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보여드릴겁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ㅇㅇ2021.06.25
조회346
제목 그대로 입니다. 음슴체로 쓸게요. 어머니 아버지 입장으로도 쓰겠습니다.
쓰니 입장: 미국에서 삶24살 대학 졸업하고 석사 준비하고있음. 결과는 몇주후에 나옴.지금 유치원에서 선생님으로 취직. 대학다니면서 꾸준히 과외해서 모은돈 있음. 남자친구 27살, 대학 졸업하고 박사과정 대학원생 바로  phd 프로그램 들어가서 1,2년후면 졸업쓰니는 통합치대 들어갔었다가 예과는 끝내고, 석사 따고 다시 치대 들어갈 생각
일일히 다 얘기하기는 그렇지만 집에서 부모 간섭 너무너무너무 심함. 
머리 길이부터, 다이어트 여부, 연애는 왜 그딴 병x같은 능력없는 새끼랑 하냐 등등 폭언 일삼음, 살빼라 살빼라 살빼라 시전, 이상한 자격지심/질투, 조금이라도 복종 안하면 기분나빠함고등학교때까지는 심하게 맞고 살았음. 부모님도 인정하는 부분인데 그렇게 안혼나고 사는 사람이 어딨냐함.
고등학교때는 내가 뭘 하고 살고 싶은치 모른채 통합치대 합격했길래 엄마아빠가 좋아하기도 하고 나도 괜찮을거같아서 이쪽으로 진학. 학자금 대출 부모님 이름으로도 받고 내 이름으로도 받음.  그렇게 안갔으면 학교 못갔다고 어제서야 말해줌. 
부모님은 항상 우리집에서 내가 해주는 밥에 서포트는 다 받고싶고 네가 게으르고 우리를 가족으로 생각안하니까 싫다함. 쓰니는 162cm에 58임. 근데 나는 내 몸 만족해서 다이어트 해도 되고 안해도됨.ex) 어제 아침에 밖에서 조깅하고 옴, 하기 싫은 마음도 없었고, 오히려 아침에 상쾌할거같아서 좋았음.근데 15분 뛰고 들어오면서 찬바람이 불어서 귀가 너무너무너무 아파 더 이상 못뛰겠어서 들어왔다하니, 의지박약이라면서 인신공격함.
이런게 가족을 우습게 아는거라함. 
내가 의지박약이라고 하는 것도 이해는 안가는데  내가 의지 없는게 왜 부모님이 화가 나는 상황인지 모름.물어보면 가족이라서 화가난다함. 내 생각엔 그냥 보기만 해도 내가 싫어죽겠어서 들들 볶는거 같음. 적어도 내가 그렇게 느낌.
취직했으니 그 돈으로 나가서 살겠다함.자취방찾았으니 거기서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살겠다함.집에서 이렇게 당하면서 살바에야 거기에서 눈치안보고 살고싶었음
결국은 난리남. 여기서 사는게 그토록 싫으면 나가라고 가방 내 얼굴에 내던지고네 병신같은 남친 집에서 얹혀살아라 이 뭐같은 년아 등등 핸드폰도 던짐
내가 돈 받아가면서 집에서 이렇게 사는게 보기싫고 화가 난다길래 그럼 내가 나이가 거의 반오십이니 나가겠다, 나가서 고생하는건 내가 감수하겠다 했는데 싫어함. 
이제 내가 생각하는 부모님 입장:취직했어도 유치원 선생님은 알바처럼 일하는거다. 번듯한 직장이 아니다.우리가 뼈빠지게 돈 들여서 대학보냈으면 열심히 살아야한다.우리가 원해서 하는 거면 다 때려치워라, 하지만 너도 원하는 거이기 때문에 열심히 해라.코피터질만큼 공부하고, 살도 바로바로 뺐으면 좋겠다어제도 결과적으로는 뛰고 왔지만, 나가기 전에 하기 싫어하는 눈치가 보였으니, 의지박약이다.의지가 있었으면 나가기 전에 입이 뚱하게 나와있지 않았을거다. 귀 아프다 하는것도 핑계다.그렇게 의지가 없으니 뭘 하고 싶겠냐 그러니까 너가 석사도 뭐도 아무것도 아닌거다. (아직 원서만 넣은 상태)우리가 너가 여기 있는 동안 다이어트도 도와주고, 밥도 해주고, 돈도 다 대주는 건 가족이어서 이고가족이기 때문에 너가 의지가 없는 게 화가난다. 들어와서 의지가 없다며 화를 내면, 수긍하며 미안하다고 바짝엎드리고 부모한테 얘기했어야한다. 남자친구는 박사과정하는 대학원생이라는데 마음에 안든다, 왜 눈 낮게 행동하는지 모르겠다.네가 그런 수준이냐. 네가 집에서 나가려면 제대로 준비해서 나가야지, 이런 상태에서 나간다는게 말이 되는 소리냐.
전 이런 간섭이 모조리 다 싫고 그냥 제가 하고 싶은대로 살고 싶기에,나가서 도움 안받고 저런 소리도 안받고 살고싶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살라고 제가 하는 말은 씹히는 중입니다. 완전히 투명인간 취급이네요. 진짜 사람이 정신병자가 되어버릴거같습니다.
부모님 두분이 어제 10시간넘게 저한테 캐묻고, 다그치고, 화내고, 욕하시니 몸도 정신도 너덜너덜합니다.도와주세요.정말 연끊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출근하신 동안에 그냥 떠날까 생각도 들고그냥 집에 돌아왔을때 내가 죽어있어야 정신차리겠구나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제가 철없는 걸까요.진심어린 조언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