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하아..댓글들이 무슨 죽일 죄인처럼 써놨네요..물론 저나 제동생들 저희엄마가 잘못이 전혀없다는 건아닌데,그 사람들이 그렇게 안하겠다는데 제가 어떻게 더 해야하나요..우선 저희 엄마가 잘못했다는 건 알지만, 그렇다고 돈없이 생활하시는 분한테 용돈이자 생활비마저 끊으라는 분들은 너무 인정없으신거 아닌가요..그리고 저도 당연히 남편한테 얘기했어요.이자는 동생들이 내기로 했으니 그냥 냅두자고,그리고 아직 동생들이나 엄마는 우리가 이렇게 결정한지도 몰라요..저도 이자만큼은 동생들이 내게 할 것이고,혹여나 지네 빚만 갚고 엄마 아파트에 빚 안갚거나 하면 그에 맞게 대응할꺼에요.그리고 남편이 용돈드리는거에 대해 말씀이 많으신데,이건 시댁에도 똑같이 드립니다.물론 남편이 버는 돈이지요.하지만, 지금 남편이 학원강사 하면서 버는 돈하고 남편이 낙찰받아서 세받는거랑낙찰받은거 매매해서 버는 매도차익에서 나오는 수익하면 월에 천은 훌쩍 넘깁니다.주변에 컨설팅해주고 변호사님하고 같이 나누는 부분도 있구요..없는 살림에 쪼개서 나눠주는 거 아닙니다.물론 다 남편이 힘들게 버는 돈이고,남편이 이제 둘째갖자고 해서 회사 그만두는만큼노력해서 둘째도 얼른 낳고, 애기들 잘 키우고, 남편 내조 잘 할거에요..너무 극단적으로 염치없는 사람으로 몰지 말아주세요.저희 부부 나름대로 상의하고 결정한 겁니다.저희 남편이 호구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절대 그런거 아니고,저희 엄마 모시기로 한것 뿐 아니라, 시부모님도 언제든 노후에 건강안좋아지시면 모시기로 한 건 저희 결혼전부터 서로 합의한 내용이에요.. 안녕하세요며칠 전에 커피숍 창업때문에 빚진 친정때문에 일다니고 있고, 못 그만 둔다던 글쓴이입니다.글 쓴지 며칠되지 않았지만 저와 가족들 모두에게는 참 길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우선 토요일에 남편하고 저하고 둘째네 부부를 먼저 만났어요.제부도 모든 상황을 다 알고 있고,오히려 죄송하다고 하면서,형님(남편)뜻대로 하시라고 저희도 따르겠다고..그렇게 해서 요목조목 설명 다 해주고,그리고 막내를 만나러 갔어요.막내는 아직 미혼이라 혼자 살거든요.그래서 막내한테도 설명 다해주고,남편이 오히려 그러더라구요. 지금 오피스텔 월세사는거 정리하고 집 들어가라고..지금은 그게 더 나은 방법이라고 얘기해서 동생도 알겠다 하고 그렇게 이야기가 잘 됐습니다.그러고 저녁에 엄마를 만나러 가서저녁식사 다 하고, 엄마한테 이 이야기를 다 했어요.엄마도 다 알겠다 하시더라구요.그래서 남편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안심을 시키고 왔는데.일요일에 엄마가 도저히 이사 못가시겠다고 하는 거에요.그동안 이집에서 20년을 넘게 살앗고,아파트에 친구분들 다 많은데, 작은 평수로 이사가면다들 이상하게 생각할거라고, 그리고 막내까지 들어오는데 작은 집으로 이사가면 그건 집망했다고 광고하는거라고..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정말 망치로 두들겨 맞는 느낌이었어요.엄마랑 통화하고 남편한테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도저히 입이 안떨어지는거에요.남편도 3천만원이나 내놓을 생각하고 한 이야기인데,너무 미안하더라구요.그래도 이미 일은 벌어졌으니, 남편한테 엄마이야기 하니남편도 한숨을 쉬더라구요.. 