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날에서 첫 알바를 하게 된 고등학생인데 오늘 친구가 제가 홍보해서 친구도 맥날에서 면접을 봤는데 매니저님이 제가 일을 잘 한다고 하시면서 직원 분들 사이에 칭찬이 자자하다고 얘기를 하셨다는데
워낙 자존감이 낮고 그 영향으로 완벽주의 성향이 심해서 친구들이 신입이니까 실수할 수도 있고 잘 못할 수도 있지 얘기해주고 직원 분들이 실수해도 처음에는 원래 실수 하면서 배우는거야 하시는데도
버벅거리는 내가 너무 싫고 화가 나고 일을 하면서 괜히 위축되고 일을 잘한다고 저한테 직접적으로 말해주시거나 친구가 면접에서 들었다고 저한테 말해줘도 이게 잘하는건가..? 아직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으니까 그렇게 말해주시는건가, 다른 직원분들에 비하면 형편 없고 알바비 주기도 아까운 것 같은데란
생각이 계속 들면서 받아들이지 않고 의심하게 되면서 괜히 민폐만 끼치는 것 같아서 알바할 때마다 같이 알바하는 분들한테 죄송하더라구요
일이 힘든 건 둘 째치고 이런 부분때매 제가 저 스스로를 갉아 먹는 느낌이여서 신경이 예민해지고 남들이 좋은 말을 해줘도 고맙게 생각하는 것보단 의심부터 들고 부정하게 되는데 조언 좀 해주세요 ㅠㅠ
첫 알바인데 민폐만 끼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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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쓰니의 그런 마음가짐은 좋은것 같아요 내가 회사에 가치있는 노동을 제공 하는가? 그에 맞춰서 노력하고 정당하게 내 노동의 가치를 요구할 수 있는가? 내가 미래에 목표로하는 연봉등 대우를 위해선 어떤 노력과 과정을 거쳐야할까? 등의 고민은 학생 ~사회초년생때 거쳐야하는 아주 올바른 생각 이에요 다만 고용하는 입장에서도 고등학생 비정규직 아르바이트에게 기대하는건 없습니다 고용주는 바보가 아니에요 충분히 아르바이트생이 큰 가치를 창출하지 못할것 이란걸 인지하고 실수로 인해 마이너스를 초래할 수 있다는걸 고려하고 고용하는겁니다 그러기에 충분히 실수할수 있으며 편안하게 물어가봐면서 업무를 보라고 이야기해주는것 입니다 쓰니가 실수하거나 업무(청소나 카운터등)에 미숙한 부분이 있다고해도 그것은 고용주 입장에서 감안된 리스크 입니다 부담 가지실 필요없어요 그것이 부담이시라면 고용주나 상사(매니저)에게 " 실수나 미숙한 부분이 있다면 항상 부담없이 피드백 해주세요! " 라는것을 어필하세요 어떤 업무라도 아르바이트라면 실수는 당연히 있는것이지만, 실수에 대해서 항상 피드백 받을 자세와 피드백 해준 부분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고용주 및 직장 구성원들 모두가 귀하게 여깁니다
Best아니... 이게 뭐고... 첫 문장이 뭔 13줄이나 돼;;;
마인드는 참 좋은 것 같은데 글은 좀 보기 안 좋다ㅠ
실수 하면서 배우는 거 맞음 다만 실수가 3번이상 반복되면 안되요 그다음 부터는 실수가 아니라 그냥 일을 못하는 거니 적성에 안맞는 거지
글쓴이분 스스로를 너무 채찍질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스스로를 몰아세우면 몰아세울 수록 더욱더 부족한 사람처럼만 느껴질 걸요? 그런 부정적인 마음은 골이 깊어질 수록 글쓴이 분을 발전시키기 보다는 포기하고 싶게만 만들지도 몰라요. 알바할 때는 대부분 돈 벌어야 해서 가긴 가지만 출근 정말 하기 싫지 않나요? 일터가면 유돋 너그러움도 사라지고. 근데 그런 불편한 마음이 가득한 공간에서 일 잘한다 칭찬들은 건 결코 빈말 아닐 것 같은데요? 그리고 한 사람이 말한 것도 아니고 여러 사람이 말한 거면 더더욱 신빙성있다고 생각되고요. 