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가해자가 남친 가게를 찾아왔네요

00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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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는 남친과 동종업계 손님으로 남친과 아는사이


가해자 집에 남친과 같이 몇몇분들 더해 초대받아
남친도 뻗고 저도 술취해 뻗어있는 상태에서 발생된 일로

정확히는 준강제추행으로
신고 후 dna 채취도 했습니다


그 당시 며칠내내 가해자는 만나서 얘기하자며 매달렸고
혐의에 대해선 당일 남자친구와 대화를 통해 부분 인정 하였다고 남친에게 전해들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은 말을 바꾸며 아무짓도 하지않았다 번복
얼마 전 결과가 나와 경찰 측에서
가해자의 dna는 나오지 않았다고 연락 받았습니다.


아쉽지만 직접적인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처분으로
검찰에 넘긴다고 하며

너무 억울하지만 성폭행이 아닌
성추행은 dna가 안나 올 가능성도
높다고 주변에 얘기 들어서 제 기억만을 믿고 가야했죠


그러나 가해자 측에선 불기소로 넘긴거면

무죄다 라는 말과함께 남자친구 가게를 찾아와 당당히 피해보상액을 요구하기 시작하며

이제 다시 남친 가게 와서 당당히
물품들 사러 오겠다고 전했습니다

남친 주변인중 가해자랑 안면있는 분들에게도
불기소는 무죄다
내가 역고소 해야하나
말하고 다닌다고 전해 들어
제 입장에선 태도가 충격적었죠

너무 억울해서 그 얘기를 듣고 바로
경찰에 연락을 취해
가해자가 제 주변에 접근하는데 괜찮은거냐 하니
경찰측에서 경고를 주겠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해자 측은 경찰 연락을 받고
바로 남친폰으로 전화와서
제가 통화를 받았구 대화중 혐의 부분 인정에 대한 녹음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걸 증거로 제출하고 수사가 잘 이뤄질진 모르겠지만

고소후에 삶은 더욱 피폐해지는거 같습니다

점점 당당해지고 있는 가해자와
더욱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아가는 저는

이게 맞는 상황인건지 차라리 신고 하지않고
참았어야 했는지 의문만이 남는 사건입니다


저보다 더욱 억울한 사람들도 많을 것이며

여러 성추행 성폭행 건들로 자살하는 피해자분들
소식을 들으면 남일같지 않습니다

어떤 증거들을 제출해도
불기소 뜨거나 집행유예 뜨거나 할것같은 불안감과

제가 끝까지 억울한점을 풀고 가야하는데
마음은 점점 피폐해져서 의욕도 사라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