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따돌림과 욕설 권고사직까지 . 어디에 도움을 청해야 하나요?

곰이2021.06.17
조회250
어디에 도움을 청할지 몰라 너무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에 올립니다.저는 신사역 근방 성형외과에 일하고 있습니다. 이 병원에서 일하게 된지는 일년 삼개월정도 되었고 이제까지 어떤문제도 없이 근무하였습니다. 이 병원뿐만 아니라 성형외과에서 일하게된지 7-8년정도인데 다른병원다닐때도 저는 항상 타 부서직원들까지도 사이가 좋았습니다.지금병원에서도 저는 팀장의 직급이고 총괄실장님과 집도 같은동네고 말도 잘통하고 성격도 잘 맞는다고 생각해 1년넘는 기간동안 쉬는날에도 쉬지않고  카톡했고,  직원들얘기, 원장님 사적인얘기, 집안사정 등등 모든얘기들이 오갈정도로 가까웠습니다. 그러던중 언제부터, 무엇이 잘못됐었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업무적으로 제가 톡을 보내도 응. 그래 뭐 이런식의 단답만 오고 근무중 늘 오던 불평이나 잡다한 얘기들도 하지 않았습니다. 며칠은 왜이러시지..?바쁘신가? 그냥 이렇게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따돌림을 받는다는 확실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병원내 단톡방이나 공지사항같은거에서 대놓고 저를 쏙 빼기 시작했습니다. 예를들어 팀장회의라면서 저만 빼고 호출한다거나, 저는 몰랐는데 다음날 팀장회식했다고 법카를 넘긴다거나, 팀장 호칭을 언급하는데 저를 빼고 말한다거나 등등... 기분이 썩좋지는 않았지만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렇게 이주일가량 지냈을까요 월요일, 데스크에서 근무하는 남직원이 업무적인 부분에서 본인이 오해해놓고 왜 본인에게 저의 일을 떠넘기냐면 굳이 따질일도 아닌일에 시비를걸며 제 방으로 들어왔고 제 방에는 과장, 저, 남직원 셋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혼자 왜 일을 떠넘기냐 어쩌냐 따지더니 제가 더이상은 말을 섞고 싶지 않고 대꾸할 만한 가치를 못느껴 나가라고 하니 갑자기 "반말하지마 ㅆㅂㄴ아 " "니 얼굴 뭉개버리는데 십초도 안걸려" "죽여버린다"등의 욕설과 협박성 발언을 했습니다. 옆에있던 과장이 놀라 그 직원을 데리고 나갔고 저도 너무 화가났습니다. 직급과 나이를 다 떠나서 직장내에서 이게 있을수가 있는일인가요?10살이나 어린 아랫직원에게 저런욕설을 들었다는게 저는 너무 분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어리더라도 남자직원이고 저랑 집 방향도 같았기에 두렵기도했고 다른직원 보는것도 너무 창피했습니다. 저는 그래도 그 직원이 아직 어린20대 중반이니까 본인이 뉘우치고 사과하길 바랬습니다. 혹은 병원에서 중재해주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사과는 커녕 병원측에서 저에게 오늘일도 있고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왜 나가냐 가만히 있다가 당한건 난데 오늘일도있고 라는말은 타당하지 않다. 나는 나갈생각이 없으며 나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원장님께 다시 말씀드린다 하더니 퇴근 한시간전쯤 총괄실장님이 저를 불렀습니다. 시말서를 내밀더라구요. 남직원과 저에게 둘다 시말서를 쓰라고했고 저의 팀장직급을 박탈한다고 합니다. 저는 또다시 당한건 난데 내가 왜 시말서를 써야하며 내 직급을 박탈당하는 불이익을 왜 내가 받아야하냐 라고 하니 원장님이 화나서 그러라고 했다는 말만 반복합니다. 시말서는 저의 잘못을 인정하는거고 저는 쓰고싶지 않다고 했으나 쓰라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병원에서 일을 해야하므로 시말서까지 쓰게 되었고 팀장직은 원장님께 제가 따로 말씀드리겠다고 하고 퇴근했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었습니다. 남직원의 욕설과 폭언도 그렇지만 그보다도 병원측의 대처가 저를 더 너무 힘들게 하더라구요. 꼭 마치 뭐하나 잡히길 기다렸다는것마냥 피해받은건 난데 나에게 나가라고 하다니... 너무 출근하기 힘들어서 이틀을 쉬었습니다 .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지금 병원을 그만둘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그냥 내가 참고 며칠만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싶어서 정말 너무 출근길이 죽으러 가는 길같았고 이대로 그냥 이 세상에서 제가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지만 마음을 다잡고 목요일에 출근을 했습니다. 근무중 오후쯤 같은방을 쓰는 과장이 말을하더라구요. 아예 제가있는 팀을 없앤다고 .. 따돌리다가 꼬투리잡았다가 그래도 안나가니 이제는 저에게 제가있는 팀을 없앤다고 하네요 . 7월1일부터 없앤다고 이주도 안남은 기간인데 ... 실업급여를 해줄테니 나가라고 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정말 너무 억울하고 분통이 터지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좋은방안이 없을까요... 키우는 동물들때문에 쉽게 그만둘수도 없습니다.......정말 너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