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43세 유방암환자입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판에 글을 쓸까말까 망설이다가 이제서야 쓰게됐네요. 글솜씨는 없지만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저는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않지만 아주어렸을때부터 중2까지 친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친엄마는 노는 아버지를 대신해 음식점을 다니면서 돈을 벌었기에 주양육자는 아버지였죠. 자세히는 말할수 없지만 야동에 나오는 그런행위들을 했습니다. 나쁜일이란걸 알고는 있었지만 당시에는 아빠가 너무 무서웠고 엄마는 너무 바빠서 말할사람도 없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중2때 아빠는 아는분이 일자리를 소개해주어서 일을 나가게 되었고 거기서 같이 일하는 여자와 바람이 나서 아빠에게서 풀려날수 있었어요. 바람이 난걸 엄마는 모르고있다가 아빠같은 사람과 더이상은 살수없어서 엄마한테 말하게 되었어요.하지만 바람만 난게 아니었지요 제가 23살때 상간녀가 일요일 아침에 저희집에 쳐들어와서 4살짜리 아이를 놓고 갔어요 알고보니 저의 이복동생 ㅎ 엄마는 그 아이를 받아주었고 아빠를 용서했습니다. 얼마후 일요일 아침에 늦잠을 자고있는데 그 아이가 너무 시끄러워서 조용히하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엄마가 제 뺨을 세게 쳤습니다. 그게 엄마에게 처음 맞은거였어요 나중에 들으니 그아이가 너무 불쌍했다고... 그러다가 제가 24살이 되어서 아빠와 심하게 갈등이 있었고 저는 엄마에게 아빠가 저한테 했던 짓들을 얘기했죠. 아빠는 저에게 너도 좋아서 하지않았냐 하면서 5만원을 침대에 던지더니 출근하더라고요 ㅎㅎ 엄마는 그 이후로 더이상 말이 없었고요.. 저는 집에서 너무 나오고싶어서 그당시에 사귀던 현재 남편에게 같이 살자고 했고 그렇게 결혼식없이 잘 살고있습니다. 남편은 저에게 너무 헌신적인 사람이고 저만을 사랑하는 사람이어서 그사람덕분에 자존감도 많이 높아지고 정말 행복했어요. 홍현희씨가 결혼해서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수있었어요. 한번은 제가 둘째 만삭이었는데 또 엄마와 싸우게 되었지요...아빠가 너무 싫다..아빠안보고 살고싶다..엄마도 아빠와 사이가 좋은것은 아니니 이혼하고 우리와 살자 했더니 엄마가 그러더라고요...지랄하지마 이년아..니가 나한테 해준게 뭐있어...그렇게 싫었으면 니가 먼곳에 떨어져살았어야지...라고요... 둘째낳고.. 아무일없던것처럼 제가 참으면서 또는 친구들과 한바탕 수다도 떨면서 그동안에 일어났던 일들은 모두 덮자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지냈어요 그러다가 제가 40세가 되던해에 엄마와 프렌차이즈반찬가게를 하게 되었는데 엄마는 9개월을 하더니 못하겠다면서 그다음날부터 안나오더라고요 저와 심하게 다투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저렇게 무책임하게 힘든일들을 저에게 맡기고 나오지 않다니... 엄마는 그냥 그런사람...이라며 혼자 위로하면서 울면서 일했던것같아요. 그러면서 늘어난건 술이었고 술이 없으면 잠을 못잘정도가 되었어요..술을 마시면 예전일이 떠오르고 그러면 울고..울고나면 가슴이 저리고.... 엄마는 왜 아빠와 그아이를 버리지 못할까...나와는 몇년도 연락을 안하면서.피도 안섞인 그들이 정말 그렇게 좋을까...라면서 혼자 울고또 울었어요... 그런데 저희 엄마가 용서해달라면서 새벽에 반찬가게를 찾아왔어요..처음에는 더이상 엄마때문에 울기싫다..했더니 몇일을 새벽에 오더라고요...와서 설겆이도 하고 청소도하고.. 