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 걸린거같다

ibelieve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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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지 2년 좀 넘었네요. 헤어진 2년간 그 애 생각이 안난적은.. 정말 손에 꼽습니다. 후회도 많이 했었고 석달마다 카톡도 해보았지만.. 답장없는 읽씹이 저 자신을 비참하게 만드네요.

권태기와 장거리로 서로가 마음이 멀어지고 제 가정사 금전적인 문제가 터지면서.. 볏짚에 붙은 불 마냥 빠르게 제 인생이 몰락했던 2019년도가 있었습니다.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자는 그녀의 말에 저는 더이상 연애를 이어나갈 수 없다고 판단하여 헤어짐을 이야기 하였고. 빚을 갚기위해 주중 주말 4시간씩 쪽잠자며 일을 했었습니다. 살은 15키로정도 빠졌었죠

1년동안 2~3잡 뛰면서 문제가 해결될 때 즈음 부터였을까.. 헤어진 그 아이에 대한 생각이 스멀 스멀 머릿속에 자리잡기 시작하더니 문제가 좀 심각해지게 시작합니다.

후회와 자책, 그 아이에 대한 생각을 하루도 거를 수 없습니다. 정확히는 매일 아침 점심 저녁 한번 씩 연례행사 개념으로 후회와 자책. 그 아이의 카톡프로필(기본프사) 한번 보는것.. 이 반복되네요.

새로운 사람이 제게 접근해도 전여친에 대한 마음정리가 되지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제가 철벽을 치는 상황이고.. 4년을 넘게 만난 사이라서 마음정리가 잘 안되는 것인지..

헤어진지 2년 넘었는데.. 제가생각해도 좀 심각합니다. 정신병원 좀 다녀야 겠는데 마땅히 어디를 가야할지. 치료는 될 수 있는건지 막연하기만 하고 가보지를 못하겠네요.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