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너무 힘드네요... 이나이에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ㅇㅇ2021.06.29
조회45,567
우울증이 급와서 두서없이 쓴글에
글은 제대로 보지도 않고
막말하는분들 본인 아이 본인 인생에
그대로 돌려받을껍니다



컴퓨터로 쓸땐몰랐는데 모바일로 보니까 힘드네요
그래도 덧글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가쪽 아빠문제로 공황이 심해 함께 살지 못하고
가끔 보기만 해서 본가들어가기엔 어려울껏 같아요..추가로 덧붙입니다.감사합니다. 일딴 디자인 전공해서 졸업했지만현재는 마케팅 기획 담당자로 이직을 한상태이고취미생활.. 많이 했죠.. 절 바꿔보려고 연기도 배우고 대학로 공연도 해보고노래도 해보고.. 작사도 해보고..코로나때문에 취미생활을 할 수 없어 슬프네요..동호회활동은 재밌다가도 사람들 사이에서 지치고 여기저기 말오고가고.. 힘들어서 관뒀습니다.언젠가 좋은날이 오겠죠^^



응원감사합니다. 저는 인서울 4년제를 나왔고 모두 장학금으로 졸업했습니다.본래 전공은 공대였는데 안맞아서 어릴때꿈인 디자인을 편입해서 졸업했습니다.디자이너로 가는길이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간접으로나마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직종으로 취업을 했는데 참.. 돈이 적었죠.. 제가 직종을 잘못선택한건지.. 삼십대중반 되서야 3천받으면서 사네요..------------------------------------------------
25살에 대학졸업하고 취업이 맘데로 안되어 1년반동안 학원다니며 실력쌓았고 결국 취업한 곳은
사무직+매장..버스막히면 거의 2시간 거리를
1년반동안 다녔다..
그렇게 대학졸업 후 첫 사회생활이었다...
주말에도 근무했고 벌써 10년도 더 지났지만 
그 당시에도 너무도 짯던 월급...
4대보험도 안해주고 계약서 이런것도 없었다..
그냥 졸업하고 취업이 됐다는게 기뻣던거 같다..
115만원 6개월 받고 130으로 올랐다..
그 상황에서도 적금 청약 다 넣고 살았다..
주말엔 더 바빠서 퇴근이 기본 열시.. 집가면 열두시..
월요일 하루 쉬면 자느라고 하루 다보내고 친구 당연히 못만나고 연애도 못했다..
그러다 매장일이 너무 지쳐 사무직으로 옮겼다..
간간히 해오던 마케팅분야로 옮겨 이직을 했고 월급은 150 160 사이.. (세금떼고) 여긴 4대보험도 해주고 다 좋았다..
근데 20살이나 많은 아줌마가 (노안까지온,.,) 부장으로 오면서 헬로 변했다
무슨 용산에 회사에서 20년 근무하다 왔다고
사장님이 마케팅은 이사람한테 배우라며..
근데 왠걸 알려주지 않는다..
매일 개인적 통화만 한다 난 사인만 하면돼 니들 알아서 해 였다..신입이었던 나는 사수도 상사도 없이 혼자 공부하며
또 일년을 버텼다 그러다 우울증이 왔다..
아줌마 부장은 결혼을 두번이나 엎었다고 한다
나랑 동기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홍보쪽에서 일을 해와서 나보단 잘알았다 그래서 그런가 대놓고 차별.. 둘이 손잡고 수다떨고 난 인사도 안받아주고..출근할때마다 눈물이 났다.. 두려웠다..그렇게 몸도 맘도 망가진게 서른..
그래도 하늘이 도왔는지 큰 업체에 기획+마케팅 담당자로
이직을 했다일도 편했고 잘맞았지만 역시나 연봉은 짯다..
그런식으로 30대 중반까지 온거 같다..

내나이 27살에 아빠가 갑자기 쓰러지시고 경제적으로 휘청했으며혼자 돈버는 엄마 대신해서 세금 내고 뭐하고 내돈이 내돈이 아닌게 됐다..
중간에 빠졌지만.. 내가 치아와 잇몸문제로 큰 수술을 28살에 받았다물론 내돈으로 그리고 나서 교정도 했다
2천이란 돈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그렇게 회사에서 없는 취급받으며 적은 연봉..
세금떼면 170 받으며 살았다
그렇게 기존 우울증에 공황장애 까지 겹치고
 아픈건 괴로운건 둘째고 돈을 벌어야 한단 생각에
무작정 취업 해서 돈벌었다.
근데.. 작은 회사는 정말 가는게 아니더라..
써먹을만큼 써먹고 버리더라,., 현타가 왔다..
처음으로 4개월동안 실업급여 받으며 쉬었다..
그리고 지금 혼자 독립하여 4년차 혼자 살고 있다..
집에 가면 아빠때문에 스트레스 답답한 그 기억이 괴로워서 잘가지 않는다..
결혼도 하고 싶었지만 상대가 결혼생각이 없단걸 알고
헤어지고그뒤로 연애도 자연스럽게 귀찮음으로 돌렸다..
현재. 30 대 중반에 이뤄놓은게 없는 내가 너무 싫다.
꽉 막힌 전철에서도 올라오는 공황증세를 참으며
출근하는거 자체가 기적이다.
지금회사는 30여명 정도 되는 기업이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내가 투업되었다 일하는거 괜찮다 스트레스 없다..
단지 내 공황이 전보다 심해져서 그게 힘들다..
겉으론 웃고 인사하고 지내지만
속으론 너무 힘들어 죽을 것같다..
청소 안하는 사람보면 이해가 안갔는데 내가 그러고 있다
 퇴근하면 정신없이 집에가서 샤워만 하면
약먹고 그대로 잠든다..
그러다 얼마전 쓰러져서 구급차에 실려갔다..
울엄마 기겁하고 달려왔는데.. 그때 내 집 보고
00야 집에 내려가자 엄마가 다 먹여살릴께 그냥 내려가자
이러시는데 멍하니 눈물만 나왔다

왜 이렇게 밖에 못산걸까 나름 돈벌겠다고 잘살겠다고 그렇게 바둥거렸는데 남은건 적금 조금 청약들어논거 조금
몸도 맘도 망가지고 나이먹은 나 뿐이다.
사는게 너무 우울하다. 어디서 부터 잘못된걸까.
우리집이 갑자기 휘청여서 그런걸까?
아니면 서른에 그런 상사를 만나서 병이생긴게 문젠가..
남들은 몇천도 잘만 모아놨던데 나는 수중에 돈 천만원도 없는 신세에이제 겨우 연봉 3천 받고 산다...
나만 이렇게 사는거 같아 너무 괴롭다.
고등학교때까진 우등생이었는데..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걸까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곤 하지만
나는 너무 최악을 산거 같다..입맛도 없고 아무것도 며칠동안 아무것도 안먹었다.,.요즘은 일도 손에 안잡힌다..
오늘도 너무 우울하고 잠만자고 싶은 생각에 
눈팅하다가 나도 적어본다..
여자나이 30대중반이면 끝이라고 하던가..
정말 나는 평생 얼마되지도 않는 돈으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할까
데스크 앉기만 하면 숨이 막히고 죽을 것 같은 상태를 약으로 버티며 살아야 할까대체 내가 뭘 잘못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