앞으로는 너만보고산다. 너가 하라는것만 하고 니가 싫다는것은 절대 안할께 라면서 용서해달라고 하는데 마지막이다라는 심정으로 다시 받아들였어요..한동안은 행복했지요.. 저의 이복동생 얘기를하면 처음에는 어린마음에 싫었어요..그래서 없는사람처럼 대했지요..하지만 제가 아이를 낳고보니 그어린것이 무슨죄일까 싶어서 용돈도 주고 진로 상담도 하면서 전화도 하고 문자도 하면서 지냈어요.. 친정이 형편이 어려워서 제대로 용돈도 주지 못하는데 20살때부터 혼자 알바해서 용돈벌고 그돈으로 저축도 하면서 성실하게 착실하게 살더라고요 그 마음이 예뻐서 저는 더 그아이에게 마음이 갔죠..정말 제 동생이라고 생각하면서 지냈어요 그러다가 가게계약기간 한달을 앞두고 유방암 판정을 받았지요... 한달있다가 가게를 정리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말하고..친정에도 말하고... 안좋은일이 생기면 주위사람들중 자기 사람이 누구인지 걸러진다고 하잖아요..제 주위에는 좋은사람들만 있는건지 투병하면서 주위 사람들 덕분에 너무 행복한시간들을 보냈어요.. 여태 힘들었던것들 보상받으라고 신께서 나한테 암을 주셨나 싶을정도로 하루하루가 행복하더라고요..거를 사람도 없이 모두 잘해주니 너무 좋았죠... 저희 친정도 다른말 없이 잘지냈는데... 저희 엄마가 제 동생이 군대도 다녀오고 진로고민을 하고있는데 xxx에서 일을 하려고한다...어떻게 할까 안하는게 좋겠지??? 라고 해서 제가 거기는 좀그렇지..하지말라고해..라고했어요 그런데 조금있다가 제동생한테 전화가 오더라고요..받았더니 대뜸..누나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저래라야 엄마라도돼? 미친년이 지랄이야 더이상 나한테 신경쓰지마..라고 하더라고요 항암을 하고있었고 몸도 정상이 아닌데 저런말을 들으니 몸이 떨리고 손발이 떨리고 눈물만 나오더라고요..저도 동생한테 욕을 하긴했지만 정신이 없었어요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그놈이 미친놈이라고..집에서 내 쫓겠다고해서 그런줄알고있었지요.. 몇일뒤 엄마가 저한테 아빠가 지금 몸이 안좋으니 니가 몸좀 괜찮아지면 아빠모시고 병원좀 다녀라.. 이러더라고요.. 저는 엄마 나한테 그런부탁을 하고싶냐고 동생한테 하라고해라 했더니 동생은 차가 없지않나며...ㅎㅎ 엄마는 항상 저에게 그랬어요..너한테 해준것도 없는데 나 죽으면 이집 너한테 준다고...아무도 안주고 너한테만 줄꺼라고..그러더니 엊그제 그러시네요..동생도 조금은 줘야지..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나한테 욕한 놈이 뭐가 이쁘다고 그걸 주냐했더니 아들아니냐며...그래서 제가 그랬어요..우리 아이들도 서로 싸우면 사과부터 하라고 혼내는데 어떻게 사과한마디 없냐했더니 얘기했는데 말을 안듣는데요..그래서 제가 엄마 그럼 걔는 나중에 나한테 또 욕하고 또 욕하고 그럴꺼야...걔는 지금 지 주위에 무서운사람이 없어서 그래...그랬더니 엄마가 그럼 나보고 어쩌라는거냐!! 알았다 알았어 사과하라고할께.. 여기까지가 제 얘기 끝입니다. 하..저는 예민하고 누구랑 싸우면 집에와서 이렇게말할걸 저렇게 말할걸..하는 성격이라서 하루종일 매일매일 생각하면서 울고 그래요..이런성격때문에 암에 걸린것같아요 지금은 항암,수술끝나고 완전관해 판정받아서 재발이나 전이 안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되거든요..지금부터가 제일중요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지금 같아서는 남편한테 말하고싶어요..저의 어린시절부터 엊그제 있었던일까지요..그러면 속은 후련해질것같아요..그리고 친정과는 정말 인연을 끊고 싶어요 그래도 되겠죠??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걸까요?? 잘 모르겠어요..답변 부탁드릴께요21
친정과 연을 끊어야할까요?
