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읽기만 하다가 깊은 고민이 생겨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남기게 됐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당..!
오빠와 저는 현재 취준생입니다.
25, 27살로 오빠는 2년째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었고
전 올해 졸업하고 회사 취준을 하던 중이었어요.
오빠가 2년동안 공무원 준비를 하면서 엄마아빠와 사소한 갈등이 많았어요. 독서실에 가서 유튜브나 게임을 하는 등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어서 부모님께서 조급한 마음에 잔소리를 하셨고 오빤 그 잔소리를 엄청 싫어했어요.
그렇게 싸울 때마다 중간에서 나름 그 갈등을 해소하려 오빠한텐 엄마아빠 입장을, 부모님껜 오빠도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 말하곤 했어요.
그러던 중, 어제 올해 공무원 결과가 나왔고 결과는 아쉽게도 1점차이로 탈락이었어요. 제일 아쉽고 힘들 사람이 오빠였기에 모두 내년에 다시 도전해보자며 위로했지만 솔직히 엄마아빠도 사람인지라 오늘 이야기 도중 조금의 쓴소리를 했죠.
근데 오빠가 왜 다른 집에 비해 우리집은 항상 취업압박이 심하냐며 1년동안 어짜피 힘들 사람은 자신인데 왜 항상 억압받고 잔소리 듣고 응원해주지 않냐고 말하더군요. 다른 부모님들은 30살 이전에만 취업하면 된다며 응원해준다구요.
그래서 참다참다가 제가 오빠한테 뭐라했어요. 엄마아빠도 힘들어서 그런 거다. 너도 힘든 거 이해하지만 엄마아빠 심정도 좀 이해해라. 오빠는 또 뭐라뭐라하면서 여전히 화를 내길래 ‘논리적인 척 하지말고 엄마아빠한테 잣대 들이밀지마라’ 했더니 불같이 저한테 화내더라구요.
오빠 시험 준비 때 기출문제 복사, 필요한 것들 가져다주는 거 등등 생색 하나없이 오빠를 도와줘왔는데 그 말 한마디에 손이 올라가며 다시 한 번 말해보라는 오빠의 위협적인 모습에 좀 충격이더라구요.(물론, 때리진 않았습니다)
제가 말한 게 오빠의 입장에선 기분이 나쁠 수도 있지만, 저렇게 화낼일인지는 모르겠어요. 다른 집에 비해 취업압박과 잔소리, 공부공부만 하고 응원보다는 항상 채찍질이라는 오빠의 말. 27살 이른 나이는 아니지만 그렇게 늦은 것도 아닌데 왜이리 스트레스 주냐는 오빠의 말. 제 입장에선 부모님이 나이도 있으시고 경제적 부담이 없을 수가 없기에(대학등록금 모두 부모님께서 내주시고 독서실비 등 지원해주셨어요) 충분히 그런 압박 주시는 게 이해가고(물론 저도 스트레스는 받지만) 납득이 가는데, 무엇이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부모님이 그냥 오빠를 내비둬야하는 걸까요, 오빠가 부모님의 압박과 잔소리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야하는 걸까요..
취업으로 인한 가족 갈등.. 무엇이 맞는 걸까요
처음으로 글을 남기게 됐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당..!
오빠와 저는 현재 취준생입니다.
25, 27살로 오빠는 2년째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었고
전 올해 졸업하고 회사 취준을 하던 중이었어요.
오빠가 2년동안 공무원 준비를 하면서 엄마아빠와 사소한 갈등이 많았어요. 독서실에 가서 유튜브나 게임을 하는 등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어서 부모님께서 조급한 마음에 잔소리를 하셨고 오빤 그 잔소리를 엄청 싫어했어요.
그렇게 싸울 때마다 중간에서 나름 그 갈등을 해소하려 오빠한텐 엄마아빠 입장을, 부모님껜 오빠도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 말하곤 했어요.
그러던 중, 어제 올해 공무원 결과가 나왔고 결과는 아쉽게도 1점차이로 탈락이었어요. 제일 아쉽고 힘들 사람이 오빠였기에 모두 내년에 다시 도전해보자며 위로했지만 솔직히 엄마아빠도 사람인지라 오늘 이야기 도중 조금의 쓴소리를 했죠.
근데 오빠가 왜 다른 집에 비해 우리집은 항상 취업압박이 심하냐며 1년동안 어짜피 힘들 사람은 자신인데 왜 항상 억압받고 잔소리 듣고 응원해주지 않냐고 말하더군요. 다른 부모님들은 30살 이전에만 취업하면 된다며 응원해준다구요.
그래서 참다참다가 제가 오빠한테 뭐라했어요. 엄마아빠도 힘들어서 그런 거다. 너도 힘든 거 이해하지만 엄마아빠 심정도 좀 이해해라. 오빠는 또 뭐라뭐라하면서 여전히 화를 내길래 ‘논리적인 척 하지말고 엄마아빠한테 잣대 들이밀지마라’ 했더니 불같이 저한테 화내더라구요.
오빠 시험 준비 때 기출문제 복사, 필요한 것들 가져다주는 거 등등 생색 하나없이 오빠를 도와줘왔는데 그 말 한마디에 손이 올라가며 다시 한 번 말해보라는 오빠의 위협적인 모습에 좀 충격이더라구요.(물론, 때리진 않았습니다)
제가 말한 게 오빠의 입장에선 기분이 나쁠 수도 있지만, 저렇게 화낼일인지는 모르겠어요. 다른 집에 비해 취업압박과 잔소리, 공부공부만 하고 응원보다는 항상 채찍질이라는 오빠의 말. 27살 이른 나이는 아니지만 그렇게 늦은 것도 아닌데 왜이리 스트레스 주냐는 오빠의 말. 제 입장에선 부모님이 나이도 있으시고 경제적 부담이 없을 수가 없기에(대학등록금 모두 부모님께서 내주시고 독서실비 등 지원해주셨어요) 충분히 그런 압박 주시는 게 이해가고(물론 저도 스트레스는 받지만) 납득이 가는데, 무엇이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부모님이 그냥 오빠를 내비둬야하는 걸까요, 오빠가 부모님의 압박과 잔소리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야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