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별이네

ㅇㅇ202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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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 걸로 대화하다가 홧김에 내가 찼고

나는 네가 다시 연락이 올 줄 알았어

네가 날 더 많이 좋아했으니까

너는 그래줄 거라고 착각했어

내가 연락하면 우리 다시 만날 거란 거 알면서도

내가 먼저 가 아닌 네가 먼저 내민 손이길 바라면서

내 자존심 하나 지키자고 연락하지 못했고

우린 그렇게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 흐르고 있지

너는 하나도 아쉽지 않은 걸까 아니면

이번에는 내가 먼저 다가와 주길 바랐던 걸까

하루하루 지나갈 때마다 서로 더 멀어지는 게 느껴져

근데도 난 연락은 못하고 여기 이렇게 있네

우린 이렇게 끝이 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