글솜씨가 없어서 판에 글을 쓸까말까 망설이다가 이제서야 쓰게됐네요. 글솜씨는 없지만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저는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않지만 아주어렸을때부터 중2까지 친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친엄마는 노는 아버지를 대신해 음식점을 다니면서 돈을 벌었기에 주양육자는 아버지였죠.
자세히는 말할수 없지만 야동에 나오는 그런행위들을 했습니다.
나쁜일이란걸 알고는 있었지만 당시에는 아빠가 너무 무서웠고 엄마는 너무 바빠서 말할사람도 없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중2때 아빠는 아는분이 일자리를 소개해주어서 일을 나가게 되었고 거기서 같이 일하는 여자와 바람이 나서 아빠에게서 풀려날수 있었어요.
바람이 난걸 엄마는 모르고있다가 아빠같은 사람과 더이상은 살수없어서 엄마한테 말하게 되었어요.하지만 바람만 난게 아니었지요
제가 23살때 상간녀가 일요일 아침에 저희집에 쳐들어와서 4살짜리 아이를 놓고 갔어요 알고보니 저의 이복동생 ㅎ 엄마는 그 아이를 받아주었고 아빠를 용서했습니다.
얼마후 일요일 아침에 늦잠을 자고있는데 그 아이가 너무 시끄러워서 조용히하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엄마가 제 뺨을 세게 쳤습니다. 그게 엄마에게 처음 맞은거였어요 나중에 들으니 그아이가 너무 불쌍했다고...
그러다가 제가 24살이 되어서 아빠와 심하게 갈등이 있었고 저는 엄마에게 아빠가 저한테 했던 짓들을 얘기했죠. 아빠는 저에게 너도 좋아서 하지않았냐 하면서 5만원을 침대에 던지더니 출근하더라고요 ㅎㅎ
엄마는 그 이후로 더이상 말이 없었고요..
저는 집에서 너무 나오고싶어서 그당시에 사귀던 현재 남편에게 같이 살자고 했고 그렇게 결혼식없이 잘 살고있습니다.
남편은 저에게 너무 헌신적인 사람이고 저만을 사랑하는 사람이어서 그사람덕분에 자존감도 많이 높아지고 정말 행복했어요. 홍현희씨가 결혼해서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수있었어요.
한번은 제가 둘째 만삭이었는데 또 엄마와 싸우게 되었지요...아빠가 너무 싫다..아빠안보고 살고싶다..엄마도 아빠와 사이가 좋은것은 아니니 이혼하고 우리와 살자 했더니
엄마가 그러더라고요...지랄하지마 이년아..니가 나한테 해준게 뭐있어...그렇게 싫었으면 니가 먼곳에 떨어져살았어야지...라고요...
둘째낳고.. 아무일없던것처럼 제가 참으면서 또는 친구들과 한바탕 수다도 떨면서 그동안에 일어났던 일들은 모두 덮자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지냈어요
그러다가 제가 40세가 되던해에 엄마와 프렌차이즈반찬가게를 하게 되었는데 엄마는 9개월을 하더니 못하겠다면서 그다음날부터 안나오더라고요 저와 심하게 다투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저렇게 무책임하게 힘든일들을 저에게 맡기고 나오지 않다니...
엄마는 그냥 그런사람...이라며 혼자 위로하면서 울면서 일했던것같아요. 그러면서 늘어난건 술이었고 술이 없으면 잠을 못잘정도가 되었어요..술을 마시면 예전일이 떠오르고 그러면 울고..울고나면 가슴이 저리고....
엄마는 왜 아빠와 그아이를 버리지 못할까...나와는 몇년도 연락을 안하면서.피도 안섞인 그들이 정말 그렇게 좋을까...라면서 혼자 울고또 울었어요...
그런데 저희 엄마가 용서해달라면서 새벽에 반찬가게를 찾아왔어요..처음에는 더이상 엄마때문에 울기싫다..했더니 몇일을 새벽에 오더라고요...와서 설겆이도 하고 청소도하고..
앞으로는 너만보고산다. 너가 하라는것만 하고 니가 싫다는것은 절대 안할께 라면서 용서해달라고 하는데 마지막이다라는 심정으로 다시 받아들였어요..한동안은 행복했지요..
