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간단하게 써볼게요 (제목이 자극적(?)인건 요렇게 써야 보신다고 해서 ㅠㅠ) 저, 여직원, 남직원 셋이서 최근에 프로젝트가 잘 끝나서 기념할겸 퇴근 후 간단하게 술마시러 감 남직원이 자기 친구가 근처 산다며 허락없이 자기 친구 한명을 부름 (자기 혼자 남자라서 민망하다고 함;;) 좀 그랬지만 이미 부른거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 넷이서 마시게 됐음 (당연히 저랑 여직원은 남직원의 친구와 처음 보는 자리였음) 어묵탕을 시켰고 각자 앞에 개인 앞접시 놔주고 어묵탕안에 국자도 걸쳐진 상태였음 남직원 친구 올때까지 안먹고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남직원 친구가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테이블에 앉자마자 숟가락으로 어묵탕을 그냥 떠먹음 너무 경악했음 어묵탕같은 탕 종류 시키면 개인 접시에 뜬 다음에 먹는게 맞다고 생각했음 코로나 시국이 아니여도.. 같이 먹는 음식에 개인 숟가락을 담구는건 가족도 아니고 첨 보는 사이에.... 그치만 첨 보는 사이였고 괜히 얼굴 붉히기 싫어서 최대한 웃으면서 "개인접시에 떠서 드셔야죠~ 제가 떠드릴게요" 라고 했음 옆에서 여직원도 "맞아요. 그걸 그냥 드시면 어떡해요" 하고 맞장구 쳐줬고 그랬더니 그 남직원 친구가 한다는 말이 "헐 되게 깔끔 떠시네요~ 오케이오케이" 접시로 한대 치고 싶었지만 꾹 참고 떠주는데 남직원이 "아 왜 내친구한테 꼽줘~ 그냥 먹을수도 있지. 하여간 여자애들은 쓸데없는데서 깔끔 떨어 진짜ㅋㅋ" 같은 동료고 동료의 친구니까 그냥 내가 참고 넘어가자 싶어서 크게 반응 안하고 넘어갔음 술먹던 도중에 남직원이 여직원 쪽으로 물을 쏟음 내가 옆에서 닦아주고 있는데 정작 쏟은 당사자는 물 안닦아주고 "아 맞다 깔끔떠는 애들이라 또 기분 나쁘겠네. 나 진짜 죽어야겠다ㅋㅋ" 하면서 자기들끼리 웃음 여직원이 왜 자꾸 꼬고 말 그딴식으로 하냐며 화냄 그랬더니 아미안미안 하며 진정성 없는 사과함 아무리 직장 동료고 또래들이라 가깝게 지냈지만 우리는 친구가 아니기때문에 선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오늘은 이만 일어나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고 자리를 마무리하고 있는데 남직원 친구가 나한테 "남자친구 없으면 저랑 만나볼래요?" 라며 내 손목을 잡고 허리를 감싸는 형태를 취함 불쾌해서 연애할 생각 없다고 말하고 빨리 나가려고 급하게 가방 챙겼음 근데 남직원 친구가 "또또 깔끔떤다. 이런 여자랑은 못만나겠어. 만나는 내내 피곤하게 굴거 같아. 얼굴만 예쁘면 뭐해. 성격 안맞으면 오래 못만나잖아" 라며 자기혼자 주절주절 큰 목소리로 떠듬 나는 분명 연애 생각 없다 했는데?;; 그랬더니 자기들끼리 더 좋은 여자를 소개시켜주니 뭐니 함 술취한 사람 상대로 화내봤자 소용없을거 같아 여직원 데리고 먼저 일어남 그리고 오늘 점심시간에 밥 같이 먹으며 한소리 했음 우리가 비슷한 또래고 같이 프로젝트 하면서 친해진건 사실이지만 친구가 아니기 때문에 선을 지켰으면 좋겠다, 어제 ㅇㅇ씨(남직원) 행동과 친구분 행동이 불쾌했다, 말 안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앞으로 같이 생활해야하는데 솔직하게 말하고 털어버리는게 나을거 같아서 말한다 했더니 저보고 제가 더 이상하대요 꼭 나이 엄청 먹은 꼰대같고 이런 식으로 말하는 제가 무섭대요 아마 저를 제외한 다른 또래들은 다 공감할거래요 여직원도 옆에서 어제 불쾌했던거 맞다고 공감해주니까 저희 두명 빼고 대다수 20대들은 어제 같은 자리에서 그냥 웃고 떠들고 재밌게 놀다가 집에가지 저처럼 처음 보는 사람한테 지적을 하고 장난으로 한 말과 행동에 정색하고 반응하지 않는대요 솔직히 자기가 더 불쾌했대요 제가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해서 친구한테도 좋은 동료들이랑 일하게 됐다고 자랑 많이 했었는데 친구는 편하게 놀자는 의미로 앉자마자 어묵탕 떠먹은건데 그걸 면박 줘서 자기가 더 민망하고 불쾌했대요 근데 그래도 분위기를 생각해서 자기도 참았고 일부러 깔끔떤다고 말하면서 분위기 풀어주려고 한건데 제가 베베 꼬아서 듣고 정색했던거래요 헐... 남직원도 목소리 커지고 약간 흥분 상태로 얘기하길래 일단 알았다고 서로 좀 진정하자고 한 다음에 남직원 말대로 정말 제가 문제였던건지 제 3자 의견 듣기 위해서 글 쓰기로 했어요 남직원은 자기 원하는곳에, 저는 제가 아는 커뮤니티가 없어서 다른 동료가 알려준 이곳에 글을 쓰게 됐구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상황을 서술하려고 노력했으나 제가 쓴거라 제 입장이 많이 들어가있을 수 있어요 그 점 감안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할거 같습니다3507
댓글 같이 봄)누가 더 개념없는지 봐주세요
(제목이 자극적(?)인건 요렇게 써야 보신다고 해서 ㅠㅠ)
저, 여직원, 남직원 셋이서 최근에 프로젝트가 잘 끝나서 기념할겸 퇴근 후 간단하게 술마시러 감
남직원이 자기 친구가 근처 산다며 허락없이 자기 친구 한명을 부름 (자기 혼자 남자라서 민망하다고 함;;)
좀 그랬지만 이미 부른거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
넷이서 마시게 됐음
(당연히 저랑 여직원은 남직원의 친구와 처음 보는 자리였음)
어묵탕을 시켰고 각자 앞에 개인 앞접시 놔주고
어묵탕안에 국자도 걸쳐진 상태였음
남직원 친구 올때까지 안먹고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남직원 친구가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테이블에 앉자마자 숟가락으로 어묵탕을 그냥 떠먹음
너무 경악했음
어묵탕같은 탕 종류 시키면 개인 접시에 뜬 다음에 먹는게 맞다고 생각했음
코로나 시국이 아니여도.. 같이 먹는 음식에 개인 숟가락을
담구는건 가족도 아니고 첨 보는 사이에....
