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론데.. 집 얘기부터 할게.
우리 집이 굉장히 보수적이야. 1남 1녀인데 1남 한테는 아무 제제가 없는데 유독 나한테만 심해. 가장 큰게 통금이랑 외박이야.
통금은 당연히 어릴때부터 있었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활해왔어. 초,중학생때는 기억 안나지만 고등학교땐 6시, 대학교땐 9시가 통금이였어. 지금은 10시야. 외박은 한 한 달? 전부터 꾸준히 말해줘야 겨우 한 번 허락되는 정도? 이것도 어디로, 거기서 뭘 해야하는지, 도착해서 영통, 외박하는 집 주인(친구)전화번호 를 알려드려야해.
위에서 말했듯 나는 이게 어릴때부터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애라서 그닥 힘들진 않았어. 첨부터 있었으니까.. 다들 가출한 번 안해봤냐고 하는데 안해봤어. 일단 1남이 가출로 부모님 속을 엄청 썩였거든. 집에 경찰이 오고, 부모님이 1남 데리러 부산,서울 이런데 왔다갔다 하시는걸 바로 옆에서 봐왔다보니 가출 할 생각은 꿈도 못꾸겠더라.. (지금 1남은 빨리 결혼해서 나가서 살고있어..) 1남이 먼저그래서 나한테 더 빡세게 그러는건가 싶기도 해.
근데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조금만 느슨하게 해돌라고 하면 " 너(1녀)는 믿는데 세상을 못 믿는다"라고 하시고 나는 할 말을 잃는거지.. 그냥 안믿는거 아니냐니까 그딴식으로 과대포장 하지말라더라.. 외박해서 하는건 정말로 크게 뭐 하는거 없어. 그냥 친구들이랑 큰 마트에서 음료수(알쓰들이라..), 과자, 때에 따라 보드게임(방탈출겜 재밌더라!) 사고. 새벽2~3시까지 놀다가 아침에 집에 와. 시골이라 놀데가 없는 것도 한 몫하고 다들 어두운데 나가는거 자체를 별로 안좋아해. 부모님도 우리들이 이렇게 노는 거 아시거든? (외박은 안되는데 친구들이 우리 집 와서 자는건 허락해주셔서 자주 그렇게 놀았어.) 아시는데 저러니까 좀... 기분이 이상해..
어쨌든 우리집은 이런 분위기고 이런 집에서 쭉 살고있고 지금은 20대 중반 직장 준비하는 여성이야. (졸업했고, 다른 일 하다가 하고싶은거 생겨서 그거 준비하는 중이야. 첫 직장도 집이랑 크게 멀지 않아서 집에서 출퇴근했어.) 월~토 까지 아침 일찍 가서 저녁 늦게까지 공부하고 일요일 쉬는 루틴인데 친구 집에서 외박하고 싶다고 전화했다가 당일 그러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거절당했어. 그거 때문에 다음 날 앉아서 얘기하는데
엄마 입장
- 네가 이루고픈게 있으면 외박은 포기해라.
- 외박은 무조건 나쁘다.
- 세상을 못 믿는다.
- 차라리 친구들을 불러 우리 집에서 놀아라.
( 솔직히 부모님 계시는 집에서 어떻게 맘 편하게 놀아..?)
내 입장
- 일주일 중에 딱 하루 쉬는 날 인데 외박을 하든, 뭘 하든 내 마음 아니냐
- 애들 다 저녁에 나가는거 안좋아한다. 해질때엔 다 들어와서 집에서만 논다. 아시지않느냐.
- 부모님 계시면 편하게 놀라해도 불편하다.
이렇게 해서 결국은 내가 포기했는데 약간 체념에 가까워.. 말이 통해야 뭘 하든 말든 하지.. ㅜㅜ 통금도 그렇고 외박도 그렇고.. 이게 정말 맞는건가 싶어. 다들 이런 통금, 외박금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내가 포기하고 살아야하는게 맞는걸까??
+ 자취에 대해 조금 추가할게.
자취도 얼마 안 되지만 해봤어. (4개월정도??) 직장이랑 가까운데 잡아서 해봤는데 (허락받는데 1년 걸렸어......) 매 주 자취방에 찾아오시고 주에 두 번은 본가로 찾아와야된다고 조건 건 것 땜에 빡쳐서 이럴꺼면 그냥 본가로 가겠다. 라고 해서 본가갔어. 아예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도 생각해 봤는데 왕복 4시간인 1남 집에 밥 먹듯 드나드시는 거 보면 나도 똑같을 것 같아ㅎㅎ..