게다가 여러 사람들이 글쓴이 분 일 잘한다는 걸 굳이 굳이 말로 전하시는 거 보면 일만 잘하는 게 아니라 다들 예뻐라하시는 거 같은데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잘하고 있어요. 저 알바 처음할 때는 매일 컵 씻다가 하루에 잔 하나씩 깨고 상 치우다가 쟁반을 몇번을 엎어도 그냥 사장님이 사고뭉치라 하시곤 그래도 저 계속 써주셨어요. 제가 특출나게 일을 잘한 것도 아닌데도 안 잘린 건 누구나 어느정도 실수를 하기 때문에 그걸 감안해 주신 거죠. 글쓴이 분의 사장님께서도 다 감안하고 뽑으신 걸 거에요. 글쓴이 분은 사고뭉치라 안 불리시고 칭찬 받으셨담서요. 잘하고 있어요. 게다가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우린 그걸 이해하잖아요. 글쓴이 분 남의 실수를 목격하면 결코 그사람을 용서 못하고 기필코 결연하나요? 남에게 다음부턴 그러지마하고 넘어가듯이 본인에게도 그냥 담엔 잘하자 하고 넘어가세요. 매번 실수하시는 게 있다해도 배우면 되는 거니까 별로 큰 문제도 아니에요. 글쓴이 분께선 잘 해결해 나가실 수 있어요. 발전을 위한 자기 고뇌가 있는 분이잖아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제 경험상 사회생활에서 실수를 하게 되면, 실수를 했다는 사실보다 그것을 수습해내느냐 못해내느냐가 더 중요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실수해도 '실수를 어떻게 수습해낼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해보세요. 답을 주변에 물어보기도 하시고요. 사고뭉치도 지금은 가끔 칭찬을 들으며 돈을 법니다. 글쓴이 분은 참 잘하고 있어요.
저도 자영업자입니다. 글쓴님같은 마음같으면 계속 친절하게 가르쳐주고 챙겨주고싶네요.
첨부터 잘하는 사람은 세상에 별루 없어요. 출결만 제대로 해도 자연스레 늘어 원래 그런거에요
알바생은 지각과 무단결근만 안하면 반은 먹고 들어가요... 그리고 실수를 하든 아니든 노력하는 모습은 딱 보면 압니다. 대충하다 실수한건지 경험이 부족해 실수한건지. 그러니까 잘한다고 칭찬하는거에요. 만약 누가봐도 일을 못 하고 있는데 칭찬하는거라면 님에대한 기대치가 아직 있다는것이에요. 그러니까 힘내세요.
누구든 시작점이 필요함. 사회는 그런 출발점에 선 사람들을 일정기간 훈련하고 기회를 줄 의무가 있어. 쫄지마 점장도 매니저도 다 너같은 시절을 거치니까. 그걸로 갈구는 사람이 이상한거니까 스스로 갈굴 팔요없음
하다보면 늠... 인생에 있어 겸손한 자세와 반성하는 마음이 제일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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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받으면서 일하기 시작할 때 책임감이 생기면서 일어나는 정상적인 과정이니 걱정 마세요. 저 첫 직장에서 내가 이렇게 밖에 못하는데 돈을 받으니 미안하다 하면서 일했는데 그렇게 조금씩 모자란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게 사회라는걸 나중엔 알게 되고 맘이 좀 편해지더라구요. 글고 일 못하면 같이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 타격이 오기땜에 빈말칭찬은 잘 안해요. 잘한다 하면 잘 하는거임. 쫌만 있어봐요, 아 내가 잘하는거 맞구나를 실감하게 해줄 각종 사람들을 겪게 되면서 분노와 함께 자신감이 올라갈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