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쓰니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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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부모님이랑 관계 좋아?

다른 시람들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 나랑 비슷할까?
날 왜 하나의 인간으로 보자 않을까
왜 본인들에게 나의 권한이 있다고 생각할까
왜 날 협박하고 내 자존감을 깍아내릴까
왜 난 아무것도 못할 아이라고
사회에서 넌 필요없다고
내가 말하는데로 살라고
나의 가치를 정의할까

이런 저런 종류의 모든 말에 슬프기보다는 귀찮고
짜증나기보다는 불쌍해
그리고 무서워

그동안 들은 협박 당연히 이 집 나오고
독립해서 연락은 끊을생각이야
고맙지만 난 내가 행복했으면해
근데 너무 숨이 막혀 말이 안 통해
본인들 말은 맞고 내 말은 틀리데
같은 행동인데 평가가 달라
내가 하는 모든 일상의 이야기는
말다툼의 꼬투리로 돌아와
힘들어 후회하게 만들어주고싶어

다들 괜찮아? 어떻게 이겨내고있어?
아니면 어떻게 이겨냈어?
다른사람들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
익명이니까 조금만 들려줬으면 너무 고마울꺼같아
내 스스로의 위안을 만들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