저의 이복동생 얘기를하면 처음에는 어린마음에 싫었어요..그래서 없는사람처럼 대했지요..하지만 제가 아이를 낳고보니 그어린것이 무슨죄일까 싶어서 용돈도 주고 진로 상담도 하면서 전화도 하고 문자도 하면서 지냈어요..
친정이 형편이 어려워서 제대로 용돈도 주지 못하는데 20살때부터 혼자 알바해서 용돈벌고 그돈으로 저축도 하면서 성실하게 착실하게 살더라고요
그 마음이 예뻐서 저는 더 그아이에게 마음이 갔죠..정말 제 동생이라고 생각하면서 지냈어요
그러다가 가게계약기간 한달을 앞두고 유방암 판정을 받았지요...
한달있다가 가게를 정리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말하고..친정에도 말하고...
안좋은일이 생기면 주위사람들중 자기 사람이 누구인지 걸러진다고 하잖아요..제 주위에는 좋은사람들만 있는건지 투병하면서 주위 사람들 덕분에 너무 행복한시간들을 보냈어요..
여태 힘들었던것들 보상받으라고 신께서 나한테 암을 주셨나 싶을정도로 하루하루가 행복하더라고요..거를 사람도 없이 모두 잘해주니 너무 좋았죠...
저희 친정도 다른말 없이 잘지냈는데...
저희 엄마가 제 동생이 군대도 다녀오고 진로고민을 하고있는데 xxx에서 일을 하려고한다...어떻게 할까 안하는게 좋겠지??? 라고 해서 제가 거기는 좀그렇지..하지말라고해..라고했어요
그런데 조금있다가 제동생한테 전화가 오더라고요..받았더니 대뜸..누나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저래라야 엄마라도돼? 미친년이 지랄이야 더이상 나한테 신경쓰지마..라고 하더라고요
항암을 하고있었고 몸도 정상이 아닌데 저런말을 들으니 몸이 떨리고 손발이 떨리고 눈물만 나오더라고요..저도 동생한테 욕을 하긴했지만 정신이 없었어요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그놈이 미친놈이라고..집에서 내 쫓겠다고해서 그런줄알고있었지요.. 몇일뒤 엄마가 저한테 아빠가 지금 몸이 안좋으니 니가 몸좀 괜찮아지면 아빠모시고 병원좀 다녀라..
이러더라고요.. 저는 엄마 나한테 그런부탁을 하고싶냐고 동생한테 하라고해라 했더니 동생은 차가 없지않나며...ㅎㅎ
엄마는 항상 저에게 그랬어요..너한테 해준것도 없는데 나 죽으면 이집 너한테 준다고...아무도 안주고 너한테만 줄꺼라고..그러더니 엊그제 그러시네요..동생도 조금은 줘야지..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나한테 욕한 놈이 뭐가 이쁘다고 그걸 주냐했더니 아들아니냐며...그래서 제가 그랬어요..우리 아이들도 서로 싸우면 사과부터 하라고 혼내는데 어떻게 사과한마디 없냐했더니
얘기했는데 말을 안듣는데요..그래서 제가 엄마 그럼 걔는 나중에 나한테 또 욕하고 또 욕하고 그럴꺼야...걔는 지금 지 주위에 무서운사람이 없어서 그래...그랬더니 엄마가 그럼 나보고 어쩌라는거냐!!
알았다 알았어 사과하라고할께.. 여기까지가 제 얘기 끝입니다.
하..저는 예민하고 누구랑 싸우면 집에와서 이렇게말할걸 저렇게 말할걸..하는 성격이라서 하루종일 매일매일 생각하면서 울고 그래요..이런성격때문에 암에 걸린것같아요
지금은 항암,수술끝나고 완전관해 판정받아서 재발이나 전이 안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되거든요..지금부터가 제일중요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지금 같아서는 남편한테 말하고싶어요..저의 어린시절부터 엊그제 있었던일까지요..그러면 속은 후련해질것같아요..그리고 친정과는 정말 인연을 끊고 싶어요
그래도 되겠죠??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걸까요?? 잘 모르겠어요..답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