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자꾸 만지는 장애인근로자 분

abc2021.07.03
조회74,275
안녕하세요ㅜㅜ
방탈인거 알지만 어디 물어볼곳이 마땅치 않아
글 씁니다 글이 중구난방이지만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금 대형프렌차이즈 요식업 쪽 에서 알바를 하고있어요 저희 매장에는 평일오전에 장애인근로자분이(정신지체) 오셔서 근무를 하세요 청소, 그릇정리 등등 해주세요 저희 회사는 장애인 근로자 필수 고용인거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알바를 2월부터 시작을 하였고 저 분은 거의 1년쯤 되신것같아요 그때는 그냥 인사 정도 했는데 저 장애인 근로자분도 시간이 지나면서 저 분이 저를 익숙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언젠가 제가 피어씽한걸 보고 누나 귀걸이 이러면서 제 귀에 손을 대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저때 뿌리 쳤어야했는데... 지체장애인분이고 악의는 없다고 생각해서 넘겼어요

저때 부터 제가 옆에 있으면 "누나 귀걸이" 이러면서 제 귀를 자꾸 만지기 시작했어요 처음 몇번은 응? 이러다가 점점 심해져서 자꾸 만지면 아프다 건드리지 말라 했더니 저 후에는 귀걸이 아프겠다 이러면서 만지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 와중에 더 신기한건 매장에 다른 분들이랑 다 같이 있으면 안그러는데 저랑 둘이 있거나 아니면 사람이 적으면 꼭 제 귀를 만지고 갑니다 지체장애인 이라도 눈치라는건 있는건지

한번은 하루에 몇번씩 그러면서 눈치는 있는게 너무 짜증나서 귀 만지려하는 손을 그냥 팍 쳐버렸더니 처음보다는 덜 하지만 이제는 손목에 있는 실팔찌를 건드리면서 "누나 팔찌 " 이러고 있습니다

장애인 분이다 보니 진심으로 화낼수도 없고 좋게 얘기하면 이해 못하고 어떻게 해야 저 분이 저를 안건드릴수 있을까요... 일단 매장 책임자에게는 얘기해놨지만 아무래도 장애인분이다 보니 조취를 취하는게 조심스럽기도 하고 ㅜㅜ
좋은 의견 있으시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