그치만 첨 보는 사이였고 괜히 얼굴 붉히기 싫어서
최대한 웃으면서 "개인접시에 떠서 드셔야죠~ 제가 떠드릴게요"
라고 했음
옆에서 여직원도 "맞아요. 그걸 그냥 드시면 어떡해요" 하고 맞장구 쳐줬고
그랬더니 그 남직원 친구가 한다는 말이
"헐 되게 깔끔 떠시네요~ 오케이오케이"
접시로 한대 치고 싶었지만 꾹 참고 떠주는데
남직원이 "아 왜 내친구한테 꼽줘~ 그냥 먹을수도 있지. 하여간 여자애들은 쓸데없는데서 깔끔 떨어 진짜ㅋㅋ"
같은 동료고 동료의 친구니까 그냥 내가 참고 넘어가자 싶어서
크게 반응 안하고 넘어갔음
술먹던 도중에 남직원이 여직원 쪽으로 물을 쏟음
내가 옆에서 닦아주고 있는데 정작 쏟은 당사자는 물 안닦아주고
"아 맞다 깔끔떠는 애들이라 또 기분 나쁘겠네. 나 진짜 죽어야겠다ㅋㅋ"
하면서 자기들끼리 웃음
여직원이 왜 자꾸 꼬고 말 그딴식으로 하냐며 화냄
그랬더니 아미안미안 하며 진정성 없는 사과함
아무리 직장 동료고 또래들이라 가깝게 지냈지만
우리는 친구가 아니기때문에 선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오늘은 이만 일어나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고
자리를 마무리하고 있는데
남직원 친구가 나한테
"남자친구 없으면 저랑 만나볼래요?" 라며 내 손목을 잡고 허리를 감싸는 형태를 취함
불쾌해서 연애할 생각 없다고 말하고 빨리 나가려고 급하게 가방 챙겼음
근데 남직원 친구가 "또또 깔끔떤다. 이런 여자랑은 못만나겠어. 만나는 내내 피곤하게 굴거 같아. 얼굴만 예쁘면 뭐해. 성격 안맞으면 오래 못만나잖아"
라며 자기혼자 주절주절 큰 목소리로 떠듬
나는 분명 연애 생각 없다 했는데?;;
그랬더니 자기들끼리 더 좋은 여자를 소개시켜주니 뭐니 함
술취한 사람 상대로 화내봤자 소용없을거 같아 여직원 데리고 먼저 일어남
그리고 오늘 점심시간에 밥 같이 먹으며 한소리 했음
우리가 비슷한 또래고 같이 프로젝트 하면서 친해진건 사실이지만 친구가 아니기 때문에 선을 지켰으면 좋겠다,
어제 ㅇㅇ씨(남직원) 행동과 친구분 행동이 불쾌했다,
말 안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앞으로 같이 생활해야하는데 솔직하게 말하고 털어버리는게 나을거 같아서 말한다
했더니 저보고 제가 더 이상하대요
꼭 나이 엄청 먹은 꼰대같고 이런 식으로 말하는 제가 무섭대요
아마 저를 제외한 다른 또래들은 다 공감할거래요
여직원도 옆에서 어제 불쾌했던거 맞다고 공감해주니까
저희 두명 빼고 대다수 20대들은 어제 같은 자리에서
그냥 웃고 떠들고 재밌게 놀다가 집에가지
저처럼 처음 보는 사람한테 지적을 하고 장난으로 한 말과 행동에 정색하고 반응하지 않는대요
솔직히 자기가 더 불쾌했대요
제가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해서 친구한테도 좋은 동료들이랑 일하게 됐다고 자랑 많이 했었는데
친구는 편하게 놀자는 의미로 앉자마자 어묵탕 떠먹은건데 그걸 면박 줘서 자기가 더 민망하고 불쾌했대요
근데 그래도 분위기를 생각해서 자기도 참았고
일부러 깔끔떤다고 말하면서 분위기 풀어주려고 한건데
제가 베베 꼬아서 듣고 정색했던거래요
헐...
남직원도 목소리 커지고 약간 흥분 상태로 얘기하길래
일단 알았다고 서로 좀 진정하자고 한 다음에 남직원 말대로 정말 제가 문제였던건지
제 3자 의견 듣기 위해서 글 쓰기로 했어요
남직원은 자기 원하는곳에, 저는 제가 아는 커뮤니티가 없어서
다른 동료가 알려준 이곳에 글을 쓰게 됐구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상황을 서술하려고 노력했으나
제가 쓴거라 제 입장이 많이 들어가있을 수 있어요
그 점 감안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