈치를 보느라 퇴근 시간이 지나도 일어나지 않고 밥먹고와서 야근은 일상인 것 같습니다. 저는 업무시간에 제 일 끝내고 최대한 빨리 귀가해 쉬고 싶은 사람인데...
이전 직장에서도 어지간하면 업무시간 내에 빨리 처리해서 눈치안보고 퇴근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새로운 곳에 적응하려니 눈치를 안볼 수가 없네요.
오랜만에 눈치를 보는 것 자체도 너무 힘들고.. 이직을 한게 맞는건가 싶어 자괴감도 들고.. 일찍간다고 눈치를 주는데 이게 너무 스트레스네요. 회사란 원래 이런 곳인데 그동안 잊고 살았는지 너무 힘듭니다.
눈치를 하도 보니 의기소침해져서.. 밝았던 성격에 표현하나 맘편히 할 수 없으니 너무 힘들고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우울증이 오다시피해서 이전처럼 밝은 모습이 나오지 않는것도 너무 낯설고 슬픕니다.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조언좀 주세요ㅜㅜ
이직병이 있나요
ㅇㅇ2021.06.08
조회545
댓글 3
플라워오래 전
이직을 생각하셨으면 그정도는 양호하다고 생각하셔야 할듯요.. 옛날에 이런말이 있죠.. 구관이 명관이다.. 그리고 또 다른 의미로 남의떡이 더커보인다... 결국엔 거기서 거기고 그나마 오래 있던곳이 나을때도 있답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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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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