알겠다고 하더니 잠깐 바람쐬고 온다고 하길래점심때 좀 지나서 들어왔어요.둘째네하고 막내하고 다 엄마네 모이라고 해서가족회의를 했는데,엄마는 죽어도 이사못가시겠다고 하고..저도 이제 애낳을거라 이제 일 안할거라 선을 그었어요.둘째네랑 막내는 입다물고 있고..그래서 남편이 중재안을 내놓았어요..현재 둘째 셋째는 일해서 갚고 있는건 창업대출이에요 이게 이율도 높고 원금까지 같이 갚아야해서 보증금하고 권리금 받은 1억도 이것먼저 갚았거든요.그래서 현재 둘다 같이 그거 먼저 갚고 있는 상황이었는데...그래서 우선 엄마네랑 동생네 아파트 담보대출 받은건 이자만 내는 상품으로 갈아타고,둘째랑 막내가 벌어서 창업대출 다 갚고, 그 뒤로 아파트 대출 갚는걸로요..엄마네 아파트 대출금 이자만 한달에 20만원정도 나온다는데 그것도 둘째랑 막내가 내기로 했어요.용돈 이야기는 따로 하지 않았고..그냥 그렇게 서먹하고 안좋은 분위기로 그날 헤어지고다음날에 남편이 경매하면서 알게된 대출담당하시는 분 엄마랑 동생네 소개시켜줘서 대출 갈아탔네요..마음이 너무 안좋은데,둘째랑 막내랑 술먹고 월요일에 전화가 따로 왔네요.둘째는 이제 빚갚느라 애는 나중에 가져야할거 같다그러고..막내는 커피숍하느라 결혼비용 다썼는데, 다시 언제 모아서 시집가냐고..내심 저희 부부가 도와주길 바라는 모양인데,절대 그러지 않으려구요...그냥 남편하고 딸만 생각하기로 했어요.오늘 아침에 남편이 며칠동안 친정쪽 얘기안하더니 갑자기 얘기 꺼내더라구요..전에 말했던 용돈 50만원하고 아파트 대출이자는 본인이 보낼테니 신경쓰지 말고,당분간 친정쪽은 좀 잠잠해질 때까지 좀 지켜보자고 하더라구요..대신 카톡이나 인스타에 우리 식구 어디 놀러가고 먹는거 이런거 올리지도 말고,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하네요..저도 그정도 눈치는 있어서 알겠다고 하고 말았네요..회사도 금요일까지 출근하고 퇴사하는데,참 마음이 무겁네요.가장 피해자인 남편도 기분이 안좋아보이고,엄마도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그냥 신경 안쓰려구요..동생들도 저도 이번에 돈 무서운거 제대로 알게 됐네요..그냥 이렇게 됐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왔어요.. 남편이 일요일 저녁에 가족들 다 모였을때 한 얘기가 아직도 귀에 선하네요다들 내 동생같아서 마음이 너무 안좋다.어찌보면 내가 제일 큰 형이고 오빠다.그래도 이 일은 어떻게든 해결해야하고,가장 중요한건 가족이 유지되는 것이다.경매하면서 이런 일로 의절하고 안사는 사람들도 많이 봤다.우리는 제발 그러지 말자.제일 슬픈건 이번일로 OO(제 이름)이가 혹시나 친정식구들과 갈등이 생길까그게 제일 두렵다.나중에 어머니가 아프시면 너네들은 걱정하지 말아라분명 내가 모신다.하지만, 이번에 너희가 친 사고는 내가 끝까지 말렸어도 벌인 일이니벌이라 생각하고 꿋꿋히 갚아라.남편이 이렇게 말하는데, 눈물이 나서 진짜 얼마나 참았는지 몰라요..이렇게 쓰고 보니 엄마 욕심으로 이렇게 된 것처럼 보일까봐그게 걱정되네요.엄마는 이 아파트가 전부인 사람이에요.재개발되지 전부터 아빠랑 저희 세자매 아둥바둥 키우다아파트 당첨되서 평생 그거 갚으신거거든요..빨리 이 모든게 끝나서 온 가족 같이 모여 밥먹고 웃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3369
추가)후기)얼마전 친정식구들때문에 일 못그만 둔다던 사람입니다.
