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추가)신입 두 달째인데 나만 적응 힘든가봄..

쓰니2021.06.22
조회17,743
++++++++++++

이런식으로 후기 쓰는건 대충봤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 남겨주실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한 두 분만 댓글로 조언해주셔도 성공한거라 생각했거든요.


"네이트판에선 너무 흔한 고민이겠지.. 관심도 안줘도 어쩔 수 없지.." 하고 기대도 안했는데 퇴근길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실시간 베스트에 올라있고 28분이 저를 위해 조언해주신거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요즘 힘없이 '지금 퇴사는 너무 이르겠지' 같은 생각이나 했는데, 오랜만에 퇴근길을 힘나게 보내며 가고있습니다. 앞으로 힘들 때마다 댓글보고 다시 힘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 달아주고 관심 보여주신 분들 모두 적게 일하고 돈 많이 버는 삶을 사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세상 모든 직장인들 아자아자!

++++++++++++++++



난생처음 네이트판에 고민상담 해봐서 말투 고민없이 편하게 쓰겠습니다



첫직장에 입사하고 두 달 지났는데, 저보다 며칠 늦게 들어온 동기가 일을 너무 잘해요.

저는 아직도 자잘하게 실수하거나 말귀를 못알아듣거나, 말을 못해서 한심한데 동기분은 척척 잘해내요.

물론 그분은 사회경력도 저보다 많지만 다른 분야에 계셨었는데 척척 잘하는 모습이 너무 부럽더라구요.



제일 부러운건 저는 아직 회사분들이랑 서먹한데 진짜 빠르게 친해지는겁니다.



차라리 저만 입사했으면 몰랐을까 비교하는 사람이 없어도 저 혼자 비교하고 '내가 진짜 못하나봐' 이 생각만 듭니다..

부끄럽기도 하고 평생 열등감은 못느껴봤는데 많이 느끼고 있네요.

신입이면 당연히 느끼는 감정인지 아니면 제가 너무 못하고 있는건지..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