정말 답답해서 의견 줬음해.. 성인 여성 통금, 외박에 관해.
우리 집이 굉장히 보수적이야. 1남 1녀인데 1남 한테는 아무 제제가 없는데 유독 나한테만 심해. 가장 큰게 통금이랑 외박이야.
통금은 당연히 어릴때부터 있었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활해왔어. 초,중학생때는 기억 안나지만 고등학교땐 6시, 대학교땐 9시가 통금이였어. 지금은 10시야. 외박은 한 한 달? 전부터 꾸준히 말해줘야 겨우 한 번 허락되는 정도? 이것도 어디로, 거기서 뭘 해야하는지, 도착해서 영통, 외박하는 집 주인(친구)전화번호 를 알려드려야해.
위에서 말했듯 나는 이게 어릴때부터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애라서 그닥 힘들진 않았어. 첨부터 있었으니까.. 다들 가출한 번 안해봤냐고 하는데 안해봤어. 일단 1남이 가출로 부모님 속을 엄청 썩였거든. 집에 경찰이 오고, 부모님이 1남 데리러 부산,서울 이런데 왔다갔다 하시는걸 바로 옆에서 봐왔다보니 가출 할 생각은 꿈도 못꾸겠더라.. (지금 1남은 빨리 결혼해서 나가서 살고있어..) 1남이 먼저그래서 나한테 더 빡세게 그러는건가 싶기도 해.
근데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조금만 느슨하게 해돌라고 하면 " 너(1녀)는 믿는데 세상을 못 믿는다"라고 하시고 나는 할 말을 잃는거지.. 그냥 안믿는거 아니냐니까 그딴식으로 과대포장 하지말라더라.. 외박해서 하는건 정말로 크게 뭐 하는거 없어. 그냥 친구들이랑 큰 마트에서 음료수(알쓰들이라..), 과자, 때에 따라 보드게임(방탈출겜 재밌더라!) 사고. 새벽2~3시까지 놀다가 아침에 집에 와. 시골이라 놀데가 없는 것도 한 몫하고 다들 어두운데 나가는거 자체를 별로 안좋아해. 부모님도 우리들이 이렇게 노는 거 아시거든? (외박은 안되는데 친구들이 우리 집 와서 자는건 허락해주셔서 자주 그렇게 놀았어.) 아시는데 저러니까 좀... 기분이 이상해..
어쨌든 우리집은 이런 분위기고 이런 집에서 쭉 살고있고 지금은 20대 중반 직장 준비하는 여성이야. (졸업했고, 다른 일 하다가 하고싶은거 생겨서 그거 준비하는 중이야. 첫 직장도 집이랑 크게 멀지 않아서 집에서 출퇴근했어.) 월~토 까지 아침 일찍 가서 저녁 늦게까지 공부하고 일요일 쉬는 루틴인데 친구 집에서 외박하고 싶다고 전화했다가 당일 그러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거절당했어. 그거 때문에 다음 날 앉아서 얘기하는데
엄마 입장
- 네가 이루고픈게 있으면 외박은 포기해라.
- 외박은 무조건 나쁘다.
- 세상을 못 믿는다.
- 차라리 친구들을 불러 우리 집에서 놀아라.
( 솔직히 부모님 계시는 집에서 어떻게 맘 편하게 놀아..?)
내 입장
- 일주일 중에 딱 하루 쉬는 날 인데 외박을 하든, 뭘 하든 내 마음 아니냐
- 애들 다 저녁에 나가는거 안좋아한다. 해질때엔 다 들어와서 집에서만 논다. 아시지않느냐.
- 부모님 계시면 편하게 놀라해도 불편하다.
이렇게 해서 결국은 내가 포기했는데 약간 체념에 가까워.. 말이 통해야 뭘 하든 말든 하지.. ㅜㅜ 통금도 그렇고 외박도 그렇고.. 이게 정말 맞는건가 싶어. 다들 이런 통금, 외박금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내가 포기하고 살아야하는게 맞는걸까??
+ 자취에 대해 조금 추가할게.
자취도 얼마 안 되지만 해봤어. (4개월정도??) 직장이랑 가까운데 잡아서 해봤는데 (허락받는데 1년 걸렸어......) 매 주 자취방에 찾아오시고 주에 두 번은 본가로 찾아와야된다고 조건 건 것 땜에 빡쳐서 이럴꺼면 그냥 본가로 가겠다. 라고 해서 본가갔어. 아예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도 생각해 봤는데 왕복 4시간인 1남 집에 밥 먹듯 드나드시는 거 보면 나도 똑같을 것 같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