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웰빙 생활법

RubyGuy200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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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스피드’ ‘최첨단’ ‘현대적인’보다 ‘느리게’ ‘옛것’ ‘낡은’이 트렌드로 떠오른 지 오래다. 동전 몇 개면 종이컵에 조르르 쏟아지는 편리한 자동판매기 커피 대신 끓인 물을 식히고 찻잎을 우려 여유 있게 나누는 녹차 마시기가 더 사랑받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단지 차를 마신다는 것 외에 일상의 쉼표, 건강을 위한 투자로 인식되는 녹차…. 마시는 녹차에서 먹는 녹차, 바르는 녹차로 생활 속 곳곳에 활용되는 녹차의 쓰임새를 하나하나 짚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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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웰빙 생활법 반가운 사람을 만날 때, 바쁜 일상에 잠시 휴식을 취할 때 차를 마시면 몸과 마음이 상쾌하고 편안해짐은 물론 갈증도 없애준다.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은 일반적으로 탄닌으로도 불리는데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또한 녹차에는 녹황색 채소에 들어 있는 β-카로틴과 비타민 C·E,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으며 체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해 현대인의 암,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같은 생활 습관병을 고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녹차 웰빙 생활법 차를 마시는 것은 하나의 예로 눈으로 아름다운 빛깔을 보고, 코로 향긋한 기운을 맡고, 손으로 따뜻한 감촉을 느끼며 입으로 마신다. 다도에는 차 생활로 예절의 기본을 일깨우는 숨은 철학이 담겨 있다. 길에서도 마실 수 있는 탄산 음료와 달리 차는 물을 끓이고 기다리고 우려내기 위한 시간이 필요한 음료이기 때문. 또한 차를 마시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고 정신적인 안정이 찾아 녹차 웰빙 생활법 와 만병의 원인인 스트레스도 한 잔의 차로 다스릴 수 있다. 차가 그 향기와 함께 마음과 몸에 평온함을 가져다주는 이유는 녹차에 카테킨, 카페인 외에 테아닌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 차 특유의 은은한 맛을 내는 성분인 테아닌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아닌은 빛이 차단된 상태에서 재배된 옥로나 말차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피로를 푸는 데는 이 차들이 더 효과적이다.
녹차 웰빙 생활법 녹차 웰빙 생활법 채취 시기, 재배 방법, 제조 방식에 따라 맛과 향이 모두 다르다. 세작은 곡우 즈음 어린 싹을 손으로 따서 만든 차로 맛과 향이 감미로운 것이 특징. 옥로차는 햇빛을 받지 않도록 차광 재배하여 키운 차로 떫은맛인 카테킨 성분이 덜하고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과 엽록소가 증가되어 색이 짙고 맛이 부드럽다. 녹차 웰빙 생활법 같은 찻잎이라도 우려내는 방법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일상에서는 정수기물을 많이 사용하며 수돗물을 쓸 경우 물이 끓기 시작하면 주전자 뚜껑을 열고 1~3분 더 끓여 염소를 휘발시킨 후 찻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고급 녹차는 저온(50~60℃)에서 우려내고 저급 녹차는 열탕으로 단시간에 침출시키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녹차는 70~80℃의 낮은 온도로 우려 떫은맛 성분이 적게 우러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녹차 웰빙 생활법 녹차 웰빙 생활법 차를 우리는 시간은 1~2분 정도가 적당하다. 일상생활에서 차를 마실 때는 다기를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지만, 사기(砂器)보다는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 빨리 식는 자기(磁器) 계통의 그릇을 사용하는 것이 떫은맛이 덜 나 좋다. 오른손으로 잔의 8부 높이를 잡고 왼손으로 받쳐 가슴까지 오게 해 향을 맡고, 투명한 빛깔을 눈으로 즐기며, 찻잔을 입술에 대고 스며들게 하듯이 머금으며 마신다.
녹차 웰빙 생활법 녹차 웰빙 생활법 녹차 웰빙 생활법 몸에 좋은 청국장은 냄새가 좋지 않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청국장 요리에 녹차가루를 뿌리면 특유의 군내가 약해져서 먹기 쉬워진다. 냄새 제거뿐 아니라 비타민 C 등 청국장에 없는 영양소까지 보충할 수 있어 일석이조. 녹차 웰빙 생활법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특히 생선과 고기의 비린내를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생선이나 고기를 손질하고 난 뒤 차 찌꺼기를 손에 문질러 씻고, 주머니에 담아 도마나 칼을 문지르면 냄새가 완전히 사라진다. 녹차 웰빙 생활법 정어리, 고등어, 전갱이 등의 등 푸른 생선에 든 EPA나 DHA는 공기 중에 산화되기 쉬운데, 녹차잎을 뿌려두면 항산화 작용을 해 신선한 상태를 오래 유지시킨다. 또한 항균 작용을 하여 식중독도 예방한다. 녹차 웰빙 생활법 녹차는 β-카로틴과 비타민 C·E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두부나 청국장, 생선, 육류 등의 요리에 곁들이면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은은한 향이 더해져 음식 맛이 깊고 풍부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