추가)
하아..
댓글들이 무슨 죽일 죄인처럼 써놨네요..
물론 저나 제동생들 저희엄마가 잘못이 전혀없다는 건아닌데,
그 사람들이 그렇게 안하겠다는데 제가 어떻게 더 해야하나요..
우선 저희 엄마가 잘못했다는 건 알지만, 그렇다고 돈없이 생활하시는 분한테 용돈이자
생활비마저 끊으라는 분들은 너무 인정없으신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도 당연히 남편한테 얘기했어요.
이자는 동생들이 내기로 했으니 그냥 냅두자고,
그리고 아직 동생들이나 엄마는 우리가 이렇게 결정한지도 몰라요..
저도 이자만큼은 동생들이 내게 할 것이고,
혹여나 지네 빚만 갚고 엄마 아파트에 빚 안갚거나 하면 그에 맞게 대응할꺼에요.
그리고 남편이 용돈드리는거에 대해 말씀이 많으신데,
이건 시댁에도 똑같이 드립니다.
물론 남편이 버는 돈이지요.
하지만, 지금 남편이 학원강사 하면서 버는 돈하고 남편이 낙찰받아서 세받는거랑
낙찰받은거 매매해서 버는 매도차익에서 나오는 수익하면 월에 천은 훌쩍 넘깁니다.
주변에 컨설팅해주고 변호사님하고 같이 나누는 부분도 있구요..
없는 살림에 쪼개서 나눠주는 거 아닙니다.
물론 다 남편이 힘들게 버는 돈이고,
남편이 이제 둘째갖자고 해서 회사 그만두는만큼
노력해서 둘째도 얼른 낳고, 애기들 잘 키우고, 남편 내조 잘 할거에요..
너무 극단적으로 염치없는 사람으로 몰지 말아주세요.
저희 부부 나름대로 상의하고 결정한 겁니다.
저희 남편이 호구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절대 그런거 아니고,
저희 엄마 모시기로 한것 뿐 아니라, 시부모님도 언제든 노후에 건강안좋아지시면 모시기로 한 건 저희 결혼전부터 서로 합의한 내용이에요..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커피숍 창업때문에 빚진 친정때문에 일다니고 있고, 못 그만 둔다던 글쓴이입니다.
글 쓴지 며칠되지 않았지만 저와 가족들 모두에게는 참 길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우선 토요일에 남편하고 저하고 둘째네 부부를 먼저 만났어요.
제부도 모든 상황을 다 알고 있고,
오히려 죄송하다고 하면서,
형님(남편)뜻대로 하시라고 저희도 따르겠다고..
그렇게 해서 요목조목 설명 다 해주고,
그리고 막내를 만나러 갔어요.
막내는 아직 미혼이라 혼자 살거든요.
그래서 막내한테도 설명 다해주고,
남편이 오히려 그러더라구요. 지금 오피스텔 월세사는거 정리하고 집 들어가라고..
지금은 그게 더 나은 방법이라고 얘기해서 동생도 알겠다 하고 그렇게 이야기가 잘 됐습니다.
그러고 저녁에 엄마를 만나러 가서
저녁식사 다 하고, 엄마한테 이 이야기를 다 했어요.
엄마도 다 알겠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남편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안심을 시키고 왔는데.
일요일에 엄마가 도저히 이사 못가시겠다고 하는 거에요.
그동안 이집에서 20년을 넘게 살앗고,아파트에 친구분들 다 많은데, 작은 평수로 이사가면
다들 이상하게 생각할거라고, 그리고 막내까지 들어오는데 작은 집으로 이사가면 그건 집망했다고 광고하는거라고..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정말 망치로 두들겨 맞는 느낌이었어요.
엄마랑 통화하고 남편한테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도저히 입이 안떨어지는거에요.
남편도 3천만원이나 내놓을 생각하고 한 이야기인데,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그래도 이미 일은 벌어졌으니, 남편한테 엄마이야기 하니
남편도 한숨을 쉬더라구요.. 알겠다고 하더니 잠깐 바람쐬고 온다고 하길래
점심때 좀 지나서 들어왔어요.
