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고민. 정말 조언이 필요해요

고민중2021.06.11
조회891

정말 진지하게 고민중인데 딱히 결정이 안나서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 씁니다.


남편될 사람과 10년 넘게 만났고 여자나이 38. 남자나이 39 입니다.

아직 결혼 전이니 편하게 남친이라고 할께요.


남친 일이 잘 안풀리다가 최근 4~5년 전부터 괜찮아져서

경기도권에 34평대 아파트 자가 (현 시세 8억~) 있고 

현재 월 600~800 순수익을 보고있습니다.

여자도 직장을 여기저기 옮기다 현재는 안정적인 직장에 월 400가까이 벌고있습니다.


여기서 고민입니다.


결혼날을 받아놓고 남친집으로 들어가서 살지. 

서울로 옮겨 전세부터 시작해서 청약 준비를 할지. (대출 X)


참고로 남친은 국가 유공자입니다.

유공자 혜택이 있어 분양을 노리자고 하는데.  

솔직히 남친 아파트 앞으로 내년에 GTX 들어온다고 하고 앞으로도 값은 오를텐데.

무모?하게 자가를 처분하고 전세를 가서 

확정되지 않은 분양을 노리기가 겁이납니다.


또 한편으로는 유공자혜택을 받고싶기도하고 

좋은집 들어가서 꿈꾸던 집 인테리어도 하고 (여자가 좋아함)  

분양받으면 바로 집값은 배 가까이 오를텐데

하는 욕심도 솔직히 있습니다.


처음엔 남친이 빚없이 자가 있고 공기 좋은곳에서 저보고 

소일거리나 하면서 운동하고 그동안 일많이했으니 편하게 살자고 했어요.

여자 몸이 건강한 편이 아니고 일하면서 야근을 밥먹듯이(철야 포함) 하고 

스트레스 때문에 염증수치 계속 올라가고 하니 저 생각해서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그건 지금도 변함은 없어요. 

저보고 집팔고 분양받을지 아파트로 들어갈지 잘 생각해보라고 하는데

전… 도저히 잘 모르겠어서 많은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솔직히 제가 판 자주 보고 하는데 이런 쪽? 고민글들은

대부분 싫어하시거나 비꼬는 댓글들이 많더라구요.


여기까지 오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헤어지고 만나고를 수없이 반복하다 결혼 결심은 작년에 하게되었습니다.


적은 나이가 아니기에 결혼하면 되도록 빨리 아이생각도 있는데.

제 고민이 님들 고민이면 어떤 결정을 내리실지 정말정말 조언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결혼은 10월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