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써보는데 많이 떨리네요....ㅎ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 참 난감한데....^_^;;; 우선 답답한마음에 어디 하소연할곳도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30대 중후반 여자입니다. 연애를 한지 한 3년차이구요 아직 혼인신고를 한 상태이기때문에 이렇게 결혼톡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아이는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저의 생각이 틀린건지에 대해 궁금하기도 하네요...남편을 1년정도 연애 후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혼식장 등등 알아보던 중 코로나로 인하여 결혼식도 미루게 되었고 남편이 건강검진을 하던 중 몸상태가 안좋아서 병원에 장기로 입원하게 되었고 남편은 사업가였던터라서 그 사업을 제가 운영하게 되었습니다....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우선 가족관계가 아닌이상 경영을 할 수 없기에 혼인신고를 먼저 한 상태에서 혼자 사업을 유지하는정도로 꾸려가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언제 퇴원할지 모르는 상황이라 또한 코로나때문에 면회도 잘 안됐었고 저 또한 친정엄마가 유방암말기로 수술은 마쳤으나 건강이 너무 쇠약해져서 수술후에도 항암치료를 지속적으로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남편과 친정엄마를 케어하면서 사업일을 하자니 너무 벅차더라구요....제가 해본일도 아니고 처음 하는 일이기때문에 스트레스가 감당이 안되더군요...어떻게든 도움을 청해보려 시댁에 말씀을드려도 대꾸도 하지 않으시는 시댁에 정말....남편하나만 바라보고 온 저의 그 과거가 너무나도 후회스럽더라구요 물론 남편이 병원입원하기전에는 서로가 그리고 시댁사이도 좋았습니다. 우리 큰며느리~내딸같다~하면서 잘 챙겨주시고 좋아하셨어요 하지만 남편이 입원하게되면서 그래도 금방 쾌유될 줄 알았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리는 치료를 해야한다니 그나마 남편믿고 온 저 자신을 믿으신걸수도 있다 생각했습니다....남편이 하던 사업을 제가 도맡으면서 정말 정신없이 지냈습니다....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는채루요....근데 남편보다 3살어린 도련님이 저희보다 결혼을 일찍했거든요...동서는 저보다 나이차이가 좀 낮습니다...연애기간도 오래였고 저보다 결혼을 일찍했으니 어머님이 잘 챙겨주시는건 맞다고 생각했고 또한 가족모임(남편이 없어서 가족모임은 항상 혼자갔습니다...)에서도 유독 어머님이 동서를 잘 챙기더라구요? 한편으로 그 모습이 질투도 나고 했었습니다...그냥 뭐 칭찬받을만한 일을 했나보다 생각했었죠....근데 몇일 후....친정엄마가 몸상태가 너무 심각해 중환자실로 가시고...돌아오지 못하셨습니다...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습니다...남편도 없고 평생 제걱정만 하셨던 엄마가....얼굴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코로나때문에 면회도 못해 말한마디도 못하고 보내버린...제 자신이 너무나도 원망스럽고 그동안 못해드린게 많은데 정말 죄책감과 후회로 제마음을 그리고 제 심장을 도려내는것같더라구요...급하게 엄마를 모시고 고향으로 돌아와 장례식을 치뤘고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분들이 와주셨습니다...시댁은 이튿날 제일 늦은시각에 왔더라구요 동서만 빼구요... 왜 안왔냐니까.....임신을 해서 장례식장에 못오게했다고 하더라구요....하........깊은 한숨이 몰려오면서 마지막 엄마 가는길에 욕하고싶지않아서 참았습니다.(가족은 아빠와 저 뿐이라서 상주할 남편도 입원해있는 상황이라 둘이서 지냈습니다.)이상황을 남편한테 말하니까 이미 남편도 알고 있더라구요?? 임신한지 얼마 안됐다구 6개월?정도 됐다면서...ㅋㅋ아.....그래서 어머님이 그렇게 잘해주셨구나....비꼬면서 6개월을 저를 속인거냐며 소리를 지르고 해도 전화통화뿐이니...아니 당사자가 아니니 제마음을 모르겠죠 오히려 조카생기는일에 왜그렇게 예민하고 뭔 자격지심으로 그렇게 행동하냐며 소리를 지르더군요....얘기를 들어보니 형이 입원하고 저도 엄마와 사업문제로 몇날몇일을 개고생하면서 지내는동안 도련님네는 여행을 다니면서 아이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물론 아이를 가지는거에 대해선 축복할 일이에요 하지만 입원한지 한두달?정도 되고나서 바로 아이계획?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빼고 가족모임도 몇번 했더라구요 그렇게 그들이 행복해하고 있을 때 저는 그상황에서도 병실구석에서 쪼그리고 앉아 밥을먹고 운전하고 여기저기 뛰어다녔는데....제 자신이 한심해지더라구요....몇달이 지나고 남편이 돌아왔습니다....완전히 다 나은상태는 아니고...한달에 한두번씩 병원을 다녀야하지만 그래도 통원치료를 할 수 있는 상황에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저는 이미 씻을 수 없는 상처만 남았고 남편은 관계회복을 하려 노력하는모습에 마음을 열려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어제 남편이랑 저녁을 먹으면서 문득 친정엄마생각이 너무 미친듯이 나더라구요....제 이기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남편한테 언젠가는 다들 떠날텐데 난 특히 동서어머님 돌아가시면 찾아뵙지않겠다 하니까 또 시작이냐며 호통을 치더라구요 왜 자꾸 사람을 아니꼽게 보냐면서요...저도 제가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는거 잘 압니다...그런데 종종 마주쳐야 하는 그 동서얼굴도 또한 어머님도 보기싫고....이혼하자니 또 마음이 내키지 않구요....어떻게 하면 좋을지 싶네요....답답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써버렸는데ㅎㅎ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서의 어머님 장례식장 가야하나요?
