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ㅇ도 의지다.

까니2021.06.15
조회213


무성애자에 대하여 밝혀진 지는 오래 되지 않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아직 밝혀지기 시작한

걸음마 단계인 무성애자에 대하여 이렇게 생각한다.





나는 회색무성애자에 속하는데
회색무성애자란 유성애와 무성애의

어느 한 지점에 있는 사람이란 말이다.






애매하다.





내가 생각하는
과학에서 분류하는 사람인 무성애자란

극소수의 사람이 있는데
이사람을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새로운 단어인 “무성애”라는 개념을 도입한 것 같다.





사람은 정해져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는 게
나의 주장이자 생각이다.

태어나자마자 너는 무성애자
너는 동성애자 라는게 아니란 말이다.








나의 사춘기는 온통 자위로 얼룩져 있다.

거의 모든 날을 자위를 하면서
너무나 많은 후회와 죄책감

그리고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뿐이었다.







결심에 결심을 하고
거기에 결심을 또 하였다.




어쩔 수 없이
하고나서의 피로감은
나를 무기력한 존재로 만들었다.

이루 말할 수 없이 힘들었다.








생각해보라.

거의 매일을 하지 말아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그 일련의 생위들을 반복하는 사람이 가지는
다시는 안하겠다라는 마음의 비장함을....





14살부터 28살까지
14년을 그렇게 다짐에 다짐을 또하며

절대로 안하겠다고 다짐하며 살아왔다.








결국 나는 28살부터 35살까지 7년을 금딸에 성공했다.
7년간 자위를 한번도 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내가 무성애자라서 성공했다고 보진 않는다.
노력에 노력을 더해서이지
무성애자라서 얻은 결실이 아니란 말이다.





아니 더 자세히 말하면
나는 무성애자라고 정의하는 것도 거부하고
정의하지 않는다.






그걸로 어떤 사람은 무슨무슨 무성애자고
얘는 어떠어떠한 무성애자다라고 하는건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어서 그런게 아니란 말이다.









예로
동성애자도 처음부터 동성애자가 아니다.







자신의 의지가 확고히 서 있다면
동성애자에서 탈피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렬하면

동성애자로만 계속 남지는 않는다고 하지 않는가?


변할수 있다는 얘기다.








자신의 의지는 그만큼 중요하다.



과학의 정의를 곧이 곧대로 믿고
일말의 노력도 하지 않고

자위를 하면서도

나는 무성애자가 아니니까 라는
위로는 하지 말았으면 한다.








의지가 아닌 현실도피이자
쾌락을 쫓는 자신의

자기 합리화인 것 뿐이다.





그렇다면 자위를 중죄로 여기는 천주교는
지킬 수 없는 조항을 만들어서

고해성사에 자위라는
고해를 매번 고해성사 때마다
하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앞서 말했듯이 동성애자도 고칠 수 있다.





동성애자에서 이성애자가 된 경우가 있다는 사실이 반증한다.


의지가 중요하다.
동성애자를 이성애자로 만들 수 있으니까 말이다.








여러분도 의지를 가지고
천주교에서 중죄로 여기고 하지 말라고 하는 자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