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줄을 확인했습니다...

마리앙뚜2004.02.28
조회435

5월1일이 결혼식인데...

정말 딱 한번...두번이면 억울 하지도 않아요... 딱한번 배란일 5일지난날 관계가 있었거든요...

그전까진 계속 결혼하면...그러면서 제가 미뤘는뎅...그날 이후로는 바빠서 얼굴 제대로 본적도

별로 없는데...

15년 넘게 칼같이 끊어오는 공산당 침입이 늦어져서 이상하다 ... 조금 쪽팔려서 남친한테

임신 테스트기두개 사오게 하고 삼일전엔 한줄이었는데 오늘 아침엔 두줄이더군요...

거참...

부끄럽지만 엄마한테 말씀은 드려야 할것 같아서 말했더니...저를 끌고 쥘쥘 병원으로...

의사선생님 저 보시고 막 웃으셨어여... 저번주에 결혼후 임신관련 정기검진 받으러 갔었거든요.

결과 보기전에 임신하셨네여~ 하시면서...빙긋이...

초음파 보니까 눈곱만한 까만점... 멍하니 보고있으니까... 자리 잘 잡았다면서

일주일 후에 오라고 하시면서 아직은 유산위험이 있을때니까 조심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초음파 사진을 들고 멍하니 나오고 부터는 마음이 편해졌어요

사실 웨딩촬영할 생각에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결심하고 있던 참이었구요..ㅜ.ㅡ

담주월욜부터 헬쓰해서 몸짱이 되겠다고 생각했는뎅! 엄마는 런닝머신도 안된다 구라시고

남친은 움직이지도 말래여...

주위에 결혼 몇년차 언니들 친구들....지금 임신안되서 울고있는 사람이 꽤 여럿 됩니다.

난 아직 급한것도 아닌데 아직 준비가 안되어있는데...이렇게 생각하며 아침에는 조금

울었는데요... 애기집 초음파 사진 보구 나서 부터 아...이젠 내가 엄마가 되는구나...

그냥 글썽글썽 눈물이 나는게... 맘이 아직 진정이 안되요...

이제 머 준비를 해야하나... 설레고... 그러네요

아참 걱정이 있는데 생리통처럼 계속 배가 땡기고 아프거든요...

의사쌤말은 9주전까진 그러케 살살 아픈건 정상이라고 하시는데 굉장히 불쾌하게 아파요...

그리구... 신행을 싱가폴 빈탄으로 예약 해놨는뎅... 지금 4주째인데 괜찮겠죠...?

엄마는 신행 취소하라고 하십니다...ㅜ.ㅡ 위험하게 놀것도 아니고 얌전히 뱅기타고 가서

풀빌라에 있다가.... 얌전히 뱅기타고 올껀데.... 괜찮다고 ...말씀좀 해주세여...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