저는 30대 중후반 여자입니다. 연애를 한지 한 3년차이구요 아직 혼인신고를 한 상태이기때문에 이렇게 결혼톡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아이는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저의 생각이 틀린건지에 대해 궁금하기도 하네요...남편을 1년정도 연애 후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혼식장 등등 알아보던 중 코로나로 인하여 결혼식도 미루게 되었고 남편이 건강검진을 하던 중 몸상태가 안좋아서 병원에 장기로 입원하게 되었고 남편은 사업가였던터라서 그 사업을 제가 운영하게 되었습니다....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우선 가족관계가 아닌이상 경영을 할 수 없기에 혼인신고를 먼저 한 상태에서 혼자 사업을 유지하는정도로 꾸려가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언제 퇴원할지 모르는 상황이라 또한 코로나때문에 면회도 잘 안됐었고 저 또한 친정엄마가 유방암말기로 수술은 마쳤으나 건강이 너무 쇠약해져서 수술후에도 항암치료를 지속적으로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남편과 친정엄마를 케어하면서 사업일을 하자니 너무 벅차더라구요....제가 해본일도 아니고 처음 하는 일이기때문에 스트레스가 감당이 안되더군요...어떻게든 도움을 청해보려 시댁에 말씀을드려도 대꾸도 하지 않으시는 시댁에 정말....남편하나만 바라보고 온 저의 그 과거가 너무나도 후회스럽더라구요 물론 남편이 병원입원하기전에는 서로가 그리고 시댁사이도 좋았습니다. 우리 큰며느리~내딸같다~하면서 잘 챙겨주시고 좋아하셨어요 하지만 남편이 입원하게되면서 그래도 금방 쾌유될 줄 알았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리는 치료를 해야한다니 그나마 남편믿고 온 저 자신을 믿으신걸수도 있다 생각했습니다....남편이 하던 사업을 제가 도맡으면서 정말 정신없이 지냈습니다....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는채루요....근데 남편보다 3살어린 도련님이 저희보다 결혼을 일찍했거든요...동서는 저보다 나이차이가 좀 낮습니다...연애기간도 오래였고 저보다 결혼을 일찍했으니 어머님이 잘 챙겨주시는건 맞다고 생각했고 또한 가족모임(남편이 없어서 가족모임은 항상 혼자갔습니다...)에서도 유독 어머님이 동서를 잘 챙기더라구요? 한편으로 그 모습이 질투도 나고 했었습니다...그냥 뭐 칭찬받을만한 일을 했나보다 생각했었죠....근데 몇일 후....친정엄마가 몸상태가 너무 심각해 중환자실로 가시고...돌아오지 못하셨습니다...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습니다...남편도 없고 평생 제걱정만 하셨던 엄마가....얼굴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코로나때문에 면회도 못해 말한마디도 못하고 보내버린...제 자신이 너무나도 원망스럽고 그동안 못해드린게 많은데 정말 죄책감과 후회로 제마음을 그리고 제 심장을 도려내는것같더라구요...급하게 엄마를 모시고 고향으로 돌아와 장례식을 치뤘고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분들이 와주셨습니다...시댁은 이튿날 제일 늦은시각에 왔더라구요 동서만 빼구요... 왜 안왔냐니까.....임신을 해서 장례식장에 못오게했다고 하더라구요....하........깊은 한숨이 몰려오면서 마지막 엄마 가는길에 욕하고싶지않아서 참았습니다.(가족은 아빠와 저 뿐이라서 상주할 남편도 입원해있는 상황이라 둘이서 지냈습니다.)이상황을 남편한테 말하니까 이미 남편도 알고 있더라구요?? 임신한지 얼마 안됐다구 6개월?정도 됐다면서...ㅋㅋ아.....그래서 어머님이 그렇게 잘해주셨구나....비꼬면서 6개월을 저를 속인거냐며 소리를 지르고 해도 전화통화뿐이니...아니 당사자가 아니니 제마음을 모르겠죠 오히려 조카생기는일에 왜그렇게 예민하고 뭔 자격지심으로 그렇게 행동하냐며 소리를 지르더군요....얘기를 들어보니 형이 입원하고 저도 엄마와 사업문제로 몇날몇일을 개고생하면서 지내는동안 도련님네는 여행을 다니면서 아이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물론 아이를 가지는거에 대해선 축복할 일이에요 하지만 입원한지 한두달?정도 되고나서 바로 아이계획?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빼고 가족모임도 몇번 했더라구요 그렇게 그들이 행복해하고 있을 때 저는 그상황에서도 병실구석에서 쪼그리고 앉아 밥을먹고 운전하고 여기저기 뛰어다녔는데....제 자신이 한심해지더라구요....몇달이 지나고 남편이 돌아왔습니다....완전히 다 나은상태는 아니고...한달에 한두번씩 병원을 다녀야하지만 그래도 통원치료를 할 수 있는 상황에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저는 이미 씻을 수 없는 상처만 남았고 남편은 관계회복을 하려 노력하는모습에 마음을 열려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어제 남편이랑 저녁을 먹으면서 문득 친정엄마생각이 너무 미친듯이 나더라구요....제 이기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남편한테 언젠가는 다들 떠날텐데 난 특히 동서어머님 돌아가시면 찾아뵙지않겠다 하니까 또 시작이냐며 호통을 치더라구요 왜 자꾸 사람을 아니꼽게 보냐면서요...저도 제가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는거 잘 압니다...그런데 종종 마주쳐야 하는 그 동서얼굴도 또한 어머님도 보기싫고....이혼하자니 또 마음이 내키지 않구요....어떻게 하면 좋을지 싶네요....답답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써버렸는데ㅎㅎ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