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사귀게된 여자친구

ㅇㅇ2021.06.19
조회15,510

가끔 시간날때 톡 보는 서울사는  대학새내기 20 남자입니다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 떄문에 몇번을 망설이다가 글써봅니다
지금 사귄지 대충 삼일?되는 여자친구가있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의 소개로 알게됐습니다
제가 맨날 여자소개시켜달라고 졸랐더니 하루는 전화가오더니 근처 술집으로 오라하더군요
그래서 기분좋게 술집에 도착했습니다
 
할말이 없더군요
정말 화장은 1cm정도되는 떡칠에 여자네명이 앉아있더라고요
그리고 제친구랑 제친구여자친구랑 앉아있구요
 
속으로는 아..돈아깝네 하면서도 겉으로는 내색안했습니다
뭐 어차피 걔네들이랑 친해져서 가지치면 되니까요
그래서 걔네들 중앙에앉아서 웃고떠들면서 대충 세시간 정도 술을마셨습니다
정말 얼굴들 보기싫을정도였지만 뭔가 술김이었는지 제가 양쪽옆에있는여자애들
어깨동무도하고 안주도 받아먹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술자리에 빠질수없는 왕게임과 기타 여러가지 스킨쉽있는 게임을 많이했죠
그 전에도 왕게임 뭐 이런거 많이해서 이게 그렇게 큰 문제가 될지 몰랐습니다
하다보니 제 왼쪽에앉아있는애랑 저랑 계속걸리더군요..
편의상 A라 하겠습니다
뭔가 짠거 같았지만 술자리에서 짜증내는것도 아니다 싶어 그냥 시키는거 다했습니다
얼굴안보고 했죠
그렇게 좀 더 놀다가 헤어졌죠
 
근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톡이 몇십통이 와있더군요
거기있던 여자애들한테 온건데  대충 내용이
'그렇게 까지 했는데 안사귈거냐' 'A는 니가 첫경험이었다' 뭐 이딴식으로오더군요
기가 찼습니다 게임인데 뭘 책임지나요..물론 같이 자지는 않았습니다
여하튼 그래서 그냥 톡 다씹었습니다
 제친구한테 얘기해봤습니다
제친구의 여자친구도 걔네랑 같은과여서 똑같은 생각 가지고 있다하더군요
정말 할말이없더군요
 
참고로 전 남녀공학 중학교를 나왔습니다
정말 안믿으실거같은데 인근학교까지 제이름알고있었습니다
중학생떄 정말 뭐랄까 그냥 막 여자애들이랑 막사겼습니다
제가 좋아하지도 않는데 그냥 상대편이 나 좋다하면 사귀는거였죠
그떄는 나랑 사귄 여자애들 숫자가 뭔가 대단히 자랑스러웠습니다
중3때는 중간고사때 하루에한번씩 여자가바뀐적도있습니다
4일내내요
그때는 철이없어서 뭔가 좀 거부하거나 내맘에 안들면 바로바로 찼습니다
그러다보니 소문이 좀 안좋게 나더군요
그래서 그떄 정신이 들어서 여자는 만나지도않았습니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나타날떄까지 안사귄다고 다짐도했었죠
어린나이에 ㅎㅎ
 
그래서 남고를 들어가고 3년동안 여자친구한번 없다가
대학을 왔는데 일이 이렇게됐네요
 
근데 만약 제가 안사귀면 소문또안좋게 날거같더군요
전 뭔가 다른사람이 제 흉보면 정말 기분이 안좋아지는 타입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이유는 A의 같은과친구중에 제 스타일인애가 잇더군요
근데 소문안좋게 나면 안되니까..
그래서 그냥 계속 사귀다보면 정이 들겠지..
하고 그냥 놔뒀습니다
물론 사귀잔말은 하진않았지만 사귀는 분위기가 됐네요.
벌써 삼일정도 되는거같습니다
그리고 여자분들한테 묻습니다
눈위에 검게 화장하는거..뭐라그러더라 마스카라인가..
눈위에 검게 화장하는거 그거 눈모양에따라 눈위로 약간 슬림하게 그리는거
아닙니까?
제여자친구 그냥 눈위에 직사각형 모양 네모가 하나떡하니 올라오게 화장하더군요
옷은..좋게 말하면 개성적입니다
힐에 양말..요즘 유행하는스타일인가요?
얼굴은김효진에서 약간 안됩니다..
키 158에 뚱통합니다..
같이 손잡고다니기 좀 그럽니다.. 
제가 정말 나쁜놈인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난 이걸 바랫던게 아닌데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