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어떻게 해야 할까요...?

쓰니2021.06.29
조회33
안녕하세요 10대 여학생입니다
저는 만난지 5년된 베프가 있어요 (a라고 할게요)
저희는 일주일중 하루는 꼭 같이 놉니다.
뭘 하든 어디에 가든 항상 놀아요

그래서 저번주 일요일에도 놀았습니다.
그때에는 b라는 친구도 함께 갔어요.
지하철 4정거장 정도 되는 곳을 가기로 했는데
a는 교통카드가 없어서 항상 1회용 교통카드 뽑아서 쓰거든요
근데 뽑자마자 찍은 카드가 이미 승차처리가 되았다는 겁니다.
a는 인터파크에 물어보자라고 했지만 사람이 없었고
그래서 저는 그냥 보증금 환급을 받고
제가 해줄테니 새로 1회용 교통카드를 뽑자라고 말했어요.
b는 이미 카드를 찍어서 중간에서 이렇게저렇게 하지도 못하고
b가 이미 넘어갔으니 빨리 그냥 다시 가자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도 결국은 전화해서 잘 넘어갔습니다
(이건 제가 오지랖부려서 별로 상관하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오락실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게 대형 쇼핑몰? 같은 곳 11층에 있어요.
엘레베이터는 10층까지만 운영하는데
엘레베이터 사방이 유리로 되어있어요
그냥 엘베 자체를 유리로 만든듯 해요
저는 겁이 많아서 그런거 절대 못타거든요.
그래서 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겠다고 했더니
그냥 엘베타자하고 저를 데리고 갔어요.
너무 무서웠는데 눈꼭 감고 탔습니다.
(a, b둘다 제가 겁이 많다는걸 아주 잘 알고있어요)

그래도 어찌저찌 오락실에 도착했어요.
저희 서로 가끔 간식도 사줘서
인형 뽑기 할 돈을 제가 빌려줬습니다
그리고 a가 뽑았어요
근데 입구에 걸려서 인형이 안나오는 거에요
그래서 담당자에게 전화걸었는데 30분 걸린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하는수 없이 기다렸어요
인형뽑기기계에서 1m도 안되는 곳에
의자가 있습니다
저랑 b는 기더리다 지쳐서 거기 앉아있있어요
그러다 갑자기 저희반 (학교)
단톡에 저랑 b사진을 찍어서 보내더니
'너네만 앉아있고ㅠㅠ 나빠ㅠㅠ' 라고 보내더라구요
그걸 본 저는 당연히
"너도 앉아 자리있잖아"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a가 "내 인형 누가 뽑아가면 어떡할건데?" 라고 하더라구요
아까도 말했듯이 의자와 뽑기기계가1m도 안되어서 누가 그 인형을 뽑아가는지 훤히 보여요.
그래서 "여기 앉아있어도 다 보여"라고 했는데
무시하고 바닥에 앉더라구요.
그때 진짜 화낼뻔 했습니다.
그래도 참고 기다려서 인형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1층으로 내려가야 했어요.
마찬가지로 저는 겁이 많아서
엘리베이터 못타거든요(유리)
그래서 저혼자 터덜터덜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역 근처에 음료 자판기가 있었어요.
a가 자기 목마르니까 음료마실 돈좀 달래요.
보니까 지하철 왕복이 2000원 정도 하는데(보증금도 넣어야)
딱 그돈만 가지고 왔더라구요.
이미 저는 오락실에서 돈을 꽤 빌려준지라
돈을 또 주고 싶지않았어요.
b도 안빌려주니까 "나빠!" 하더라구요
그때 진짜 어이가 없어서...
결국 b가 빌려줬습니다.

다시 지하철을 타려고 했는데
1회용이라 보증급 환급 받고 다시 카드 뽑아야 하거든요.
근데 저번엔 1회용 교통카드가 충전후 사용가능했다 라면서
다시 충전해서 쓴다고 했어요;;
당연히 충전 안됐죠...
그래서 그냥 다시 만들라고 했더니
a가 저번에는 됐다라면 개발새발 난리를 쳤어요.
결국은 다시 만들었고요.

학원에서 맨날 만나서 그이후로는 일단 그냥 지내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잘못한 점이 있다면 반성할수 있도록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