둘째네하고 막내하고 다 엄마네 모이라고 해서
가족회의를 했는데,
엄마는 죽어도 이사못가시겠다고 하고..
저도 이제 애낳을거라 이제 일 안할거라 선을 그었어요.
둘째네랑 막내는 입다물고 있고..
그래서 남편이 중재안을 내놓았어요..
현재 둘째 셋째는 일해서 갚고 있는건 창업대출이에요
이게 이율도 높고 원금까지 같이 갚아야해서
보증금하고 권리금 받은 1억도 이것먼저 갚았거든요.
그래서 현재 둘다 같이 그거 먼저 갚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래서 우선 엄마네랑 동생네 아파트 담보대출 받은건 이자만 내는 상품으로 갈아타고,
둘째랑 막내가 벌어서 창업대출 다 갚고, 그 뒤로 아파트 대출 갚는걸로요..
엄마네 아파트 대출금 이자만 한달에 20만원정도 나온다는데
그것도 둘째랑 막내가 내기로 했어요.
용돈 이야기는 따로 하지 않았고..
그냥 그렇게 서먹하고 안좋은 분위기로 그날 헤어지고
다음날에 남편이 경매하면서 알게된 대출담당하시는 분
엄마랑 동생네 소개시켜줘서 대출 갈아탔네요..
마음이 너무 안좋은데,
둘째랑 막내랑 술먹고 월요일에 전화가 따로 왔네요.
둘째는 이제 빚갚느라 애는 나중에 가져야할거 같다그러고..
막내는 커피숍하느라 결혼비용 다썼는데, 다시 언제 모아서 시집가냐고..
내심 저희 부부가 도와주길 바라는 모양인데,
절대 그러지 않으려구요...
그냥 남편하고 딸만 생각하기로 했어요.
오늘 아침에 남편이 며칠동안 친정쪽 얘기안하더니
갑자기 얘기 꺼내더라구요..
전에 말했던 용돈 50만원하고 아파트 대출이자는 본인이 보낼테니 신경쓰지 말고,
당분간 친정쪽은 좀 잠잠해질 때까지 좀 지켜보자고 하더라구요..
대신 카톡이나 인스타에 우리 식구 어디 놀러가고 먹는거 이런거
올리지도 말고,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하네요..
저도 그정도 눈치는 있어서 알겠다고 하고 말았네요..
회사도 금요일까지 출근하고 퇴사하는데,
참 마음이 무겁네요.
가장 피해자인 남편도 기분이 안좋아보이고,
엄마도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그냥 신경 안쓰려구요..
동생들도 저도 이번에 돈 무서운거 제대로 알게 됐네요..
그냥 이렇게 됐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왔어요..
남편이 일요일 저녁에 가족들 다 모였을때 한 얘기가 아직도 귀에 선하네요
다들 내 동생같아서 마음이 너무 안좋다.
어찌보면 내가 제일 큰 형이고 오빠다.
그래도 이 일은 어떻게든 해결해야하고,
가장 중요한건 가족이 유지되는 것이다.
경매하면서 이런 일로 의절하고 안사는 사람들도 많이 봤다.
우리는 제발 그러지 말자.
제일 슬픈건 이번일로 OO(제 이름)이가 혹시나 친정식구들과 갈등이 생길까
그게 제일 두렵다.
나중에 어머니가 아프시면 너네들은 걱정하지 말아라
분명 내가 모신다.
하지만, 이번에 너희가 친 사고는 내가 끝까지 말렸어도 벌인 일이니
벌이라 생각하고 꿋꿋히 갚아라.
남편이 이렇게 말하는데, 눈물이 나서 진짜 얼마나 참았는지 몰라요..
이렇게 쓰고 보니 엄마 욕심으로 이렇게 된 것처럼 보일까봐
그게 걱정되네요.
엄마는 이 아파트가 전부인 사람이에요.
재개발되지 전부터 아빠랑 저희 세자매 아둥바둥 키우다
아파트 당첨되서 평생 그거 갚으신거거든요..
빨리 이 모든게 끝나서 온 가족 같이 모여 밥먹고 웃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