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집도 옆집 허락 맡고 지어야하는 시대인가 봅니다.

크리호두2021.06.22
조회30,110

어제 일어난 일입니다.

 

저희 건축하는 사람들 정말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건축하면서 나는 소음 분진으로 인한 민원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보상도 다 해줘가면서

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도를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참 힘들더라구요

 

저희는 분명 법 다 지켜가면서 일하는데 왜 피해를 봐야하는지 모르겠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처음부터 문제 였습니다.

토목 작업이후 경계 복원 측량으로 인해 옆집이 저희 땅을 조금 가져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저희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주차장이 안나와서 옆집과 상의를 했지만 자기네 집 통로가

좁아진다고 죽어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 집 통로가 줄어든 이유는 반지하 창문에 방범 창을 만든다고 창을 60cm정도 저희쪽 경계로 튀어나오게 해서 벽돌 조적을 쌓아서 좁아지는거였습니다.

그래서 담 새로 쌓아주고 방범창 뜯어서 새로 해준다고하고 경계를 받아낼려고 했지만 그것도

안된다고 하길래 돈 200만원을 주고 결국엔 해결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이해합니다. 예전에 측량방법이랑 지금이랑 다르니까요

 

하지만,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어제 저희가 짓는 집이 외벽이 1자가 아니라 ㄱ자 입니다.

그러더니 옆집 아줌마가 그러더군요 왜 자기집은 1자인데 저희 집은 ㄱ자냐구 묻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희는 도면에 그려진대로 건축하고 있다고 했더니

도면을 보여달라고 해서 도면을 보여줬습니다.

그랬더니 아무리 도면이 이렇게 나왔어도 도면대로 하는데가 어딨냐고 화를 내더라구요

물론 튀어나오는 부분이 옆집에 더 붙어 있어서 그런건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 도면을 뺏어서 설계사무실에 항의하고 구청에 항의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말 건축하는 사람들 말도 안되는 민원으로 피해 많이 봅니다.

구청에 도면을 허가 받기위해 설계사무실은 밤새 가면서 일합니다. 저 도면 하나 그릴려구요

 

원래 우리땅인데 다시 얻기 위해 또 돈을 들여서 찾아야되고 정말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법대로 건축하는데 왜 피해는 고스란히 건축주, 설계사무실, 시공사가 받아야 하는건가요?

정말 집을 지을려면 옆집에 허가를 맡고 해야되는 건가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는 정말 너무 억울해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