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왕따인것 같아요 ..

한숨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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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들여다보다가 어디 말못하는 답답함 여기가 편할것같아 넋두리 남겨봐요 제목 그대로 그동안 인정안했지만 저 ..왕따인것같아요ㅜㅜ 저희팀에 꼰대 두분이랑 저랑 있었어요 나이차20살정도 나구요 처음 2년 반가량은 죽은듯이 다 맞춰드리고 눈치 엄청보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좋은 어른들이 아닌지라 그럴수록 더 더 부릴려고만 하시고 뭐 하나 제대로된 설명이나 신경 안써주시더라구요 첫 단추부터 잘못꼈던거 같아요.. 애초에 제가 있을곳이 아닌데 어거지로 버티고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요 제가 뽑힌시점은 과장님 바뀌면선데 여자가 뽑힌거에 불만을 좀 가지셨었나봐요, 싸잡아서 같이 싫어하셨으니까요 우린 남자를 일원으로 원했지만 네가 뽑혔으니 기대이상 어디 해봐라는 느낌.  그런 분위기 속에서 저도 눈치 참 많이 봐온것 같아요 그러다 작년 8월에 한분이 건들이면 안될말로 저를 건드리면서부터 꾹꾹 참아오던 감정이 폭발해 저도 앞뒤 모르겠고 다다다다 그간의 생각과 맘고생 일부를 쏟아냈어요 그때부터 대놓고 거리를 두시고 두분이서 속닥속닥이 심해지시더니 이번4월에 신입이 뽑혔는데요 .. (두분의 지인으로 내정자가 뽑혔어요) 옆에 다른팀에게 인사다하고 저한테만 인사도 안시켜주고 .. 밥도 대놓고 그 친구만 챙겨서 다녀오고 커피같은것도 저만 쏙빼서 돌립니다.. 셋이 있을땐 그러거나 하면서 제 일만했지만 이게 신입친구 앞이 되다보니  참 민망하기도 하구요.. 너무 대놓고 셋이서만 회식하고 점심도 셋만 외식다녀오고 해요.. 점심시간에도 식당에  셋 하나 나눠 가는데 마주치면 너무 뻘쭘하고 마주칠까 신경쓰며 눈치보며 식당다녀요.. 스트레스 받아요   한동안은 옆에팀과 먹다가(그분들은 식당안가고 싸온음식먹음) 그분들 팀비로 뭐 시켜먹거나 그럴때 또 소외당하니까 언제까지나 그럴수도 없는 일이구요.. 오늘도 그 신입한테 카드주면서 갈비탕3개 지금가서 시키고 있어 하는데 서럽고 .. 물론 싫은 사람들과 억지로 먹는거 곤욕이지요 그럴바에 혼밥이 나은게 사실인데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이 나은데 제가 남의 시선을 좀 많이 보나봅니다..  다른팀이 나와 셋을  보는 시선이요 .. 사회생활 강단좀 있으신분들은 무슨상관이냐 신경쓰지말고 내 할일하고 다녀라인데 그게 좀 어려운지경이 왔나봐요  요즘은 회사도 가기싫고 감정이 바닥을 기어요  4명있는곳에서 3명이 저러니 참 서럽네요  이제 좀 지치나봐요 새로운 교육이 필요한 시스템에서도 저만 늦고 저만 몰라요 ... 제가 신입한테 교육을 받았습니다 ..... 아무렇지 않은척이 점점 힘들어져요 그 신입도 그분들 없을땐 저에게 말 잘걸지만 그분들 있는 자리에선 따를수 밖에 없는  입장이니까요 .. 그런데 저도 이 회사 2년 계약하고 힘들게 딴 정직자리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는게 더 싫어요 . 나간다 한들 업계에선 지금 이곳이 나름 정상 자리라 쉽게 못놓는것도 사실이구요 ㅜㅜ 예전 한번 대면아닌 대면으로 다다다다했을때 더 위에분이 오셔서 중재하신적이 있는데 알고보니 뒤에선 그들과 다 한통속이더라구요 호형호제하는사이 계약직 2년 이악물고 버틴건데 그때 그만뒀어야 했나봐요.. 지금은 그 버틴게 아까워서 그만두지 못하고 있는 이 상황이 너무나 싫습니다 .. ㅜㅜ 남자친구도 잠자리만 원하는것같고  집안일로 가족과 크게 멀어진 뒤 서먹서먹한 집 분위기도 그렇고  요즘 정말 마음 놓을곳 없어서 힘듭니다.  나름 이제 4년 채운 직딩인데 어디가서 말하기에 너무 어린소리같아서 혼자 앓다가 쓰는 그냥 넋두리에요 글로쓰면 감정정리가 좀 되서 위로될까하구요  점심시간 끝났네요 .. 다시 가봐야겠어요 그럼 이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