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조언 부탁해..

ㅇㅇ2021.06.13
조회25

고2 인문계 학생이고
공부 거의 포기함.. 사회성도 별로고 인간관계도 거의 다 놓았어 사람이랑 약속 잡는 게 겁나
걍 먹는 거 노는 거 말고는 재미가 없어 아직 공부 아예 놓은 건 아니라 하는 둥 마는 둥 하는데 차라리 안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 학원 다 그만둘까 생각중이고 아니 끊길 것 같아
그나마 오래 전부터 하고 싶던 게 미디작곡인데 지금 공부 다 포기하고 미디학원 다니는 게 맞는걸까

나 원래 이렇지 않았는데 공부 나름
열심히 했고 도저히 안돼서 수학을 포기했더니
4년제를 놓아버리고 4년제를 포기하더니
2년제를 갈려하다가 2년제도 이제 모르겠어
안 가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 가기 싫다
원래 인간관계도 좁긴해도 나쁘진 않았는데
정말 친하게 지내던 친구 한 명이랑 멀어지니까
모든 인간관계를 포기해버리더라
지금 머리 꽃밭된거같아 서럽다

모르겠어
근데 작곡은하고싶고 부모님 눈치보이는데
만약에 작곡하다가도 포기하면 어쩌지
작곡 지금 갑자기 배우는 것도 어이없고 현실성 없는데.. 그 때는 정말 부모님 볼 낯짝이 없을 것 같아

왜 포기의 연속이지 요즘
너무 힘들다 커서 어떻게 먹고 사는 걸까

지금 계속 이래도 되는 걸까

아 하고싶은 거 하나 더 있긴 해
이렇게 할 줄 아는 게 없어지는 거 같으니까
알바가 너무 하고싶어져 돈을 버는 거잖아
그럼 내가 쓸모있는 존재로 느껴질 것 같아서

꼭 조언 좀 해줘 된다면 상처안받게
부탁할게 정신없어서 막 썼을텐데..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