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글만 보고 지나치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니 어색하네요. 저는 서울에 거주하는 28살 여자 입니다. 주제와 상관없이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저도 곧 있으면 결혼을 준비하며, 찬찬히 가정을 꾸릴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어린시절 문득 겪었던 일이 생각나 짧은 글을 쓰네요. 초등학교 1학년 때, 제가 속해있던 담임 선생님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를 차별했습니다. 저는 너무 순진해서, 그게 차별인지도 몰랐던거 같아요.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건, 제가 어릴 때 받아쓰기를 잘 못했는데,(엄마,아빠 두분 다 맞벌이셔서, 받아쓰기 예정인 글자를 주면 집에서 연습을 시켜주실 수 없었음) 그런 저를 앞으로 불러내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셨습니다 ㅋㅋ 예를 들어서, 머리가 크면 똑똑하다던데, 너는 왜 그모양이냐.. 이런 말부터 시작해서, 선생님이 앞에서 수업을 하고 있으면, 선생님의 손모양이나 행동을 제가 좀 따라하니까 선생님이 저를 경멸스럽게 째려보며 노려봤던거 .. ? 물론 선생님을 놀리는건가,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그때는 그 선생님이 마냥 좋아서 ㅠㅠ 그랬던거 같은데, 사실 점점 나이를 먹고, 이제 가정을 꾸릴 준비를 해보니 이 기억들이 갑자기 스치듯 지나가네요 ㅋㅋㅋ 사실 이것 말고도 그 선생님과 별의 별, 일들이 있었는데 기억은 안나고 저희 어머니는 기억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나중에 들은 얘기로 그 선생님은 소위 말해서 촌지를 받는 사람이었고, 저희 어머니에게도 요구? 아닌 요구를 했다가, 저희 어머니가 거절 했다고 합니다. 그 뒤로 저에게 못되게 군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교권이 하락했다고 할 정도로, 학생들을 함부로 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 선생님이 저는 항상 멍청하고,공부 못한다고 반 아이들 보는 앞에서 구박 아닌 구박을 엄청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좋은 부모님 밑에서 교육 잘 받고, 좋은 회사 다니면서 돈 잘 모아서 좋은 남자 만나 결혼준비 하고 있는데, 어린시절에 받았던 상처가 문득문득 다 큰 어른인 상태에서도 떠오를 때가 있네용 ㅎ..ㅋㅋ.. 어릴때는 그게 상처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ㅋㅋㅋ 참 아이러니 하네용 그리고, 그 선생님은 이제 49? 50? 정도 됐겠네요.ㅋㅋ 에혀, 그냥 하소연 해봤습니다. ㅠㅠ 참 별거 아닌데 문득 떠오르는 기억들이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29
20년 전 저를 차별했던 초등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이 생각납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글만 보고 지나치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니 어색하네요.
저는 서울에 거주하는 28살 여자 입니다.
주제와 상관없이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저도 곧 있으면 결혼을 준비하며, 찬찬히 가정을 꾸릴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어린시절 문득 겪었던 일이 생각나 짧은 글을 쓰네요.
초등학교 1학년 때, 제가 속해있던 담임 선생님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를 차별했습니다.
저는 너무 순진해서, 그게 차별인지도 몰랐던거 같아요.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건, 제가 어릴 때 받아쓰기를 잘 못했는데,
(엄마,아빠 두분 다 맞벌이셔서, 받아쓰기 예정인 글자를 주면 집에서 연습을 시켜주실 수 없었음)
그런 저를 앞으로 불러내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셨습니다 ㅋㅋ
예를 들어서, 머리가 크면 똑똑하다던데, 너는 왜 그모양이냐.. 이런 말부터 시작해서,
선생님이 앞에서 수업을 하고 있으면, 선생님의 손모양이나 행동을 제가 좀 따라하니까
선생님이 저를 경멸스럽게 째려보며 노려봤던거 .. ?
물론 선생님을 놀리는건가,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그때는 그 선생님이 마냥 좋아서 ㅠㅠ
그랬던거 같은데, 사실 점점 나이를 먹고, 이제 가정을 꾸릴 준비를 해보니
이 기억들이 갑자기 스치듯 지나가네요 ㅋㅋㅋ
사실 이것 말고도 그 선생님과 별의 별, 일들이 있었는데 기억은 안나고
저희 어머니는 기억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나중에 들은 얘기로 그 선생님은 소위 말해서
촌지를 받는 사람이었고, 저희 어머니에게도 요구? 아닌 요구를 했다가, 저희 어머니가 거절 했다고 합니다. 그 뒤로 저에게 못되게 군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교권이 하락했다고 할 정도로, 학생들을 함부로 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 선생님이 저는 항상 멍청하고,공부 못한다고 반 아이들 보는 앞에서 구박 아닌 구박을 엄청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좋은 부모님 밑에서 교육 잘 받고, 좋은 회사 다니면서
돈 잘 모아서 좋은 남자 만나 결혼준비 하고 있는데, 어린시절에 받았던 상처가
문득문득 다 큰 어른인 상태에서도 떠오를 때가 있네용 ㅎ..ㅋㅋ..
어릴때는 그게 상처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ㅋㅋㅋ 참 아이러니 하네용
그리고, 그 선생님은 이제 49? 50? 정도 됐겠네요.ㅋㅋ
에혀, 그냥 하소연 해봤습니다. ㅠㅠ 참 별거 아닌데 문득 떠오르는 기억들이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