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한달 좀 안 된 전남친이 있음. 알고 지내는 친구들이 많이 겹치기도 하고 알 사람만 아는 비밀연애였어서 헤어지고 나서도 헤어지기 전에 잡은 약속 때문에 보는 그런 상태였는데 얼마 전에 좀 그런 일이 생긴 거임
나랑 전남친 연애과정을 다 알아버린 여사친이 있는데(전남친이 술먹고 다 말해버림...) 주말 저녁 약속 때문에 여사친 집으로 갔다? 거의 도착할 때라 전화 했는데 집에 사람이 있는데 괜찮냐고 하는 거임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대답은 안 하고 그냥 사람이 있대... 한 서너번은 물어보니까 뭔가 쎄했는데 한 번 더 물어봤다? 근데 계속 답을 안 하는 거임 그래서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물어봤음 거기 전남친 있냐고 그러더니 있다고 망설이면서 말하대? 언제부터 있었냐고 물어보니까 어제 오후부터 계속 같이 있었대 계속 같이 놀고 게임도 하고 하룻밤 여사친 집에서 자고 지금도 같이 있는 거래
순간 뇌정지 오더라... 아니 근데 내가 뭐라고 하겠어 남친도 아니고 전남친인데 누구랑 놀던 뭐라할 수는 없지 근데 기분이 너무 그런 거임... 나쁜 것도 화가나는 것도 배신감도 아닌데 그냥 심장이 엄청 뛰는 거임 뭔가 화가나는 것 같기도 하고 기분이 나쁜 것 같기도 한데 무슨 감정인지 잘 모르겠는 거야
암튼 여사친이 내 말투보고 상태 안 좋은 거 아니까 밖에서 잠깐 얘기를 했음 최대한 정신줄 잡고 최대한 정중하게 서로 얘기를 했음
어제 재밌게 놀았냐고 물어보니까 잘 놀았대. 그렇구나 하고 있다가 왜 아직 있는 건지 물었다? 우리 오늘 저녁 약속 있는 건 아냐고 물어보는 거임 그래서 당연히 알지 그래서 온 거잖아 이랬는데 전남친도 약속에 껴도 괜찮냐고 묻는 거임 그날 약속은 3명이서 모이기로 했는데 여자 셋이서 모이기로 했던 거란 말임 근데 거기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전남친을 끼겠다는 거야 짝수가 좋기도 하고 저 사람 어제 잠도 제대로 못자서 계속 자고 있다고 그렇게 말하대... 그래서 내가 그럼 A(같이 모이기로 한 애. A는 연애사실을 모름)한테는 물어봤냐고 하니까 이미 알고 있고 괜찮다고 했대 거기서 2차 뇌정지가 옴
그래서 내가 너 내가 쟤랑 무슨 사인지 알지 않냐고 모르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물었다? 근데 애가 알긴 하는데 상관 없지 않냐고 하더라 헤어진 후에도 약속 자리에 잘만 오지 않았냐고...
잠깐 화제 돌릴려고 본론 얘기하다가 여사친이 헤어진 사인데 이런 일로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게 이해가 안 간다고 말하는 거임 네가 아직 어려서 그런 것 같긴한데 노는 것 같고 왜 그러냐고 (내가 그 전에 둘이 하루동안 노는 걸 내가 아무렇지 않게 넘기기가 좀 힘들다고 하긴 했음)
화도 안 나더라 어이가 없어서... 일단 웃으면서 내가 얘기했음 내가 둘이 노는 걸 가지고 뭐라하는 게 아니다. 그럴 생각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으니까. 근데 그냥 내 마음이 그렇게 좋지는 못하다 내가 둘이 하루동안 같이 노는 걸 아는 게 아직 잘 놀았나 보네 하고 넘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그런 거다
그러더니 여사친이 고개를 끄덕였음 그러다 날도 날이라서 일단 집에 들어감 집 들어가니까 전남친이 침대에 누워서 잘 자고 있더라 뭘 먹은 건지 테이블이 더럽긴 했는데 일단 그러려니 했음 내가 손씻을려고 화장실에 갔는데 여사친이 따라오면서 묻더라 아까 물어본 거 동의한 걸로 알아도 되냐고. 뭐냐고 물으니까 전남친도 약속에 끼는 거 괜찮냐고 물어본 거라고 함 이때부터 자포자기 상태라서 마음대로 하라 했음...
결국 밤에 넷이서 놀다가 끝났음
노는 내내 기분은 안 좋았음 전남친이 갑자기 약속에 끼지를 않나, 여사친 말하는 거라던가 여사친 요리할 때 전남친이 기웃거리는 거나 그런 것들...그래도 헤어진 사이기도 하고, 여사친이랑 얘기하다보니 내가 너무 과민반응하는 건가 싶기도 함... 사실 그게 법적으로는 잘못된 게 없으니까...
근데 맨날 도덕, 윤리 운운하는 애가 저러니까 좀 그렇더라... 그 날 이후로 지금 연락 안 하고 있긴 한데 내가 이상한 건지... 뭐라고 하는 내가 비정상인 건지 모르겠음 여기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전남친이랑 얘기하는 것도 이상하고 무엇보다 하면 아직도 질투하냐고 타박할게 뻔해서..(사귈 때 여사친 때문에 많이 싸움...)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써봄...
