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헤어짐이네요//....권태기를 말하는 남자친구의 심리,,,

ㅇㅁㅇ2021.06.22
조회36,313
추가+++///////와 이런글로 오늘의 톡에도 올라보고, 참 씁쓸하네요헤어진지 5일째 되는 날입니다.헤어졌어요. 뭐 차였습니다. 붙잡지 않았어요.그래도 관계를 개선하려는 마음이 있지는 않았을까, 우리가 즐겁게 지내왔던 4년을 그사람도 소중하게 여겼지 않았을까,이 권태감인지 모를 이런 감정들은 그래도 우리의 역사에서는 조그만 실밥정도가 아닐까하는 제 실낱같은 기대감은 처참히 뽑혔네요 ㅎㅎ,,요며칠간은 정말 감정이 오락가락해서, 그렇게 내 손을 놓는 그 사람을 조금이라도 잡아보려고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내가 너무 쉽게 놓는다고 놓아버렸나,, 싶은 생각도 했지만, 안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눈물도 안나와요.그동안의 4년은 도대체 어떤 시간이었나, 서로의 다른점을 현명하게 맞춰나가는 과정 중 하나가 아니었나, 매일매일 되돌아보며 힘들었어요.댓글, 조언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제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슬플때 그래도 조금씩은 위안을 주고, 숨통이 트이게 해주셨어요.
앞으로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면 당연히 무뎌지고, 더 좋은 사람 나타날거란거 저도 알아요.하지만 이 사람과의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둘만의 추억들을 4년이라는 그 세월을 무디게 하기에는 시간이 아직 많이 부족한거겠죠?지금이라도 후회하고 돌아오면 받아줄마음이 솔직히 없지않은데, 사실 그냥 이악물고 버티는 중입니다..제발 시간이 빨리 흘러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익숙함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내 손을 놓은 그사람이 자기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나중에라도 꼭 깨달았으면 좋겠어요.뭐든, 정말 이 세상의 모든것들은 처음엔 새롭고, 지나면 익숙해지는거잖아요.그 익숙함의 소중함을 몰랐던 자기자신을 많이 원망했으면 좋겠어요.댓글 조언들 너무 감사드립니다.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20대 초반에 만나 4년째 연애중입니다,,,정말 청천벽력같은 남자친구의 말을 듣고 난뒤 3일째 밤마다 울고지내요,,갑자기 어느순간 태도가 뭔가 바뀐거같아 요며칠 제가 이상하다고, 우리 얘기좀하자고, 서운한거 있으면 얘기해보자고 했어요그래서 새벽에 진지하게 얘기를 나눴는데,,엄청 얘기를 꺼내기 힘들어하더라구요, 저는 혹시나 제가 한 행동이나 말로 인해서 서운한점이 있어서 그런가, 싶어서 말해봐ㅜㅜ내가 뭐 잘못행동한게 있으면 서로 오해를 풀어보자 응?하면서 얘기를 시작했어요.
남친의 대답은 결국 권태기였어요.자기도 확실하지않아서 이게 권태기인가,,싶기도 하고 모르겠다며 얘기를 했는데 결론은 제가 여자친구, 연인이기보다는 그냥 짱친! 그냥 너무 편한 친구 같기만 한데, 연인이라면 거기서 뭔가가 더 있어야 하지않겠냐고, 자기의 제일 친한 동성친구를 언급하면서 저는 그 친구와 차별되는 어떤 특이점이 있어야 하는데,저랑 만나면 똑같대요. 그냥 편한 친구요...만나서 놀면 재밌고, 행복하고, 편한데, 뭔가 그 차이점이 없대요,,,ㅎㅎ,,,네 그말 듣자마자 펑펑울었어요그럼 나를 왜만나는 건지,,,싶어서 내가 이성적으로는 절대 보이지 않는다는 뉘앙스같아서 그냥 슬펐어요.장기연애하면 원래 친구같고, 편해지는게 당연한 순리아닌가요?저는 친구같이 편해져서 이런점도 좋구나. 편하고 든든한 느낌도 좋은거구나 하며 혼자서만 만족해왔었나봐요.
일단 제가 너무 당황하기도했고,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겟어서 일주일정도 시간을 갖고 생각해보자고 한 상태에요..매일밤 슬퍼서 그냥 눈물이 나오는데, 그래도 남자친구가 좋은데, 나랑 많은 시간을 나눴고, 많은 대화를 통해서 이제야 안정된 연애를 하고있나싶었는데 남자친구의 말은 어떤 의미인걸까요?헤어짐을 말하기 싫어서, 어려워서 꺼낸말일까요,아니면 권태기같은데 도와줘, 극복하고싶어. 의 의미일까요?,,,
너무 슬퍼서 밥먹다가도 눈물이나오고 그냥 자기전에 누워서도 눈물이 나와요,,,저는 남자친구에게 이제 어떻게 말해야하나요?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