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인데 조언부탁드립니다

조언좀2021.06.24
조회7,496
30대중반 동갑 부부입니다
결혼은 작년말에 했고, 임신준비는 지난달부터 했습니다.
신랑회사는 신혼집과 지역이 다르고 편도 1시간거리이며(출근기준이고 차안막히면 30~40분정도거리)신랑회사가 있는 지역은 신랑고향이기도 해서 친구들은 그 지역에 있습니다.

결혼전에도 몇번 술 마시고 친구집 또는 차에서 잠든일이 있었고, 그때마다 당연히 저는 화가 나서 화를 냈으며 결혼후에는 안그러겠지하는 생각이였던것같네요..

그런데 몇일전 친구들과 술마시고 오기로 했고
(대리를 불러서 오기로함)
저는 먼저 잠들었습니다. 자다가 깨니 1시반이였고 놀라서 핸드폰을 보니 연락이 없어서 전화를 했는데 받지않았고,
전 대리를 부르고 집앞에 와서 차안에서 잠들었나해서 밖에도 나갔다왔으나 없어서 집에서 뜬눈으로 기다려야했습니다.
새벽 4시가 되서야 연락이 왔고 대리를 불렀는데 잠들었다고 하더라고요..휴

화내고 신랑은 미안하다고 하고 끝났는데,
그 이후 상황이 고민인데요.

그때 만났던 친구들이랑 (한명은 미혼, 한명은 기혼)
저랑 그쪽 와이프 자녀해서 다같이 여행을 가자는 겁니다.
추가로 기혼인친구가족과는 모임하는게 있어 이주뒤 여행가기로 한 상황인데(다른 친구도 모임에 있음) , 굳이 가야하는건가 해서 8월에 무박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알겠다고 했고 그런줄알고있었는데,
7월에 신랑에게 저랑 겹치지않는 평일휴가가 있습니다.
그때 1박으로 친구들끼리 셋이 여행다녀오겠다는거에요.
(여행이라는게 그 지역 펜션잡고 하루자고오는거에요)

사실 이해가 가지않았고, 다시 한번 더 8월에 무박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근데 뭔가 정이 떨어지는듯한 느낌이에요.

전 사실 그날자다가 놀라서 요 몇일을 잠도 제대로 못자고있는데,
친구가 그렇게 좋은가싶어서 아기갖고싶은 맘이 없어졌어요.
사실 결혼 바로 직후에도 신랑친구문제로 대판싸우고 이제 좀 괜찮나했는데 또 시작인가 싶고.

제 고민은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 싶어서요 ㅠㅠ

저도 성격이 관심없는건 아예 관심없는데 뭔가 꽂히면 그것만 생각하는 스타일이라 제가 예민한건지 뭔지 묻고싶습니다
임신계획을 접고 싶은 지경이에요.



그리고 추가로 미혼인 친구가 무직입니다.
제가 신랑을 만난 2년동안 일하는걸 거의 보지 못 했으니 일을 쉬고있다고 표현하긴 어려울것같고 무직이 맞는거 같아요
게다가 여자친구도 없어서 신랑한테 엄청 연락을 합니다.
처음엔 성소수자인가도 했습니다 신랑을 좋아하는건가

그건 또 아니래요.
그 친구가 술먹자고 너무 자주 합니다.
문제는 신랑이 이걸 매번 거절을 못 한다는거죠

이건 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