해어진 사이에 너무 과민반응하는 걸까요
말투 반말+음슴체, 글에 두서가 없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헤어진지 한달 좀 안 된 전남친이 있음. 알고 지내는 친구들이 많이 겹치기도 하고 알 사람만 아는 비밀연애였어서 헤어지고 나서도 헤어지기 전에 잡은 약속 때문에 보는 그런 상태였는데 얼마 전에 좀 그런 일이 생긴 거임
나랑 전남친 연애과정을 다 알아버린 여사친이 있는데(전남친이 술먹고 다 말해버림...) 주말 저녁 약속 때문에 여사친 집으로 갔다? 거의 도착할 때라 전화 했는데 집에 사람이 있는데 괜찮냐고 하는 거임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대답은 안 하고 그냥 사람이 있대... 한 서너번은 물어보니까 뭔가 쎄했는데 한 번 더 물어봤다? 근데 계속 답을 안 하는 거임 그래서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물어봤음 거기 전남친 있냐고 그러더니 있다고 망설이면서 말하대? 언제부터 있었냐고 물어보니까 어제 오후부터 계속 같이 있었대 계속 같이 놀고 게임도 하고 하룻밤 여사친 집에서 자고 지금도 같이 있는 거래
순간 뇌정지 오더라... 아니 근데 내가 뭐라고 하겠어 남친도 아니고 전남친인데 누구랑 놀던 뭐라할 수는 없지 근데 기분이 너무 그런 거임... 나쁜 것도 화가나는 것도 배신감도 아닌데 그냥 심장이 엄청 뛰는 거임 뭔가 화가나는 것 같기도 하고 기분이 나쁜 것 같기도 한데 무슨 감정인지 잘 모르겠는 거야
암튼 여사친이 내 말투보고 상태 안 좋은 거 아니까 밖에서 잠깐 얘기를 했음 최대한 정신줄 잡고 최대한 정중하게 서로 얘기를 했음
어제 재밌게 놀았냐고 물어보니까 잘 놀았대. 그렇구나 하고 있다가 왜 아직 있는 건지 물었다? 우리 오늘 저녁 약속 있는 건 아냐고 물어보는 거임 그래서 당연히 알지 그래서 온 거잖아 이랬는데 전남친도 약속에 껴도 괜찮냐고 묻는 거임 그날 약속은 3명이서 모이기로 했는데 여자 셋이서 모이기로 했던 거란 말임 근데 거기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전남친을 끼겠다는 거야 짝수가 좋기도 하고 저 사람 어제 잠도 제대로 못자서 계속 자고 있다고 그렇게 말하대... 그래서 내가 그럼 A(같이 모이기로 한 애. A는 연애사실을 모름)한테는 물어봤냐고 하니까 이미 알고 있고 괜찮다고 했대 거기서 2차 뇌정지가 옴
그래서 내가 너 내가 쟤랑 무슨 사인지 알지 않냐고 모르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물었다? 근데 애가 알긴 하는데 상관 없지 않냐고 하더라 헤어진 후에도 약속 자리에 잘만 오지 않았냐고...
잠깐 화제 돌릴려고 본론 얘기하다가 여사친이 헤어진 사인데 이런 일로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게 이해가 안 간다고 말하는 거임 네가 아직 어려서 그런 것 같긴한데 노는 것 같고 왜 그러냐고 (내가 그 전에 둘이 하루동안 노는 걸 내가 아무렇지 않게 넘기기가 좀 힘들다고 하긴 했음)
화도 안 나더라 어이가 없어서... 일단 웃으면서 내가 얘기했음 내가 둘이 노는 걸 가지고 뭐라하는 게 아니다. 그럴 생각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으니까. 근데 그냥 내 마음이 그렇게 좋지는 못하다 내가 둘이 하루동안 같이 노는 걸 아는 게 아직 잘 놀았나 보네 하고 넘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그런 거다
그러더니 여사친이 고개를 끄덕였음 그러다 날도 날이라서 일단 집에 들어감 집 들어가니까 전남친이 침대에 누워서 잘 자고 있더라 뭘 먹은 건지 테이블이 더럽긴 했는데 일단 그러려니 했음 내가 손씻을려고 화장실에 갔는데 여사친이 따라오면서 묻더라 아까 물어본 거 동의한 걸로 알아도 되냐고. 뭐냐고 물으니까 전남친도 약속에 끼는 거 괜찮냐고 물어본 거라고 함 이때부터 자포자기 상태라서 마음대로 하라 했음...
결국 밤에 넷이서 놀다가 끝났음
노는 내내 기분은 안 좋았음 전남친이 갑자기 약속에 끼지를 않나, 여사친 말하는 거라던가 여사친 요리할 때 전남친이 기웃거리는 거나 그런 것들...그래도 헤어진 사이기도 하고, 여사친이랑 얘기하다보니 내가 너무 과민반응하는 건가 싶기도 함... 사실 그게 법적으로는 잘못된 게 없으니까...
근데 맨날 도덕, 윤리 운운하는 애가 저러니까 좀 그렇더라... 그 날 이후로 지금 연락 안 하고 있긴 한데 내가 이상한 건지... 뭐라고 하는 내가 비정상인 건지 모르겠음 여기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전남친이랑 얘기하는 것도 이상하고 무엇보다 하면 아직도 질투하냐고 타박할게 뻔해서..(사귈 때 여사친 때문에 많이 싸움...)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써봄...