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커피쏟았는데 그냥보고만간 남편

쓰니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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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있었던 일이예요.30대 결혼 9년차 7살아이엄마입니다.맞벌이지만 크게쓰는것없어도 아이키우랴 주말에 아이데리고 놀러다니랴 카드값갚기 빠듯해요. 애틋한건없지만 그냥저냥 평범하게 살고있습니다.이번달 카드값이 평소보다 많이나와 예민하더라구요(돈관리 남편이합니다) 어제부터 너무예민하길래 살살달래주는데도 나아지지 않으니 저까지 기분이안좋더라구요.그러다 오늘 아이스커피 만든다고 뜨거운물에 커피젓다가 고대로 쏟아져서 제다리와 온부엌에 다 튀었어요.정수기온수라 그렇게 뜨겁진않았지만 순간 악소리와함께 그자리 고대로 굳어있었어요.남편이 오더니 커피만 타지 않았으면 안그랬을건데 왜 갑자기 커피를 먹냐며 한소리하더니 거실로가더라구요.물티슈라도 갖다줄 줄 알고 그대로서있었는데 깜깜무소식...안도와주냐 한마디 하니 혼자궁시렁궁시럭..그제서야 물티슈가지고와서 바닥닦네요....됐다고 걍 가라고 혼자바닥 다 닦고 옷갈아입었어요...정말 판에 올리고싶은 일들 많았지만 오늘일은 정말 정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