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열받고.어이없고.화나는데....웃음만 나오는이유 - 사진 有

세계최고의 가수를꿈꾸는 가난한 자취생!!!2008.12.07
조회146,538

안녕하세요.

저희는 5명이 각자의 꿈을 위해 모여서

자취하는 가난한 학생들입니다!ㅋㅋㅋ

 

먼저 ~너무 웃겨서 글쓰기가 힘든데요 ㅎㅎㅎㅎㅎ

진짜 끝까지 읽어보시면 아주 큰 웃음 장담하고 100%보장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함께 즐거워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방금 일어났던..정말 세상에 이런일이 ? 저희집에서 일어나버렸어요 ..ㅋㅋㅋ

저흰 오늘 하루종일 굶주렸습니다. 사실 자취생들이 먹어봤자죠~

밥에.김치에.김이 전부인데~

오늘은 하루종일 바쁜관계로 밥도 못먹고 힘들어

찌든상태로 하루를 마감하려던 중이였어요~

 

근데 아는 지인분께서 ~

직접 손수준비하신 반찬을 저희에게 주셨어요~

소고기 장조림과 양념게장, 황태볶음, 오징어볶음 등 한 5가지 정도?

 

오늘 다들 기분도 좋고 반찬도 너무 많아서~

꽁치도 사서 꽁치 김치찌게도 하고

생애 최고의 정성을 담아 찌게도 끓이고

소고기 장조림도 덩어리로 되어 있어서

하나하나 손으로 다 찢고...

 

 

'집에서 처음 먹는 만찬이라 먹고 내일도 힘내자!' 하는 그런

기쁜 마음으로 '아싸! 빨리 밥먹자' 하는 마음으로 다같이 들어왔습니다.

 

종덕이는 밥을 하고 나머지는 밥을차리고~

우공이는 처음으로 꽁치 찌개를 열심히 열심히 ~

한 40분정도 끓이고 장조림 찢고~ 

 

나머지 지형는 씻고 명주는 컴퓨터 하면서 기다리고

밥이 다 될길기다리고 준비하고 있었어요 ^^

 

드디어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만찬이 준비 되었어요!!

일단 밥상이 다 준비된 사진이예요.

사실 먹고 찍었습니다ㅋㅋ

진짜! 열받고.어이없고.화나는데....웃음만 나오는이유  - 사진 有

밥상이 다차려져서 지형가 씻고 나온 후

컴퓨터하고 있는 명주에게 빨리 밥먹자고하고

의리가 있는 저희로써는 다 같이 함게 먹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직 하루일과가 정리가 되지 않고

장조림도 조금 덜 찢어서 마저 다 찢고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종덕이 조카딸 십팔색 색연필이

나름 밥상을 정리하려고 밥을 푸고 밥상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우공이는 장조림을 다 찢고 찌게를 올리고

간장 묻은 손을 닦으려고 부엌 싱크대로 향한 사이......

 

TV를 틀고 보려 했는지 종덕이는 상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상다리가 좀 유약합니다..

조금만 밀면 쓰러지는데.. (당기면 아무 이상없는데 ....)

 

이 멍청하고 우둔한 종덕이가.. 상을 미는 것입니다..

 

 

 

상다리도 잡지 않은 채 앞으로 쭉~ 밀었던거 같아요 ^^ㆀ 

그냥 아무 이유없이... 뭔가에 홀린 듯 그냥 앞으로 상을 밀었어요 ..

진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아주 쬐금... 상을 앞으로 옮기자 하는...

그런 순수한 아이같은 마음으로... ㅜㅡ

상을 앞으로......... 조금 ..조금..........(아주 극심히 쪼~금...) 밀었습니다.

 

 

 

밥상은 마치 저희를 보란 듯이 천천히 기울어졌고 

우리는 가만히 서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종덕 : " 어....? 어...?!?!?!?!" ( -^^)-ㅠ

 

지형 : " 어... 어...  "야"야" (⊙_⊙ㆀ)

 

큰 소리는 나지 않았습니다.

그냥 '철푸덕~' 이란 소리에 나머지 둘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고

 

지형 : " 야!!!!!!!!!!!!!!!!!!!!!!!!!!!!!!!!!!!"

종덕 : (/-_-)/ㅛ

 

지형의 사자후에 놀란 우공, 명주는 뒤를 돌아보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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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열받고.어이없고.화나는데....웃음만 나오는이유  - 사진 有

상 다리가 휘어져 버리면서 ....

 

상위에 있던 먹음직스럽기만 하던

꽁치찌개(메인)와 소고기 장조림이...일제히 ..바닥에서 서로 엉겨서 누워있는거에요......

 

정말 마치  피곤했던 것처럼

장조림은 반 정도가 바닥에 흐드러져 있고

꽁치김치찌개는 마치 언제 끓었냐는 듯...........

음식쓰레기인 마냥 꽁치와 김치가 국물과 함께 널부러져 있고...

냄비는... "언제 내가 찌개를 끓였었지?" 라며 깨끗하고 우아한 자태를 뽑내더군요...

 

감사하게도

아직 반찬을 다 열지 않은 상태라 나머지는 뒤집어져 있었습니다.

 

찌게를 끓인 우공이는  평소에 욕이라고는 하지않는 아주 착한 친구였는데...

 

우공 :  "  야..이XX!!! 개XXXX!!! 조온XXXXX!!! 병XXX!!! 10XXXXX~~~!!!!!! "

 

지형 :  "  주여 ....잠깐만...... 어차피 쏟은 음식... 빨리 주워 담아서 먹자...

         음식에 조금이라도 더 먼지가 묻기전에 담아서 다시 끓이자...

        (입술을 닫은채로 어금니 꽉! 깨물고 말했습니다.)

 

 

그때  찌개를 끓인 B는 급히 맨손으로 뜨거운

꽁치의 머리를 잡고 냄비속으로 집어넣고 있엇습니다.

뜨거운것도 잊은채로...

머릿속이 하얗게 되어...

그렇게 마닥에 나뒹굴던 꽁치는... 다시 냄비 속으로...

 

 

 

 

진짜 웃긴건 이 일이 일어난 이후에 상황입니다.

처음에 얘기했듯이 상을 뒤엎은 아이는 ..

그냥 조금 진짜 조금 특이한 아이라고 말씀드렸죠 ?

 

일이 일어나고 20분 뒤 ..

우리가 그 아이에게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미친X이 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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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글이 톡이된다면 !

그 아이의 사진과 음식을 쏟은 이후의 상황을

정말 세밀하게 적어서 다시 올릴 것을 약속합니다.

정말 큰 웃음 드릴 자신이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좀 피곤해서.;;;;

 

힘들고 지치고 낙망하고 쓰러지신분

일어날힘 조차 전혀 없으신분들,

조용히 다가와 손잡아 드리겠습니다 .!!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2탄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