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글올립니다.

쓰니2021.06.26
조회360

안녕하세요

 

직장생활하고 있는 남성입니다.

 

사람에 대한 회의감에 두서없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가독성이 떨어지더라도 이해부탁드립니다.

 

 

 

작년 9월에 만나게 된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사실 그 사람에 직업은 술집여자입니다.

 

새벽에 따로만나 술한잔하던 중 여자분이 급하게 무릎 고통을 호소에 응급실에 가게 되었고

 

새벽부터 초저녁까지 보호자로 같이 있어주고 병문안도 가게되니 생겨서는 안될 호감이

 

생기게 되어서 그렇게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코로나 여파로 전 여자친구가 수입이 거의 없다보니  제 카드로 생활을 하게되었고 자기관리

 

하는 가정의학과? 같은 곳에서도 카드를 쓰면서 다시 일하게 갚겠다며 제 돈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는 제 생활하기에 타격이 있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3개월정도 만나고 일부금액씩 생길때 마다 받았고 잘 만나고있는 와중에

 

갑자기 동거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무슨 생각으로 흔쾌히 동거를 시작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부터 크게 꼬이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전 여자친구가 보증금하고 구해서 들어올테니 월세만 조금 보태달라고했었는데

 

대출조회해보니 택도 없는 금액이었고 결국 보증금도 제가 마련하여 강남에 집을 구해서

 

살게 되었습니다.

 

 

 

같이 살면서 정말 마음 고생 많았습니다.

 

집에서 공동으로 분담해야하는 청소나 빨래는 10번에 1번할까말까에

 

배달음식은 혼자있을때도 2 3인분씩 시키고 버리는게 더 많았습니다.

 

퇴근 후에 전 여자친구가 시켜먹고 남은 음식으로 저녁을 때우는 경우도 있었고

 

오히려 새로시켜먹지 그걸 왜먹냐고 화를 내곤 했습니다.

 

그리고 연애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는데 같이 살고부터는 관계를 가지는게 1달에

 

한번있을까 말까에 거의 누워서 핸드폰만하고 같이 사는 의미를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그러면서 친구들과 술한잔하고 들어오거나 집에서 게임만하고 폰만 보는 경우가

 

많아졌고 그렇게 점점 지쳐갔던거 같습니다.

 

 

술만먹거나 일갔다하면 집에 안들어오는 경우가 다반사였고

 

제가 자는 중에 나갔다가 안들어오는 경우도 몇번 있었습니다.

 

헤어지기 직전 최근에는 제가 가까이가면 안방이나 거실로 계속 피하더라구요.

 

그래서 잘때 핸드폰을 처음으로 확인해봤습니다.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썸타는걸로 보이는 남자가 1명있었고 어머니뵙자고 하는 그런내용 1개,(같이 살면서 저도 전 여자친구 어머니를 한번 봤습니다.)

 

모텔에서 같이있었던거 같은 남자 카톡내용,

 

같이 집에서 술한잔하고 먼저 잠들었을때  저를 미친놈이 술 한병먹고 잔다고 욕을 했었고

 

몰래나가서 남자들하고 술먹고 새벽에 남자한명이랑 마사지받았다는 내용,

 

자기가 다 때려치고 딴 지역으로 도망가면 제가 자살하겠지라는 내용,

 

제가 최근에 병이 생겼는데 좀 불쌍하긴하다는 내용,

 

남자를 만나거나 한 의심적은 내용보다도 저를 뒤에서 저렇게 말하고 다녔다는게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너무나 충격적이어서 자고 있던 전 여자친구를 깨우는데 잠든지 3 4시간이 되지않아서 인지

 

별일아니라고 생각해서인지 일어날 생각을 안했습니다.

 

맨 정신으로 일어날때까지 기다리기엔 힘들어서 나가서 술한잔하고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내용을 물으니 어떤 것도 대답해주지 않고 핸드폰보면 못만나다고 예전에도 얘기했으니

 

집에서 나가겠다고 일방적 통보를 받았습니다.

 

 

 

9개월 정도 만나면서 생긴 것은 3500만원에 은행빚과 900만원의 카드대금과

 

마음의 상처뿐이었습니다.

 

 

헤어지게 되었으니 생활비(카드값)+월세는 제외하더라도

 

빌려준 1800만원 가량에 돈(일수대신갚아준 돈+성형비)만 돈 생기는대로 갚아달라

 

하였지만 카톡내용등에 증명내용을 비웃기라도 하듯 자기는 줄만큼 줬고 제가 좋아서

 

해준거지 언제 빌려줬냐고 하는 상황입니다.

 

저때까지만 해도 자기 형편이 어려우니 일부만이라도 갚겠다 아니면 좀 봐달라 갚을 능력이

 

안된다고만 했어도 똥밟았다 생각하고 넘어가려 했는데 그런 사과도 없었습니다.

 

지속적으로 독촉을해도 대답을 회피할뿐에다가 헤어지자고 한 날 제가 자기 몸을 만졌다며

 

성추행으로 몰아가려는 뜬금없는 소리들만 할뿐이었습니다.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내용증명이나 민사소송 진행하면 성추행으로 신고하겠다는

 

말만 반복할 뿐입니다.

 

저 위에 돈 없어도 살수있고 2년 정도 고생하면 되지만 마음의 상처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화병에 머리도 빠지고 있는 답답한 마음에 긴 글을 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