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집착이 너무심해요.. 이거 비정상이죠?

쓰니2021.06.20
조회46,734
일단 우리과가 남95 여5 정도로 극 남초과예요
그래서 상황상 비밀연애를 하고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집착이 너무 심해요

지금은 크게 싸우고 시간을 갖는중이예요



1.같은과 애들이랑 말도 못 붙여요
-저희가 남초과에다가 동기들끼리 같이 하는 활동이 많은 과예요.
게다가 학번끼리 다같이 친하게 지내는 분위기구요..

그래서 제 기준에서는 어쩔수 없이 수업시간에 만났을 때 얘기하고 노는 애들이 다 이성일 수 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그 꼴을 못 보네요.

제가 꼬리를 치고 끼를 부리느냐? 일절 없습니다.
항상 털털하고 동기입장에서는 여자란 생각 안들도록 행동해요.

물론 반대로 여초과라고 생각했을때 신경쓰일 부분 맞아요. 근데 저라면 사람을 사회적으로 고립시키지는 않을 거예요.

같이 붙어있는것, 대화하는것 정말 사소한 말장난 하는것도 싫어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친구 만나고 이전에 정말 마음맞고 친했던 남사친이랑 지금은 손절했어요.

그리고 동기들이랑 거리두기 심하게 해서 꼭 제가 자발적 왕따가 된 기분이예요. 스트레스 받아요



2.이거 말고도 항상 구속받고 집착 받는다는 생각 많이 들게해요.




3.요즘엔 연애 초반에 비해서 많이 개선되기는 했어요

제가
“가스라이팅 당하는 것 같다”
“구속받는 기분이 든다”
“집착한다”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것 같다”

이런 말들 얼굴맞대고 직접적으로 했거든요
남자친구도 듣고 고치려고 노력하는데

아시잖아요 20여년을 넘게 그렇게 살아왔는데
하루아침에 변하는게 쉽지 않은거요

바뀌는 시간은 분명 짧지 않을건데
그걸 기다리는동안 저도 많이 상처받을것 같아요


남자친구는 저랑 무조건 결혼하고 싶대요
절 정말 좋아하고 사랑해줘요
근데 이 친구 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요

제가 만날사람이 없는것도 아니고 주변에 고백도 많이 받고 인기도 많은편이예요.

근데도 정말 이 친구가 좋아서 부득불 힘들고 지쳐도 사귀곤 했어요.
이제는 회의감 드네요.
원래 연애 이런거 아니잖아요?
만났을때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게 정상적인건데
만날때마다 싸워요 6개월동안 그랬어요

글 쓰고 보니 헤어진게 맞는것 같아요

저 멍청하게도 이 친구 많이 사랑했어서
끊어내는게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미련 안남게 독한말 해주세요.
이 친구가 하는 행동이 정상적인 건지 제가 잘못된 건지도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