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5년차 둘다 아무것도 없이 빈손으로 시작해서 맞벌이 중입니다자녀 둘 입니다위에 형님네 우리보다 늦게 결혼하셨는데 아버님께서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 1억해주셨네요저희도 전세라도 구할려고 말씀드리니 너희들을 뭘 믿고 해주냐고 잔소리만들었습니다부엌통해 방한칸인곳에서 생활했습니다서운한 마음도 있었지만 이쁜 자식들 생각하며 열심히 살았습니다얼마전 애들아빠가 저보고 아버님댁 아파트 등기부확인 좀 해달래서 했습니다확인하니 아랫 시누이 이름으로도 근저당8천이 잡혀있었습니다정말 열심히 살아왔다고 느끼며 생활해왔는데 그것을 본 순간뒷통수를 맞은 느낌이었습니다시누이네도 전세대출 해준거랍니다저 밥먹다가 펑펑 울었습니다 그냥 눈물이 흘렀습니다애들아빠는 별거 아닌것 같고 그러냐고 빚갚고 있다고 하잖아~그러는데요제가 이번달 안으로 그 등기부등본 근저당 설정해지 안되어있으면저는 끝낸다고 하였습니다 저도 순간 화가 났겠지요 물론 애들아빠는 잘못없습니다그런데요 저는 그 15년동안 저희들 자립으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심을 느꼈는데요부모님 돈을 제돈이라고 생각한적 없습니다 저희도 어느정도 자리잡았기에 지금이라도 담보대출 해달라는소리도 아니고 그냥 속에뭔가 꽉 막힌것처럼 그동안 서운했던것이 폭발했습니다부모님 재산이 내껀 아니지만 누군 해주고 누군 안해주고 누군 그걸로 시작하였더라도발판삼아 아파트 사서 떵떵거리고 시작했는데 차라리 처음부터 아무도 해주시지 말지정말 정말 서운해서 눈물이 그치질 않았습니다 그래도 오로지 시누이와 아버님을 감싸는 애들아빠 모습에 ~저의 한계는 여기까지인가보다라고 생각이 듭니다그냥 속이 너무 답답해서 올린글입니다
제가 속좁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